대다수의 사람들은 대충 대충 건성 건성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만일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탁월함을 향해 가야 한다. 좀 더 빠르고 열정적으로 자기 역량의 최고치를 발휘해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삶을 추구해왔는가?”
순번대로 써봐라.
1번, 2번, 3번으로.
“나는 후회가 없는가?”
약간의 아쉬움, 놓친 기회에 대한 한탄은 다들 있을 것이다. 나는 3번을 선택하며 살아왔다. 어쨌든 삶은 탁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탁월함에 대한 도전이 중요하다.
(제1회 자기경영 페스티벌, "공병호 박사의 자기경영 전략" 강연 장면 중에서, 촬영 링크나우 지원팀, 강의내내 조용하지만 청중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공병호 박사님)
근본적인 삶에 대해 고민하라. 그 고민이 자신의 기대수준을 결정한다.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 “삶은 탁월함을 향한 전진이다.”이라는 말을 기억하라. 직업적 탁월함을 추구할 것인가? 인간적 탁월함을 추구할 것인가?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탁월함과 훌륭함에 대한 지향점이 있어야 한다. 자기 생각이 뚜렷해야 한다. 뚜렷한 주관이 중요하다. 세상 이야기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뚜렷한 주관으로 인생을 살아라. 의사결정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취업이나 사업이나 프로젝트나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안정지향적 대답을 한다. 보편적인 형태의 답변이 많을 것이다. 도전하는 것에 대한 회피 답변이 많다.
삶의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주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다음의 선택들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1. 유학결정
2. 신문 공고를 보고 연구소에 채용 요청
3. 연구소 설립 요청
4. 연구소 독립
5. 사업 도전
6. 조직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홀로서기에 대한 결정
이런 사건들이 고리에 고리처럼 연결된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오는 기회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매일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야만 가능한 일이다.
판단력이나 실력을 키우는 일도 근육을 키우는 방식과 똑같다.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들이다. 시간 시간을 귀하게 생각하라. 이런 특정상황도 마찬가지다. 건성으로 듣지 말고 예민하게 들어라.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다 빨아들이겠다는 각오를 하라.
본질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라. 삶의 파도와 역경과 갈들, 삶의 무게를 견뎌라. 젊은 날의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훗날 되돌아보면 모든 경험은 다 도움이 된다. 나는 52살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큰 실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돈에 대한 유혹, 전직에 대한 유혹, 권력에 대한 유혹,,,뭐 이런 유혹들은 이미 40대에 다 비용을 지불했다.
어려움 앞에서 결코 굴복하지 마라. 오히려 그런 역경이 성장의 결정적 자원이 될 것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겪은 좌절이나 역경에 대해서 지나치게 노심초사한 것이 나는 아쉽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같은 것이다. 나는 다시 젊어질 수 있다고 한다면 결코 다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 젊은 날의 나는 너무나 불안했다.
요즘의 아이들은 절박함이 없다. 여러분은 나를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아마 그럴 것이다. 그러니 이 자리오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나는 성격적으로 불안하고, 짜증이 많고, 감정기복이 심했다. 덕분에 와이프가 엄청나게 고생했다.
그나마 지금 좀 나아진 것은 엄청나게 절차탁마하며 자신을 수련한 덕분이다. 그래서 트위터로 공모한 자서전 제목이 <충동으로부터의 자유>다. 출판사가 고집을 부리는데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그만큼 나는 충동적이었다.
나 자신에게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라. 나에게는 아이들 2명이 있는데 이 아이들은 아빠가 겪은 그런 감정기복이 없다. 너무 행복한 청소년기와 사춘기를 보내지 싶다. 나는 사춘기때 힘들었는데, 40대에서 두 번째 사춘기를 맞았다. 모든 삶을 포기하고 내 일을 떠나버렸다.
전직을 위해서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바람이나 피우며 다녔을 것이다. 여자들은 신체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사춘기가 빠르다. 그에 비해 남자들은 둔한 편이다. 경우에 따라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나는 중년의 위기를 잘 극복해냈다. 이 정도에서 박수 한 번 쳐줘라^^짝짝짝.
첫째, 나는 집안이 부유한 사람이 아니다.
둘째, 감정적으로 안정된 사람이 아니었다. 더 나아지려고 도전해왔을 뿐이다.
어쩌면 여러분보다 못한 환경이지 않았을까 싶다. 안철수씨 봐라. 원래 생긴 게 똑똑하고 공부 잘 하게 생겼다. 아는 아직도 학벌 콤플렉스가 있다.
경기고, 서울대 나온 사람들 보면 똑똑하다.
셋째, 나는 그렇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성장하려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직접 부닥치면서 배워라. 시행착오도 겪어 봐야 한다. 많이 도전해봐야 한다. 그것이 남는 것이다.
회사가 주는 기회를 활용하라. 완전 공짜 아닌가. 세상에 봉급 받으면서 그만한 기회를 주는 곳이 또 어디 있는가. 그렇게 도전해봐야 내가 뭘 가졌는지 알 수 있다.
1. 모든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재능이 서로 다르다. 자신의 재능을 찾고 유레카를 외쳐라.
2.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잘 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시험만 치면 무엇이든 100점 맞는 사람이 있다. 그런 친구를 보고 엄청 충격을 받았다. 그런 사람들은 잡기를 좀 즐겨도 좋다. 그런데 재능도 별로 없고 온갖 상처투성이로 자라온 사람들은 그런 잡기를 즐기면 안 된다.
3. 본업과 잡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시간을 쓰고 있는가 곰곰이 고민해봐라.
뭘 해도 자신은 빠짐없이 잘할 정도의 천재라고 생각되신다면 연재 글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일 스스로 미진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공병호 박사의 자기경영 전략 마지막 3편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생생하게 살아 있는 공병호 박사의 노하우를 현장 분위기 그대로 전해 드립니다^^*ㅎ
제1회 자기경영 페스티벌, "공병호 박사의 자기경영 전략"
1. 평범한 자신을 끊임없이 개발해온 공병호 박사 자신의 자기경영 전략 : http://careernote.co.kr/1178
2.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탁월함을 지향하라 : http://careernote.co.kr/1179
3. 사람들은 90%이상이 마시멜로형 인간이다 : http://careernote.co.kr/1180
제2회 자기경영 페스티벌, “나 구본형의 변화경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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