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세례1 여수 사람들, “카메라 세례 퍼붓는 쟤네들 누구니?” 나는 여수 블로거 모임에 일찍 참석치 못했다. 오후 강의로 인해 경우 저녁 만찬행사에야 참석할 수 있었다. 반가운 블로거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식사 자리로 향했다. 다들 좋은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사진도 못찍는 내가 카메라 들이밀기가 민망했다... 아니나 다를까 식당 테이블에 앉자마자 음식을 훑듯이 여기저기서 카메라가 터진다. 음식을 즐기고 있는 사이 여수 시장님이 행사에 참석했다. 블로거들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놀라웠지만, 사실 이 모든 행사의 기획도 여수시청에서 나온 기획인 만큼 열린 시장님을 감지할 수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카메라 세례를 계속 퍼부었는데, 시장님 왈 "여수 사람들은 카메라 세례를 퍼붓는 이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하고 궁금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원래 기자단을 모셔서.. 2010.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