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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고발

게임 중독 된 청소년이 엄마를 살해한 충격적인 뉴스를 보고 느낀 점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11. 17.
오늘 아침 외부에서 식사를 하면서 잠시 본 아침방송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게임 때문에 다투던 엄마를 살해한 한 사건이었다.


지난 화요일, 그러니까 2010년 11월 16일 오전 7시에 게임 중독 된 청소년이 엄마를 목 졸라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12살 아이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는데, 엄마는 이미 질식사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을 조사하던 중 또 한 채의 사체를 발견했다. 베란다에 올해 15살인 중학교 3학년의 아들이 전깃줄에 목을 매달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지출처: Daum '게임 중독' 이미지 검색 결과 화면 캡쳐)

평소 게임 때문에 엄마와 다툼이 많았는데 엄마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학생은 ‘엄마에서 몹쓸 짓을 해서 미안하다’는 유서를 외할머니에게 남겼다 한다.


방송사와 경찰의 탐문 조사에 따르면 평소부터 게임으로 인해 엄마와 다툼이 많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게임을 시작했는데 거의 매일 게임에 매달려 있고, 주말에는 새벽 2,3시까지 하다가 잠드는 것이 예사였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지각하게 되고, 학교생활도 엉망이 되었다고 한다. 그냥 다툼 정도가 아니라 평소에도 게임을 말리는 엄마에게 폭력행사를 했다고 하니 과히 충격적이다.


오는 18일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0의 개막을 준비 중인 관계 기관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부산에서 행사를 준비 중인데 부산에서 사건이 벌어졌으니 더 긴장하고 있다. 사실 게임 중독으로 일어난 불행한 사건은 이번만이 아니다. 올해만 해도 이런 큰 사건이 벌써 두 번이나 있었다. 올해 2월에 게임을 말리는 엄마를 둔기로 살해한 20대 청년이 있었고, 3월에는 게임에 중독된 엄마가 아이를 굶겨죽이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이러다보니 피로도 시스템 적용 정도가 아니라 야간에는 청소년 접속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과 더불어 지나친 법적으로 제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려는 한국 게임 산업 자체에 엄청난 타격이 있다는 상반된 의견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두 아이를 가진 아빠 입장으로서도 입을 닫고만 있을 수는 없는 입장이었다. 사실 9살 된 우리 아이도 어느 정도 컴퓨터 게임에 중독된 상태라 걱정하고 있던 차였다. 그래서 <게임절제력>이라는 책을 집어 들게 되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충격이었다.


게임 중독은 우리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좀 먹는 중대한 사회병폐다. 그러나 그렇다고 게임 업체만 두드려 팬다고 될 일도 아니다. 우리 모두가 나서서 애써야 하는 문제다. 게임 중독 된 청소년이 엄마를 살해한 충격적인 뉴스를 보고,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둔 아빠의 입장에서 게임 중독이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대안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읽은 도서 <게임절제력>을 통해 몇 회에 걸쳐 연재해볼까 하는데, 게임 중독 증세로 고생하는 부모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책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자해서 사회부분이 아니라 책 카테고리에 올린 것이므로 이 점 오해없으시길 바란다. 물론 Daum뷰에서 배치할 때는 적절히 배치해주리라 믿는다.


여러분은 이번 사건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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