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위한 버섯밥1 노부모를 위해 아들이 처음으로 만든 영양버섯밥 방학이라 간혹 집에 있을 일이 많았다. 칠순을 넘기신 부모님이 아이들 챙겨주시느라 힘이 들다. 그래도 늘 따뜻한 온정으로 지켜봐주시니 감사하기 그지없다. 부모님을 위해서 버섯밥을 내가 한 번 직접 지어봤다. 요령은 너무 간단하다 잡곡밥을 준비하고, 다양한 버섯을 준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으면 된다. 주의할 것은 물 조절이다. 생각 같아서는 물이 더 많아야 할 것 같지만 평소보다 물을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좋다. 버섯에 어느 정도의 수분이 담겨 있고, 또한 버섯 씻을 때 수분이 머금기 때문이다. (물 조절을 위해서 먼저 밥을 씻어 잡곡과 같이 적당하게 물조절을 한다. 평소보다 2/3가량이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간장은 오이, 부추, 양파, 파, 송이버섯을 잘게 썰어 넣고 고춧가루와 참기름, 깨 가루.. 2009.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