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어머니의 사랑1 아들의 질병 때문에 종교까지 개종한 어머니 부제: 독실한 불교도인 어머니가 기독교로 개종한 사연. 지극한 어머니의 사랑은 모든 종교의 사랑과도 일치. 나는 형님이 백반증으로 고생해온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몇 가지 사실들을 뒤늦게 알게 된 부분이 있었다. 형의 백반증이 고3 무렵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중2 때였다고 한다. 당시에 눈으로 표시도 안 나는데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인지라 너무 어려서 뭘 몰라도 한참 모르던 철부지여서 흰 점에 신경쓸 겨를도 없었다. 시계를 차던 형 손목에 실처럼 조그만 흰 자국이 나타났다. 형은 어머니에게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외관상으로 봐서 큰 문제는 없어 보여서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 형이 말을 안 들어서 생긴 흰 줄이라고 놀렸다. 그로부터 30여년이 흘렀건만 어머니는 그 때 아들에게 던진 그 농담.. 2009.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