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모두 미쳤다1 성격장애 정신병자에게만 있나? 예전에 어느 소설에서 읽었던 문구가 떠오른다. ‘현대인들은 어떤 면에서 다들 미쳤다!’ 그렇다. 진실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럼에도 사람들은 아니라고 말한다. 현대라는 고도화된 공간속에서 인간이라는 작은 존재는 조금씩 소외되며 버림받고 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단지 우리 자신을 미치지 않았다고 믿을 뿐이다. 솔직히 우리는 일정 부분 어딘가에 미쳐 있다. 혹시 어딘가에 열정적으로 몰입하고 있다고 미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어쩌면 ‘미치지 않고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라는 자기합리화를 내세울 수도 있겠다. 나는 프로이트가 싫었다. 그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했지만 정신병자의 정신을 분석하는 일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더 잘 살아나갈 .. 2009.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