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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단 한 줄의 문구

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 2008.01.12 12:57 Posted by 따뜻한카리스마

아주 예전 업무를 마치고 밤에 돌아가는 길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 머리도 안좋은 내가 머리 쓰려고 하니 머리가 너무 아퍼요-_-;;;”라고.
그랬더니 우리 어머니 말씀,  “아냐, 넌 머리 좋으니깐 걱정마. 머린 조금만 써라^^”라고 하신다.

마치 귀 큰 개구리가 친구들의 귀크다는 놀림에 대해 이야기한 후에 귀가 가렵다고 하자 '응, 귀파게 숟가락 가져와라'와 같은 늬앙스다^^

그래도 이런 어머니의 따뜻함이 나를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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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네이버 junwon21님의 블로그, 내 인생의 스승 피터 드러커)

당시에 몇 주 동안 이런 두통이 반복되었다. 사실 대부분 머리를 써서 머리가 아픈 것이 아니라 머리를 쓸 일을 생각하면서 미리 걱정하면서 머리가 아픈 것이었다.

그러니 일종의 꾀병인 셈이다.
(당시 비즈니스 책임자로 있다 보니 더더욱 두통이 많았던 듯 하다. 최근에는 대인관계면에서는 자유로워진 반면에 나 자신의 무지함에 대한 속병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영원이 고통을 떠날 수 없는 것인가 보다.)

내 生의 마지막 불꽃까지 피워준 내 인생의 멘토, 드러커 교수

피터 드러커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지식의 희열도 잠깐뿐. 그의 이야기를 담아내려니 머리가 다시 아파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의 해박함과 지식적 통찰력을 어떻게 내가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염려스러운 것이었다.


사실 드러커 교수의 책을 두세권 읽었을 때만해도 그냥 뛰어난 경영학자라는 것 이외에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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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내 인생을 바꾼 책 중의 한 권, 드러커교수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네 번째 읽던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읽으면서 그에게 완전히 매료되었다. 그러면서 최소 10권 이상 그의 저서를 읽어봐야지 다짐했던 것 같다. 결국 목표로 했던 10여권의 책은 읽었다. 정말 모두 명저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쓴 자서전이 별로라는 것이 다소 의외였다. 드러커 교수가 이 말을 듣는다면 실망하겠지만. 어쩌면 이 책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담아둔 내용이 더욱 더 자서전적인 느낌을 잘 담아낸 탓이 아닐까 싶다.

유명인들만 출연한다는 SBS 독서캠페인 '잠깐만'에 일주일간 출연했다. 그 때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으로 <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이야기했다. 내 목소리가 촌스럽긴하지만 듣고 싶다면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란다.

관련글: 내 인생을 바꿘 한 권의 책
http://careernote.co.kr/910

책 속의 문구가 평생을 좌우한다
사실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라는 책에서 나를 사로잡는 단 한마디의 문구에 깊이 빠져들었다.
때로는 이렇게 책 속의 한마디가 내 인생을 뒤흔드는 막강한 파워가 있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내 인생을 바꾼 단 한 줄의 문구

“나는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베르디의 그 교훈을 인생의 길잡이로 삼겠다고 결심했다. 나이를 먹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정진하리라고 굳게 마음먹었다.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갈 테지만, 그렇지만 나는 또한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리라고 다짐했다.”

           - 피터 드러커, 경영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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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사상은 베르디에게 흘러나온 것이었지만 드러커를 통해서 나에게로 전달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나를 통해서 또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다음은 드러커가 감명 받았던 베르디의 인터뷰 문구이다.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때문에 나에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 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 베르디


부족해도 완벽을 추구하는 중요함을 일깨워 준 리더

이 문구를 느끼면서 짜릿한 감동과 더불어 어슬프게 노후를 생각했던 나 자신에 대한 새로운 사명이 부여되었다. 95살의 나이에도 30여권의 책을 출간하며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그의 뜨거운 열정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96살의 나이에 생애를 마감하였지만 그가 뿌린 열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드러커의 글을 읽으면서 나 역시 죽는 날까지 가치 있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설령 완벽이 나를 비켜간다고 하더라도 나 역시 완벽을 추구해 나갈 것임을 다짐하였다.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가치를 부여하리라 다짐했다.”

         - 정철상, 인재개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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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80, 90년대만 해도 온통 앨빈 토플러의 이야기 뿐이었다. 그 때 그의 책이 없는 사람은 마치 지성인이 아닌 듯이 느껴지던 때였다. 하지만 나는 그의 이야기가 그렇게 실제적이진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드러커의 글을 읽으면서 그는 훨씬 더 실제적이고 현실적이고 통찰력이 있으며 현재나 미래에도 적용 가능한 그의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그 지식의 방대함과 더불어 그 깊숙한 깊이에도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워낙 실용적인 사람이라 실제적인 실용지식만을 선호했지만 그가 이야기한 지식의 통합을 한번 일궈보고 싶다는 생각이 감히 들었다.

언어, 문학, 예술, 역사, 과학, 수학, 철학, 심리학, 경영학  등의 모든 지식을 통합한다는 그의 지식의 방대함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경시했던 학문적인 부분이나 이론적인 부분들마저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이는 것이었다.


나에게도 그러한 지식의 유희를 느낄 여력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마음껏 지식의 바다에 빠져보고 싶다는 욕심이 한편으로 치솟았다.

“프로페셔널의 조건” 책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내 독서노트를 통해서 내용을 좀 더 읽어볼 수 있다.  가능하면 꼭 구입해서 읽어보시길 권한다.

관련기사; 피터드러커 교수가 말하는 프로페셔널의 7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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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의가 끝나고 나면 반드시 해당분야의 양서를 추천하는 것으로 강의를 마친다. 오늘 역시 피터 드러커 교수의 양서 몇 권을 추천하는 것으로 마무리할까 한다.

1. 프로페셔널의 조건
2.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3. 변화리더의 조건
4. 이노베이터의 조건
5. 21세기 지식경영
* 모두 좋은 책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문득 여러분들은 어떤 책에서 어떠한 문구들에 인생을 바꿀만한 감명을 받았는지 궁금해진다. 여러분의 인생을 바꾼 문구를 알려준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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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너브라더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글 너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08.04.26 19:25 신고
  2. 고바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완벽함은 나를 매번 피해가겠지만 나는 계속 그것을 추구할 것이다.
    같은 책을 보고 같은 구절에서 개인적인 도전을 받았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2008.04.26 20:38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정말요^^정말 반가워요!
      사실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내용에 감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한 줄의 문구에 깊은 감명을 받으셨다고하시니 더욱 더 반가우네요^^

      우리 가슴 속에서 동질의 뜨거움이^^*

      2008.04.27 10:22 신고
  3. cozalovyu  수정/삭제  댓글쓰기

    John Maxwell이 쓴 책(꿈을 이루는 기적의 말들)에서 읽은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The greatest achievements are those that benefit others." -Denis Waitley-

    계속해서 다른 이들에게 좋은 영향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009.02.14 11:02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네,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2009.05.20 08:39 신고
  4. sruby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되서 댓글을 답니다^^ 저는 올초에 읽은 자기계발서 책에서 시의 한문구를 인용해놓았던데요.
    루디야드 키플링의 if 란 시의 한부분이에요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이 시의 다른부분도 좋지만, 저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충격이랄까 속깊이 와닿았어요^^

    2009.09.23 01:26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오, 멋진 싯귀이군요^^
      사람마다 자신을 감동시키는 문귀와 느낌이 각기 다르죠.
      아마도 어떤 상황에서 절실하게 느끼는 생각이 책에서 나올 때 더 큰 감동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9.09.23 06:29 신고
  5. 데렉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감명을 준 글은 많았지만 제 핸드폰 위를 장식하고 있는 글귀는 '험담은 비수로 돌아온다'입니다. 결국 좋은 글이라는건 좋은 글 자체보다 그 글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결정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2009.09.23 18:11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글이든 말이든 상대를 비판하는 것은 대단히 조심스러운 것이죠.

      저는 서평을 쓰고 있는 입장이라 대개 조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_-;;;ㅎ

      2010.01.28 06:44 신고
  6. datehead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와서 이글을 읽고 댓글을 답니다.
    저는 해리포터 혼혈왕자 3권 마지막 장에 나온 구절이 생각 나네요.....음..뭐였더라??

    "그것은 목숨을 건 싸움을 앞두고 경기장에 억지로 끌려가느냐, 아니면 고개를 높히 쳐들고 당당하게 걸어 들어가느냐 하는 것의 차이였다. 아마도 어떤 사람들은 이 두 가지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든 그게 그거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덤블도어는 알고 있었다. 그것이 하늘과 땅만큼이나 전혀 다르다는 것을 ."

    전 초등학교 4학년때 해리포터를 읽으면서 1~3학년때 하지 않았던 독서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읽고 있으며 마법사의 돌부터 혼혈왕자까지 전부 소장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카리스마의 대한 글을 읽고 갑자기 해리포터중 그나마 인상이 깊었던 부분을 적어보았습니다.

    정말로 마음먹고의 안먹고의 차이는 정말 큰거 같아요 맞을때도 갑자기 맞는거하고 마음단단히 먹고 맞는거 하고 좀 다르더 라구요ㅋㅋㅋ

    2010.01.27 21:27 신고
  7. 차세대육체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줄의 문구가 가끔은 나 자신을 바꾼다는 그말씀...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2010.03.18 15:39 신고
  8. tiffany and c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와서 이글을 읽고 댓글을 답니다.
    저는 해리포터 혼혈왕자 3권 마지막 장에 나온 구절이 생각 나네요.....음..뭐였더라??

    2010.06.28 13:38 신고
  9. 신나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 약속하지 않았다.하늘은 늘 푸르고 일생을 꽃들이 만발한 길을 지나게 되리라고.
    그러나 신은 약속하였다.일하는 자에게는 능력을,땀 흘린 자에게는 휴식을,길 가는 자에게는 빛을
    -불의 날개의 저자 압둘 칼람-

    2010.07.02 15:10 신고
  10. 이효진 ^^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DAUM View를 통해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좋은 책들을 많이 알고 갑니다 ~~~^-^
    좋은책과 좋은 글은 역시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2010.07.13 10:27 신고
  11. michigan avenu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고 감명을 받아 저의 좌우명을 씁니다

    "사업은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조선시대 상인 임상옥)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2010.12.01 12:58 신고
  12. goondoon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게나마 이글을 보니 바로 떠오른 책이 있네요.

    "무지개 원리"라는 책인데요. 유명한 책이니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

    이 책에서도 말씀을 잡아라고 말을 합니다.

    사람은 사람인 이상 인생을 살면서 굴곡이 있기 마련인데,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을 때

    의지할 수 있는건 바로 감동을 주는 말씀 한 구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부터 감동을 주는 명언을 만날때 마다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제가 가장 감명 받았던 말은 다름아닌 시상식을 보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군대 말년에 연말에 연예대상을 보고 있었는데

    그 때 유재석씨가 연예대상을 처음으로 수상하고는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데, 저도 정말 울컥했습니다.

    "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 최고가 되기를 바랬던 제 과거를 반성했습니다. "

    과거 유재석씨가 무명으로 오랜시기를 보낸 것을 알기에 더욱 와닺는 한마디 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높은 이상이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노력만으로 충분히 이뤄질 가능성이 있을까?, 성공할 것이라는 너무 막연한 기대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는 난 비겁자가 아닐까??' 하고 성찰하게 만드는 한마디였습니다.

    그날 이후 '이상'에 조금 더 가까워 지는 '오늘 하루'를 보냈는지 매일 반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생각 난 김에, 피터 드러커가 이런 말을 했다죠.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직접 만드는 것이다."

    2010.12.02 0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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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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