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 상담 Q&A

오늘 군대 제대했습니다. 돌아보니 놀기만 한 것 같아 후회가 되네요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5. 16.

부제: 편입을 해야 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전역한 24살 예비역입니다 .^^

제가 군대오기 전 지방에 있는 00대학교 중국학과라는 곳에 1학년을 마치고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3때 공부를 열심히 안 해서 재수를 하게 됐는데 정신 못 차리고 제대로 안하다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대학에 가서도 군대 갔다 와서 열심히 하자. 라는 지금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생각으로 맨날 술 마시고 놀았습니다 .ㅠㅠ 제가 제대할 때가 되니까 친구들은 이미다 전역해서 재수다, 편입이다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군대 안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어서 책도 많이 보고 군대 안에 사람들 하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해봤는데 명확한 답이 안 나옵니다 ...


일단은 그냥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중국어랑 상경계열 쪽으로 복수전공을 할까 아니면 2학년 다니면서 편입공부를 해서  상경계열 과로 편입을 할까 고민 중입니다. (상경계열이 아무래도 졸업하고 진로 폭이 넓어서 상경계열생각중입니다.)


다른데도 고민 글을 남겼는데 그냥 자기한테 돈 주고 상담 받으러 와봐라 이런 식이었습니다...  다른 글들 보니까 상담 잘해주시는 거 같아서 메일 보냅니다. 바쁘시지만 꼭 좀 상담해주세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지금도 안 늦었습니다. 다만 이제는 준비를 하고 실행을 해나가셔야겠죠.

 

그동안 실컷 노셨다니까 어떤 면으로 보면 잘 하셨습니다^^ㅎ 때로 그렇게 놀아보는 것도 필요하죠. 하지만 이제는 정신 좀 바짝 챙기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결심이라는 것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복학후에는 제대로 해야지, 복학만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생각을 하기는 쉽지는 실행을 지속하기란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조금 독하게 마음먹고 실행해나가야 합니다.


저 역시도 복학해서야 공부하기 시작했거든요. 원래 공부를 못해서 새롭게 공부한다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때 하루 10시간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부지런히 노력했던 것이 여러모로 제 삶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중국어가 전공이라고 하셨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전공이 어학이었는데요. 영어였죠. 전공은 영어였지만 부전공으로 경영학을 하고 심리학 쪽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둔 것이 이런저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복학 후에는 여러가지 전략들을 고민해볼 수 있겠는데요. 다른 대학으로의 편입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나름 목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편입이 최종 목표는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죠. 즉 조금 더 좋은 대학 들어간다고 해서 사회생활이 더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요즘 시대의 냉혹한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꾼,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는데 더 몰입해야 합니다. 편입을 한다면 외국어 점수와 더불어 모든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노력해야 될 필요가 있겠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어차피 모두 이뤄야 될 일들이니 조금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가 있습니다.


다만 오로지 편입을 위한 편입 공부는 부정적 요소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공부에 매달려야 한다면 편입보다는 차라리 꼭 필요로 하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학점은 좋지 않았지만 3개의 복수전공을 해서 대기업에 채용된 졸업생도 봤습니다. 그러니 기왕 편입한다면 남들이 알아줄만한 상위권 대학으로 가야하며 만일 현재 대학과 특별하게 큰 차이가 없는 대학이라면 학교 이동 그 자체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고민의뢰하신 분이 저와도 비슷했던 처지라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당시에 저도 그 나이 정도에 복학했는데요. 저는 조금 더 늦어서 26살에 2학년으로 복학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고, 뚜렷한 인생의 목표도 비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이 영어인 만큼 일단 영어를 잘해둬야 되겠다는 생각에 외국인 강사 수업이란 수업은 모두 다 들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모두 수강한 과목이라 학점신청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강사에게 양해를 얻어서 청강으로 학습을 했는데요. 그것이 영어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하기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덕분에 잘하지는 못하지만 영어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중국어 학과인 만큼 제 방식을 한 번 벤치마킹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싶습니다.


사실 기초가 아주 부족한 만큼 공부해야 될 일들이 많을 것인데요. 학교 내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수업을 최대한 찾아서 들어보시고, 취업과 진로 관련한 수업도 저학년 때부터 부지런히 들어서 진로설계를 준비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책도 읽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들도 병행해 나아가야 하는데요. 그러고 보면 할 일이 태산이죠. 그래도 하나하나 부지런히 해나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은 놀고 즐기고 편안한 것을 참고 견디면서 대학 졸업할 때까지 꾸준하게 밀고 나간다면 분명히 원하시는 것들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ㅋ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저와 인맥 맺고 싶으시다면,  트위터 @careernote, 비즈니스 인맥은 
클릭+^^, 자기경영 클럽 활동하고싶다면 클릭+^^, HanRSS 구독은 구독+^^, Daum뷰 구독자라면 구독^^, 고민 상담은 career@careernote.co.kr (무료,단 신상 비공개후 공개), 비공개 유료상담 희망하시면 클릭+, 제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클릭^^*
최근 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YES24, 교보문고알라딘, 인터파크 앱으로 구매하기(1.99$) : 클릭 
2011년 출간작 1.가슴 뛰는 비전 2.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7월경 3.심리학이 청춘에게 답하다:10월경
강연소식 : <정철상의 가슴 뛰는 비전> 강연에 30분을 무료 초대합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