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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IT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운영하는 블로거 따뜻한 카리스마와의 <디지털 통> 인터뷰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3. 6.
부제: 인터뷰를 통해서 바라본 내 소개!

내가 나에 대해서 말하자고 하면 쑥쓰러운 면이 있다.
게다가 내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올 때는 더 난감하다.
그런데 때로 다른 사람들을 통해 나를 더 잘 바라볼 수도 있다.

지난해(2009년11월) 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통>이라는 잡지에 파워블로거 인터뷰 코너에 내 기사가 비교적 잘 실렸다...ㅎ

부끄럽지만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를 찾아주시고 애독해주시는 독자분들을 위해서 나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인터뷰 기사를 소개한다. 실제 기사에서는 훨씬 더 매끄럽게 정제해주셨다.

1. 정철상 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 간단한 약력과 현재 하시는 일

- 연령대와 주요 관심사 등

- "나는 이런 사람이다"


 저는 인재개발전문가로서 나사렛대학교에서 진로개발 겸임교수로 있으며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있습니다. 우리 대학 뿐 아니라 전국 100여 대학과 기업에서 강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마흔 둘인데, 실물이 너무 젊다고 다들 놀랩니다^^ㅎ. 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도록 만들어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현재 강의와 코칭, 집필과 블로그를 통해서 그러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관련글: 주접스런 내 소개

2. '커리어노트' 블로그에 대한 멋진 소개 부탁.

- "나의 블로그는 OOO이다" 등 전반적인 소개

일전에 블로그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 ‘블로그는 칼이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식칼이 될 수도 있고, 명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를 정의 내린다면 그러한 차가움 보다는 ‘따뜻함’이 근간을 이뤘으면 합니다. 그래서 제 닉네임처럼 ‘따뜻한 카리스마’라고 내리고 싶습니다.


관련글: 나의 블로그는 칼이다! 당신의 블로그는 무엇인가?

- '커리어노트'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 졌나?

엄밀하게 말하면 ‘정철상의 커리어노트’입니다. 커리어노트는 제가 인터넷 취업사이트 대표로 있을 때 만들어두었던 도메인주소명입니다. 그래서 제 이름을 건 브랜드와 더불어 취업, 진로 분야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해서 정한 이름입니다.


- 주로 다루는 포스팅 주제는 어떤 것?

원래는 취업과 진로 분야에 대한 이야기에 포커싱을 둘 생각이었으나 다루는 주제가 상당히 방대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평범했던 내가 성장해온 자전적 기록과, 취업과 진로, 자기계발과 심리, 성격 이야기, 사회비평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까지 곁들이고 있다.


3.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 프로필을 보니 다양한 직책과 경험이 있는데요... 블로그 시작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인터넷 활동'을 해오셨는지?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커리어에 대한 강의 활동만 해왔는지..

- 또 '커리어노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그 계기들 중 가장 '결정적 계기'라면?

; 답변이 어디로 도망갔지-_-;;;
급조된 답변 :
블로그 전에 인터넷을 글을 쓴 적은 있지만 지금처럼 왕성하게 활동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커리어 강의한지 7년 됐습니다. 오래하다보니 주제가 잡다하게 늘어서 30여 가지 가량의 주제가 됩니다. 결정적 계기는 제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 방문자 숫자는 어느 정도 되는지?

하루 평균 5천명, 한 달 평균 15만 명 정도 방문합니다. 매일 쓰는 글도 아닌데 이 정도 방문자면 엄청나긴 합니다. 그런데 하나의 글에 40만 명이 본 글도 있지만, 몇 십 명이 보지 않은 글도 있습니다. 극과극이죠. 그래도 방문자에 연연하지 않고 글을 쓰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연연하게 되기도 합니다.

 

5. 블로그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그냥 자기만족이나 재미로 할 수도 있고, 어떤 의미를 두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재미/취미로 한다해도 파워 블로그로써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있을 듯 한데요.


기본적으로는 ‘따뜻한 배움을 나누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큽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배우고 느낀 이야기들을 통해서 삶의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좀 더 나아지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


관련글: 내가 블로그에 글 쓰는 6가지이유
 

6. 좋은 글이 많습니다. 많은 일들을 하고 계셔서 이러한 블로그를 운영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언제 어떻게 포스팅을 하나요? 또 포스팅 주제를 어떻게 정하나요?

정말 정신없이 바쁩니다. 그래서 블로그 활동에 회의에 빠지는 적도 많습니다. 블로그라는 매체에 유용한 것이 많은 만큼 가장 독소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 희생되기 때문입니다. 글은 주로 미리 다 써두고 전날 저녁에 마지막에 손을 본 다음에 다음 날 아침 시간대에 글을 발행합니다.

가능한 하루 2개 이상의 글을 쓰지 않고 평일에 한 개씩 글을 발행하려고 합니다. 포스팅 주제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그런데 대다수가 책에서 언급된 내용과 제가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영감을 얻습니다.

 

7.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특별한 사연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보람있었다거나 민망했던 점 등

공중파(MBC) 방송에 주인공으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기억 못하시죠-_-;;;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ㅋ, 작가가 주인공이라고 잔뜩 기대하고 출연했는데 엄밀하게 말해서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철도더군요^^ㅎ 전국방송이라 기대했지만 밤 12시 30분에 하는 다큐멘터리라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 글이 <KBS TV동화 세상>에 2개의 작품이 선정되기도 한 것도 기억으로 남습니다.


관련글: 블로그 덕분에 MBC방송 출연하다!

그렇지만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여러 사람들로부터 배움과 자극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입니다. 민망했던 것은 악플에 시달린 것도 있겠지만 분명히 원출처를 밝히고 사진을 가져왔는데도 큰 욕을 먹었을 때가 있어서 정말 민망했습니다. 그 후로는 아주 조심하고 있습니다.

 

8. 인재개발, 교수, 칼럼니스트, 저자 등 커리어에 관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계시는데... 최근 취업난과 경제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기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도 있지만 대다수가 젊은이들을 위한 강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엇보다 청년실업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들이 열의가 없거나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 실업자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적으로 너무 취약한 형태라 더욱 그렇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 경기여건에 관계없이 취업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0년은 걸리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현대가 고도화될수록 실업에 대한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문제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련글 :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격차의 5가지 원인

근본적으로는 우리 국민 한 개인 개인이 보다 실제적인 실무능력과 전문능력을 갖춰서 글로벌하게 활동하고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수 있는 인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치, 사회적으로는 일하려고 하는 사람과 기업에 기회의 문을 더 열어주도록 힘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와 상관없이 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쓰고 싶습니다. 그것이 죽을 때까지의 제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개인적으로나 블로그 운영 면 등..

현재 가장 중요한 활동은 강의와 글쓰기입니다. 더 좋은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지식을 학습하고 전달방법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권의 책을 썼는데 앞으로 2,30권 정도의 책을 써보고 싶습니다. 그 중에 정말 좋은 책 한 두 권을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사실은 베스트셀러,,,ㅋㅋ 블로그를 통해서 내 글을 점검하고 평가 받고, 독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일들은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참, 계속해서 책을 못쓰다가 올해만 서너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특히 20대의 이야기를 다룬 책, 가제: 청춘심리학, 많이 봐주세용^^ㅎ

10. 블로그는 정철상 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또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얻는 것이 있다면?

블로그는 저에게 애인과 같은 존재입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할 뿐만 아니라 제가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와이프는 제가 블로그와 바람 났다고 하죠^^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가장 크게 잃어버린 것이 소중한 시간이라는 자원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다양한 시각에 대한 포용성과 살아가는 우리 삶에 대한 관점이라는 귀중한 자산을 얻었습니다. 희생이 크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얻었다고도 생각합니다.


관련글: 블로그 통해 얻은 것, 잃은 것
 


블로그명: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필 명     : 따뜻한 카리스마

본 명     : 정철상

블로그주소: www.careernote.co.kr

e메일 주소: career@career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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