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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인상 먹칠하는 공항택시 폭리

사회/비평/고발 2008.04.23 11:37 Posted by 따뜻한카리스마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잠시 나갔다 들어왔다.

새벽에 도착해 다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입국수속을 밟은 후 공항을 빠져나왔다.

비싸긴하지만 편하게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타려고 승강장에 갔다.

혹시나하고 택시기사에게 금액을 물어보니 일산까지 6만원 내놓으라고 한다.

택시 승강장의 안내판을 보니 일산까지의 요금은 35,000원이라고 나와 있었다. 너무 지나친 폭리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으로 최단거리 검색을 해봤다. 택시 요금으로 3만원정도 된다고 나온다.
[참조로 네이버 최단거리 검색결과로는 47.24km, 예상소요시간은 44분, 주유비는 7700원, 택시요금은 33,000원 가량이 나온다.]

'이쪽 시세가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타보려고 5천원이라도 할인해줄 수 없느냐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아, 그럼, 그냥, 버스나 타고 가셔’라고 퉁명스럽게 말한다. '돈없으면 버스나 타고 다녀라'라는 듯 비아냥거리는 소리로 들렸다. 가족들 앞에서 너무 민망했다-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출처; 네이버 heypiggy님, 인천공항에 대기중인 모범택시, 내가 타려고 했던 택시는 일반택시이므로 이미지와 나와 있는 모범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짐이 많아 번거롭기는 했다. 하지만 그런 기분으로 택시를 탈 수는 없었다. 어느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에 일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이 역시 저렴한 비용은 아니었다. 성인8천원이고, 7살 어린 아이도 8천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4만원 가량을 절약한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으며 버스에 올랐다. (참고로 공항지하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3천원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대단히 불친절한 택시기사들의 말투에도 기분이 상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첫인상을 어떨까. 심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아니라 다를까 검색해보니 주로 외국인들에게 더 많은 폭리 요금을 취한다고 한다.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니 그들을 애국자로 간주해줘야 되는가. 세상에. 외국인들이 바보인가. 그런 불쾌한 경험으로 다시 한국을 밟고 싶을까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출처; 아래 한겨레기사, 불법택시 집중단속한다는 플랭카드)

관련기사;

인천공항택시, 서울시청까지 15만원 바가지 요금 (한겨레신문 07년 8월17일)


공항택시 폭리요금 단속 할 수 없는 것인가.
미터기까지 조작해서 속이기도 하고, 폭력조직처럼 담합하여 활동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집중단속한다고 플랭카드도 뜨고, 뉴스로도 지적했던가 보다. 하지만 폭리 택시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 같이 보였다. (사실은 택시 승강장 자체가 횡하게 보였다. 그만큼 승객들이 택시를 찾지 않는 것은 아닐까.)

관련기사;

인천공항 택시 단속 (07년8월24일, 한국정책방송)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말레이시아에서는 공항 내에서 택시를 예약해서 탈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티켓제로 정해진 금액을 정산하기 때문에 폭리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승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면서 택시를 기다린다고 한다.

관련기사;
말레이시아의 택시 티켓제도(엠파스 블루엔젠1962님)

그런데 우리나라 공항의 경우 택시승강장에 수많은 택시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유는 이런 폭리택시들로 인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라리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

나의 경우에도 5박이었기 때문에 차를 맡겨둬도 3,4만원이면 주차비가 해결된다. 결국 택시비보다 저렴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택시를 이용하려고 하겠는가.


최근 인천광역시는 언론광고를 통해 '인천'을 미국의 '뉴욕'에 버금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국제관문인 '인천공항'을 이렇게 버려놓아서야 쓰겠는가.

이렇게 폭리를 취하는데 인천공항의 고속도로 요금도 한 몫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왜 굳이 민간도로로 만들어야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마음마저 든다.

세계수준의 공항, 세계수준의 도시라고 내세울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세계수준의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지 반성하고 준비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한국의 첫관문에서부터 한국에 대한 인상을 먹칠해서야 쓰겠는가.



덧글에 덧글을 덧붙이며...
오전에 제가 겪은 불편한 경험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나라는 한 개인의 불편함도 있었지만, 우리 나라의 이미지가 걸린 문제라고도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별 반응이 없더군요.

그리고 볼 일을 보고 오후 늦게 들어왔습니다. 한나절 사이에 5만명 가량이 폭주하셨네요. 그래서 남겨주신 덧글을 모두 읽어봤습니다. 일일이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또 나가봐야되기 때문에 일일이 답변을 드리기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덧글에 대한 전체적인 덧글로 덧글을 대신하고자 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관심을 가지고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특히 덧글까지 남겨주시며 옹호와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 보다 더 심한 경험을 느낀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일부 현직 택시기사님들이 직접 글을 남기진 것을 보고 다소 놀랬습니다. 인터넷 안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자 하시는 건전한 기사분들이 많은데, '택시기사' 자체를 매도하는 듯 들릴 수가 있어서 송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매너 없으신 분들 많습니다. 그러나 택시기사님들중에서도 정말 좋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의 이야기도 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일전에 자신의 택시를 타는 모든 외국인에게 '방명록 받는 택시기사'라는 글을 올려서 훈훈한 온정의 뉴스를 전한 적도 있었습니다.

관련기사;외국인에게 싸인받는 택시기사,
http://www.careernote.co.kr/218


따라서 택시 기사 자체를 매도하는 발언은 가능한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택시기사님들에게도 한마디 당부드립니다.
현시대를 보아서는 택시기사로서의 경제생활이 그렇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어떠한 경우라도 승객에게 좀 더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택시하기 어려운 이유에는 여러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 지방자치단체, 조합, 공사, 단체, 기업, 기사, 승객들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구조적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관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공항택시의 경우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당장 생활고에 쫓기는 택시기사들의 폭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어느 정도 삶의 폭을 넓혀주면서도 시민에게도 보다 저렴하고 유용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노력해줘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정부보조금도 하나의 형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세세한 문제들의 대안에 대해서 제가 감히 언급할 능력도 없는 인간입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또 지적해나감으로서 새로운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과 힘이 응집해서 개선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그것이 또한 1인미디어인 블로거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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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직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택시기사 저런 폭리 짜증난다. 처음에 내 건 돈은 이래서 더 받아야 하고 이래서 더 받고... 아주 그냥 뽕을 뺄려고 하더만..
    나도 여러번 경험 있어서 아예 택시 안타고 다닌다. 밤에 술자리 있을 거 같음 집근처에서 마시고 차라리 택시 탈바에 돈 더 들더라도 술자리 계속 하거나 근처 여관에서 잔다. 공항에서도 차라리 좌석버스 리무진타지..

    2008.04.24 00:19 신고
  3. 일산주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산사는 사람입니다
    저같은경우는 톨비포함해서 일산->인천공항 4만1천원
    공항->일산 4만2천원나왔습니다..

    그리고 3300번이라는 일산<-->인천공항 좌석버스가있습니다(리무진아님) 이건 1인당 8천원...짐칸도 넉넉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공항에서는 콜택시(한강콜)부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2008.04.24 00:34 신고
  4. 성남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남에서 미리 예약하고 콜벤타고면 6만원인디...김포까징 성인 5명까진 그냥 타서 넓고 편해요 ㅋㅋ

    2008.04.24 00:38 신고
  5. 테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얼마전 경험 했습니다.
    미국에서 장기간 머물다 들어와서 한국돈도 얼마 없고 카드도 고장이나고, 한국 도착시간은 새벽이라 마중 나오는 사람도 없었는데,
    이민가방들과 케리어,,,
    안암동까지 7만 5천원 달라시는데 가진 현금은 다 해도 5만원;;;;
    7만원 밑은 절대 안된다면서 결국 새벽 첫차까지 기다리다 공항서 새우잠 자고 버스탔습니다, 안암동서 다시 택시를 갈아타는데 다시 그 짐들 다 옮기고,,,, 우리나라택시 팁도 줬는데 자동차 트렁크도 안열어주는 매너를 보이시더군요, 그리고 짐 많다고 승차거부 ㅠㅠ
    많은 짐에 혼자인것도 서글픈데 승차거부,,
    결국 그 짐 혼자 트렁크에 올렸다 내렸다 다음날 새벽에 진이빠져 응급실 갔다는;;;;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이라더니 겉보기만 번지르르하고 내려주면 그만인듯 한 이미지에 실망 많이 했습니다.

    2008.04.24 00:44 신고
  6. 영종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종도에 삽니다...
    영종도 사는 사람들은 그 불합리한 처사를 영종도밖으로 나갈때마다 겪습니다..
    영화 한편 보려고 김포공항 나가려면 영종도에서 김포공항까지 달랑 30분타고 전철요금 3400원....
    가족과 함께라서 차라도 가지고 나가면 무조건 기름값포함 6만원은 듭니다...
    모두 톨비때문이지요...
    안산까지 6만원받으신 기사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미터기로 하면 3만원쯤이지만 거기에 왕복톨비 포함하면 5만원가량 되거든요...
    그놈의 톨비때문에 영종도사람들은 정말 서울쪽으로 나가려면 겁부터 납니다..

    2008.04.24 00:46 신고
  7. ....................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다수의 양아치 같은 택시기사들 때문에
    일부 소수의 좋은 기사님들이 욕을 먹는거죠.
    일부 소수의 멋대로 기사들 때문에
    대부분의 좋은 기사님들이 욕을 먹는게 아니라.

    공항 승강장 택시 뿐 아니라
    서울 도심 시내 운행 택시도 별반 다르지 않죠.

    2008.04.24 02:09 신고
  8. 갈릴레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공항에서 일산 택시 부르면 4만원 조금 넘게 주면 될 겁니다.
    대개 일산에서 인천공항 나갔다가 대기하고 있는 택시 있거든요....
    일산콜인가 일산 택시에 전화번호 붙이고 다니잖아요.. ^^

    2008.04.24 02:10 신고
  9. 에효..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 모르면 택시도 못타요..
    정확한 길을 몰라하던 차에 택시타면 기본요금으로 정확하게 올수있다고 해서..탔던 택시.. 3배가 넘게 나오더군요..전 처음에 길을 몰라 이 가격인가 했지만..기사님깨서 도셨더군요..헐헐..
    뿐만아니라 서울을 자주 급하게 택시로 오가던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좋은 택시기사님을 만나서 알게되었습니다..제가 여태..만원돈이나 더 주고 돌아서 왔다는 사실을요..ㅎ ㅏㅎ ㅏ..
    길 모르면..걍 택시 타지 말아야 합니다..물어물어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낑낑 걸어야 하죠.. 아님..그게 싫음 면허따서 차를 굴리던가요.. ㅠ -ㅠ

    2008.04.24 02:29 신고
  10. 가나다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콜택시 부르세요. 저도 전에 정말 열받아서 인천경찰청 홈페이지 가서 글도 남기고 했는데, 그렇다고 뭐 바뀌겠습니까?

    전 택시승차장에서 대기하는 기사랑 몇 마디 해보고 열받아서 곧바로 콜택시 불렀습니다. 5분만에 오더군요. 미터 요금대로 받고. 심지어 시외할증도 안 받더군요.

    그래서 전 인천공항에서 택시탈 때 항상 콜택시 부릅니다.

    인천공항 택시기사 두둔하시는 분들... dho 택시 기사들이 5시간 10시간씩 기다리는지 아십니까? 웃돈을 요구하니까 손님이 없고, 손님이 없으니까 오래 기다리는 겁니다. 미터 요금대로 받으면 택시 탈 손님들 많아요. 손님이 많으면 오래 대기하지 않아도 금방금방 빠지니까 오히려 그게 낫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인천공항 죽돌이 기사들 정말 바보같습니다. 수요를 늘릴 생각을 해야지... 그게 경제 원리 아닙니까?

    2008.04.24 02:33 신고
  11. 당연히 폭리입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데...
    10월경에 저와 같이 살고 있는 미국인이 한국출장이 있어서...
    가볼곳이라던가 한국음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라고 했쪄....
    다녀오고 나서 하는 말이 택시비가 너무 비쌌다는 겁니다...
    인천공항에서 삼성동에 있는 호텔까지 무려 15만원 넘게 나왓다는 거져...미국은 워낙에 택시비가 비싸서 그 사람이 말하기로는 그냥 한국도 비싼가보다 생각했답니다...근데 제가 말도 안된다고 했쪄..
    단지 외국인이고 한국말도 모르며 한국지리도 모른다고 해서 이렇게 폭리를 취하는 건 정말 안좋다고 봅니다...제가 다 미안해질정도더군여...많은 분들이 비싸면 안타면 되지 않냐는 식인데..솔직히 외국인들이 와서 가는 방법이며 이런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다른나라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만 다른 나라가 그런다고 해서 우리나라도 안변하는건 큰 오류가 아닐까요?! 한국도 글로벌 국가가 된 만큼..외국사람에 대하는 태도 하나하나가 한국에 대한 인식을 결정짓는거라 생각합니다...돈도 중요하지만...이런 부분은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하네여..

    2008.04.24 02:39 신고
  12. 대한민국 국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려 로그인하고 글 몆자 적어봅니다

    요즘 택시의 행태는 많이 나아졌다 해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으리라 봅니다

    기사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정상적인 요금을 받지 않고

    부풀려 받는다는 것은 엄격히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단속되지도

    않고 그냥 지금의 우리문화인것 마냥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 택시 기사들 다 범죄인들만 있을까요 ???

    그 전에 냄새나는 기저귀같은 정치인들 자기가 버는 방식은

    정상적인 루트라 생각하는 기업인들 알바비 깍는 파렴치한 업주들

    시국은 불경기인데 해외로 돈쓰러 나가는 몰지각한 인간들

    대체 누가 범죄인이고 범죄인을 비판하려 하는 인간들은 누구인지

    집고 넘어갑시다.

    다들 청렴하십니까 ????

    요즘 세태가 지금의 글 마냥 흘러 가고 있습니다

    자기가 손해보면 큰일 나는 세상 절대 덤을 줄수 없는 세상

    자기 자신에게만 덤을 줄려고 하지 말고 진정 세상에 덤을

    줄수 있는 마음을 가지려 조금만 노력합시다 ...

    2008.04.24 03:36 신고
  13. 문제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4~5만원쯤나오는데 어째서 6만원이면 적정한거야?
    만원쯤 더올리는건 괜찮은거야?
    만원은 돈도 아닌거야?
    그럼 깎아주지 왜 더 받을라고그래? 응?
    직업윤리가 없는 거 잖아
    당신들이 양심이 없는 거잖아.

    더 버니까 나눠주라.
    넌 떡값 안받냐.
    돈 많은 사람이 택시타는거다.
    와아-
    돈많으면 기사부리지 택시 안타.
    떡값 받는 놈은 돈 많은 사람이야. 그사람도 기사부려.
    더 버는 사람 돈 많은 사람이야. 그 사람도 기사부려.
    자. 남는 건 돈 안많은 사람이네 이제 어쩔꺼야?

    안타면 그만인데 왜 비아냥거려?
    난 택시타고 내릴때 잔돈 안받는데
    내가 내리면서 "동전 너 먹어 요새 힘들지?" 이럼 좋아?
    나 새파랗게 어린 놈인데. 때려죽이고 싶을껄?
    나 "잔돈은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살펴가세요." 하고 내려.
    택시기사 신호 다 걸리고 빙빙 돌아도 난 그렇게 해.
    솔직히 기사 아저씨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

    자아. 정리하자.
    제도적으로 문제가 생겼어.
    공항에 택시가 서면, 공항의 접근성 때문에(왕복요금)
    권장된 요금(공항에서부터 편도요금)은 현실성이 없어.
    그럼 제도를 바꿔야지.
    손님들 엿먹일게 아니잖-
    관할 행정청에 시정을 요구해야지.
    돈 더 벌어서 관할 공무원 뒷돈 챙겨주면서 윈윈할게 아니잖-

    2008.04.24 03:46 신고
  14. 윤진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한국에 잠시 들렸다 들어올때 일산에서 인천공항까지 일산콜택시를 타고 통행료 포함해서 42000에 갔었는데 기사분과 이런저런 애기 하면서 가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공항에 도착해서 수고하셨읍니다 말씀드리면서 5만원을 드리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가끔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양보하면서 살아가는것도 좋을법합니다

    2008.04.24 04:59 신고
  15. 택시기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택시기사입니다
    이글 올린분 바보아닙니까... 요즈음 어떤세상인데
    답답합니다.. 콜부르면 금방오는데 기가막히데요
    만만한게 뭐라고 쪼다같은 놈아 (욕해서 죄송)
    다 감독잘못하는 공무원 책임입니다
    2년전 명절날새벽5시경가보고 정말 개판이더군요 선양하고 양심적인 택시기사들은 보통 빈차로 다나오고 .몇십명의 양아치들은 호객행위하고,, 담당직원들에게인사........
    3년전 이명박서울시장시 저혼자 서울 도급택시 다없애겠다고
    저혼져 감시감독해도 도급택시 다 뿌리뽑고도 남습니다.
    인원부족한게 아니고 다른 이유 때문이죠

    멍청한 놈아 택시기사신고하면되지..........

    2008.04.24 05:33 신고
  16. 빽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정가격이라함은 공시된 가격이 적정가격이지 짐이 많네

    뭐가 어떠네 다 따지면 공시가격은 뭐하러 나오나? 생각이 후진적

    이네..

    한국택시비가 선진국에 비해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싼편이죠. 다만 가격을 떠나 그 불친절도, 바가지요금, 난폭운전

    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첫인상이 한국은 이렇다 라고 각인되

    게 만듭니다. 택시는 잘하시는 기사분들 많은데...라는 표현이

    힘들어질만큼 너무 많은수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

    기사 봉급현실화하고 가격적정화하는 대신 제발 제대로된 사람을

    썼으면 합니다. 승객한테 말좀 시키지 말고 짜증나니까

    2008.04.24 06:13 신고
  17. ....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싼거 아닌거같은데? 그정도면...공항에서 일산까지왔다갔다해봐 거기다 톨게이트비용까지 내야되니...
    해외여행은 어떻게 가셨는지...돈이 아까워서...
    그몇십배는 들었을텐데...쯧쯧..

    2008.04.24 07:07 신고
  18.  수정/삭제  댓글쓰기

    4년전 인천공항에서 사당까지 미터기 키고 13만원 넘게나왔는데 댓글다신 분들 말에 의하면 이 가격도 합리적인건가보네요-_- 장거리 비행 후라 너무 피곤해서 그냥 내긴 했지만 좀 열받던데...

    2008.04.24 07:12 신고
  19. 택시 바뀌어야 산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와이프는 일본사람인데 나 만나기 전에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자주 놀러오곤 그랬는데 단 한가지 맘에 들지 않는 것은 택시 기사들의 바가지 요금이라고 하더라구요...밤에 택시를 탈때도 서울역에서 천호동 가는데 2만 5천원 달라고 해서 탔는데 미터기에 2만원도 채 나오지 않으니까 도착할 때 쯤 미터기를 끄더랍니다.
    와이프가 화가나서 2만원만 던져 놓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 택시기사 완전 미친거죠...일본 사람이라고 봉 잡았다 생각 했는데 완전 강성이니까...미친 새끼...
    그 후에 한국 왔을때도 택시 기사들이일본 사람인거 알고계속 적으로 택시 요금을 바가지 씌우니까 완전 짜증나서 한국에 와도 모범택시만 탔다고 합니다...그래도 모범택시는 그러지 않으니까요...
    선량한 택시 기사를 제외한 나쁜 택시 기사님들...외국사람이라고 함부로 바가지 씌우지 맙시다.
    당신네들 때문에 한국에 와서 한번이라도 돈 더 쓸거 택시 짜증나서 안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각성합니다.

    2008.04.24 08:05 신고
  20. 궁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위에 '적정가격이네'님께서 댓글 다신거...
    4명에 짐까지 많다고...
    택시 요금이 인원수대로 요금을 따로 받나요?
    무거운 짐 있으면 추가요금 받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난 왜 여태 몰랐지?
    혹시 기름값도 택시비 외에 따로 드려야 하나요?
    미국의 팁 문화 부러우면 미국가서 운전 하시고 일본 택시비 비싸면 거기 가셔서 운전 하시는게 택시비 많이받고 좋겠네요.
    그리고 나이트 웨이터는 부킹 해야하니깐 돈 내놓으라고 강요하진 않습니다.


    아래 내용은 주제와는 다르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적는것임.
    작년에 내 여친이 출근하는데 아침에 지각해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놈이(택시 기사님 전부를 칭하는게 아니라 그 놈...) 아가씨 아침부터 어딜 급하게 가냐고 이쁘고 맘에 든다는둥 하면서 데이트나 하자고 뽀뽀 해줘야 내려줄거라는둥 했더라구요. 여친 무서워서 도착하기 훨씬 전에 신호 멈췄을 때 그때까지의 요금 확 던지고 울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치듯 내렸데요. 내가 기름값 어쩌구 경제 어쩌구 하면서 차 안샀다가 이 얘기 듣고 바로 사서 출퇴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글 보시는 기사님들 중에는 이런 개baby 같은 놈들 없겠죠? 간혹 일부 이런 쓰레기 같은 기사들 땜시 좋은 기사님들까지 통채로 욕먹는거 보면 안타까워요. 그래도 친절하고 착한 그 마음 버리지 마시고 항상 안전운전 부탁드려요.

    2008.04.24 10:45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사실 황당수준이 아니라 분노수준으로 레벨이 올라가셨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글을 써주신 님의 인격에 존경을 표합니다^^

      2008.04.24 16:33 신고
  21. 열산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예전에 종로에서 야간에 강남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만원이면 될걸 2만원을 요구하더군요.(금액이 생각안나네요.) 일단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불편신고센턴가 뭔가 택시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미안하다면서 통장으로 입금을 해주더군요. 그것도 전액을요.

    2008.04.24 13:13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으아, 정말요. 환상적입니다!
      거짓말같이 느껴질 정도네요^^
      다음에는 바보처럼 당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늘 감사^^

      2008.04.24 1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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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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