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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창조적 발상의 남이섬CEO, 강우현의 상상망치!!!

출판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뜨끈뜨끈한 책을 선물 받았다.

신간이라 신선한 면도 있지만, 깊이가 없는 가벼움도 있으리라 생각하며 별 기대없이 책을 읽었다.


아니나 다를까.

진짜 가볍다.

그런데 내가 기대했던 가벼움과는 다르다. 어떤 철학적 가벼움이랄까. 깊은 가벼움에서 느껴지는 무거움이 오히려 더 기쁘게 느껴졌다.


기인에 가까운 역발상으로 유원지 수준에 머물렀던 남이섬이라는 작은 섬을 문화관광지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독특한 창조적 상상의 섬으로 만든 사나이 강우현.


그의 놀라운 창조적 발상과 발상의 전환이 기업 경영에서나 국가 경영에서도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




남이섬을 찾은 사람들이 꽤나 늘었다. 나는 남이섬이 외부에 이름이 많이 알려질 즈음에 CEO모임을 통해서 찾은 적이 있었다. 2005년도 정도였지 싶다. 강변가요제로 이름을 들어는 봤으나 직접 남이섬을 찾아가기는 처음이었다.


당시에 떠오른 생각은 기발하다는 것이었다.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섬에 들어가면서 여권을 발행하고 남이섬의 신분증을 발급해주고 해외 가듯 입국절차까지 밟는 것을 보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어린 아이가 된 느낌이었다.


그렇게 기대하고 섬에 들어갔으나, 섬 그 자체는 너무 고요했다. 그리 특별함이 내 눈에 뜨이지 않았다. 아마 다소 투박하고 촌스러운 시설에 실망스러운 감정도 일부 느꼈지 싶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어쩌면 그것이 바로 강우현 대표가 바랐던 것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남이섬은 너무 자연스러웠다. 말하자면 자연 그대로였다. 그러니 별 볼 일이 없어 보였던 것이리라.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책을 읽으면서 끝도 없이 펼쳐지는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책 또한 톡톡 티는 '강우현표 기발함'이 돋보인다. 그가 직접 쓴 붓글씨를 제목으로 편집한 것도 좋았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이미지와 사진도 정감이 간다.


다만 관광지 특유의 사업성으로 인해 조직 운영이나 관리 면에서나 일반 기업에 적용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래서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옹졸한 편협견이 아니겠다. 잘만 응용한다면 일반 기업에서나 우리 삶의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남이섬CEO 강우현의 창조적 발상과 도전정신에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짝짝짝!!!

추신:
CEO강우현을 보고 미국의 윌트 디즈니가 떠올랐다. 하지만 미국의 디즈니와는 전혀 다른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연 그대로의 자연과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강우현 대표에게 보다 깊은 인간애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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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rami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이섬에 가린 소남이섬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강 줄기는 남이섬 이야기 만큼 환상적인 자연경관이 펼쳐지고 있더군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2009.10.06 08:26 신고
  2. 넷테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이섬 가본지가 꽤되었는데.. 남이섬 CEO도 있는지 몰랐습니다.
    처음뵙겠습니다.흘러 흘러 왔네요~^^

    2009.10.06 09:13 신고
  3. 초록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권을 발행하고 신분증을 만들어주고.. 정말 말씀대로 생각이 기발하네요.
    강우현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싶어집니다 ^^

    2009.10.06 09:14 신고
  4.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가보고싶은곳인데^^
    정말 기발한 마케팅전략이 뒤에 숨어있었군요^^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09.10.06 09:46 신고
  5. 감자꿈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이섬이 자연스러움만 간직하고 있을 때 가보곤
    그 이후 바뀐 모습은 간간히 TV에서만 보았네요.
    소개글 읽으니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

    2009.10.06 11:07 신고
  6. 머니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창시절..mt로 꼭한번 가게되는 곳이였는데..
    안가본지가 언 10년이 넘은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어린나이 첨 갔을때..."이게 뭐야..암것두 없잖아.."하고 실망했었는데..
    살아보니..그곳이 그리워지더군요..
    이젠 좀 알듯 싶습니다^^

    2009.10.06 11:25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맞습니다. 너무 화려한 유원지의 볼거리들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아무 것도 안 보이죠-_-;;;

      그런데 볼수록 생각할수록 여러가지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2009.10.06 15:44 신고
  7. 친일파거에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적인 친일파 중의 하나인 민영휘의 아들 민병도가 남이섬을 샀었고,

    현재 민영휘의 손자가 주식회사로 전환된 남이섬의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친일파의 섬이라니.....

    2009.10.06 11:51 신고
  8. 달려라꼴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남이섬...
    그 섬에 얽힌 이야기거리도 풍성하네요 ^^
    오늘도 카리스마님의 행간의 뜻에서 삶의 방식 한수 배웠습니다.

    2009.10.06 12:15 신고
  9. 이름이동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춘천에 있는 저도 몰랐던 사실이네요 !
    남이섬에 전문 경영인이 있었다니 !!

    2009.10.07 02:16 신고
  10. 펨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아주 먼 옛날에 가본적이 있지만
    지금은 기억속에서 조차 가물가물하네요 남이섬이...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어지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2009.10.07 06:52 신고
  11. 박일태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일파 소유란 소리에 절! 대! 가지 않습니다.. 머 이글도 그런 역사적 배경을 알고 썼으면 이렇게 글까지 않썼을것 같네요..

    2009.10.07 08:19 신고
  12. zinnia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이섬....^^
    시골집 근처라 가끔 가보곤 했는데.....^^
    예전만큼 자연 그대로 남아있지는 않아요.
    언제 지어진지 모르는 호텔도 있고 호텔 주변으로 산책로? 비슷한 것도 있고.....

    음...... 자연 그대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살짝 아쉬운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정도 나들이 코스로는 구~~~~웃 입니다.

    노란 은행나무길....메타세콰이어길....갤러리도 있고....여기저기 동물들도 뛰댕기고.....중앙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잔디밭도 있고..... 자전거도 타고....음......종종 야외 음악회도 열리고......^^

    그러고 보니 꽤 할 일이 많네요.

    함 댕겨들 오세요~~~~~~~~~~*^^*

    2009.10.20 00:27 신고
  13. 아무래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친일파 후손이 소유하는 섬이라는 게 걸리네요....

    2013.11.11 2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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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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