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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이 고속도로 휴게소 위에 있다면 믿겠는가?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10. 31.


부산에서 익산쪽으로 차를 몰고 갔다.

10월말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달리는 차 안이라도 카메라를 들고 싶을 정도의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그런데 왠 바위산 두 개가 눈에 띄인다.

한국의 명승12호에 지적된 '마이산'이라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익산을 60여킬로미터 앞에 둔 지점이었다. 그렇다고 달리던 자동차를 고속도로에 멈춰서 보기는 그랬다. 

앗, 그런데 휴게소가 보인다. 마이산 절경이 바로 코 앞에 보이는 "진안휴게소"다.

(진안휴게소의 마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이산, 신기하다, 사진 제일 하단은 고속도로다.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 위해 마이산이 펼쳐진 듯한 착각마저 느껴진다. 이런 명산에 위치한 진안휴게소에서 쉬는 것도 운전자에게는 하나의 작은 축복이 아닐까^^)

(이미지. 휴게소가 보이지 마자 급하게 정지했다. 기다란 입구가 보여서 내려서 한 컷^^)

(그냥 보기에는 너무나 평범한 진안휴게소)

(마이산 조형물을 통해서 보이는 마이산 전망대)

(마이산에 대한 설명이 보인다)

(이미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안휴게소. 아름다운 곳이지만 차량이 많지 않은 곳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는다.)


(마이산 전망대에 쌓아둔 돌탑)

(이 마이산을 오를 수는 없다고 한다. 휴게소 방면에서만 보면 그냥 그런 산처럼 보이지만 반대편에서 보면 거의 완벽한 돌산이기 때문이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휴게가 있는 곳에서 반대 방면에서 마이산을 바라보는 장면인 듯, 완벽한 돌산이다. 가파란 절벽이긴 하지만 전문 산악인이라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산을 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명승지 보호를 위해서 마이산 꼭대기를 등반하는 것은 법적으로 등반을 금지해둔 듯 하다. 눈을으로만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