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우리 어머니1 나쁜 의사와 명의 같은 의사 아이들이 아파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들린 적이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더군요. 어머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의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소아과 의사님들이 가장 친절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이 너무 퉁명스럽고 불친절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몇 가지 에피소드를 들려 주시더군요. 예전에 어머님이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의사에게 지어준 약이 어떤 약인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가 신경질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는군요. "왜요. 알아서 뭐하게요. 아줌마가 의사할꺼예요?"라고요. 세상에, 어찌 이렇게 몰상식한 의사들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의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병원에서 진.. 2008.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