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부제: 2개월 만에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인턴 청년

해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마지막 인턴십을 하고 있다는 청년 H가 상담 요청 이메일을 보내왔다. 리셉션 파트에서 일하고 싶었으나 자리가 없어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겨우 2개월 일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6개월 계약을 채우기 전에 지금이라도 그만둘까 고민이란다. 그사이 병원에도 두 번이나 실려 갔을 정도라고 한다.

 

음식 메뉴와 와인 이름 등도 외워야 하건만, 원치 않는 업무를 맡다 보니 도저히 하기가 싫다는 것도 이유였다. 무엇보다 단순한 업무가 반복되니 무뇌아가 된 느낌이라며 당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한다.

 

어떻게 답해줄까 고민하다가 위로의 말 대신 따끔한 독설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2개월 사이에 두 번이나 병원에 실려 갔을까 싶어 인간적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호텔 측 입장에서 보면 다를 수 있다는 관점의 차이를 알려줘야 할 것 같았다. 그렇게 관점을 전환하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우선 호텔 측이 H의 약한 체력을 문제 삼아 더 이상 근무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얘기해줬다. 게다가 음식 메뉴와 와인 이름조차 외우지 못하면서 외울 의욕도 없고 일할 의욕도 없다는 걸, 지켜보는 입장에선 이미 파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했다. 어쩌면 호텔 측이 H에게 먼저 퇴직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위로받으려고 상담을 의뢰해온 청년에게 위로의 말은커녕 오히려 꾸지람만 심하게 늘어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이제 사회 경력을 쌓아가기 시작하는 인턴사원인 만큼 남다른 각오가 필요하다고 느꼈기에 계속해서 조금은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누구라도 하기 싫은 업무를 맡게 되면 도저히 계속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한 번쯤 들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그때마다 일을 그만두진 않는다. 그래서도 안 된다. 막상 취업해보면 알겠지만, 자기가 원하는 업무와 전혀 다른 업무를 진행하는 부서에 배치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마다 그만둘 것인가.

 

일단 H는 남은 4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마무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것 같은 지금의 경험도 지나고 나면 분명 하나의 자양분이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이대로 그만둔다면 호텔측에서는 쉽게 포기하는 사람으로 간주할 것이다. 물론 다른 기업들이 면접을 볼 때 H에게 호텔 레스토랑 인턴십 경험까지 일일이 따져 묻지

는 않을 테니 직접적 영향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보다 큰 위험성이 있다. H가 스스로를 끈기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어버리면 나중에 그 어떤 일도 쉽게 포기하기 십상이라는 거다. (다음 편에...)

출처: 도서 <따뜻한 독설>중에서

 

*연재글:

단순반복적인 일은 하고 싶지 않다는 인턴의 하소연(상) www.careernote.co.kr/2439

단순반복적인 일은 하고 싶지 않다는 인턴의 하소연(하) www.careernote.co.kr/2440

 

* 제가 참여하는 교육과 모임입니다!!!

 

1월 19일(화) 꿈을 이루기 위한 새해 신년계획 http://cafe.daum.net/jobteach/Sk9N/85 

1월 24일(일) 워크체인 진로지도사 강사양성교육과정 (1일 워크숍) http://cafe.daum.net/jobteach/Sk9N/83

1월 31일(일) 정제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특강(무료초대) http://cafe.daum.net/jobteach/VpUM/119

2016년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양성교육 일정 : www.careernote.co.kr/notice/1611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 정회원 가입안내 http://cafe.daum.net/jobteach/SjKX/15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저와 인맥 맺고 싶으시다면, 트위터
@careernote, 페이스북 친구맺기+,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자기경영 클럽 활동하고싶다면 클릭+^^, Han RSS 구독+^^, Daum뷰 구독자라면 구독^^, 취업수기 공모 : 클릭+

무료 상담(공개) 클릭+ 유료 상담(비공개) 클릭+, 카리스마의 강의주제: 보기+^^, 카리스마의 프로필 보기^^*,

취업진로지도 강사 양성교육 : 보기 +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직진협) 보기+

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신간: 실제사례중심의 생애진로 에세이 <따뜻한 독설>: YES24 도서소개, 알라딘 도서소개, 교보문고 도서소개 

 

카리스마가 쓴 주요저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정철상 저
가슴 뛰는 비전
정철상 저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저
예스24 | 애드온2

이 글이 유용하셨다면 RSS로 구독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노오력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원에 2번 실려갈정도로 열심히 일했지만, 그건 니 약한 체력이 문제인거고 더 노오력하란다ㅋㅋㅋㅋ 티스토리 추천글 수준 봐라 ㅋㅋㅋ

    2016.01.23 09:20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진짜 청년정신상태가 참 나약해

    2016.01.23 09:34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분 내가 노오력 닉네임 하려고 했는데 뺏겼어. 속칭 노가다류의 육체 노동도 아니고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는 직장인데 몸에 장애가 있지 않는 이상 두번이나 실려갈 정도면 근무 강도가 얼마나 세다는 거냐 하지만 노오오오력이 필요하당께?

    2016.01.23 14:52 신고
  4. 따뜻한 독설은 무슨..  수정/삭제  댓글쓰기

    2개월간 병원에 2번... 애초에 중병이 있던 사람을 뽑은 것도 아니면서, 호텔을 준공하는 것도 아니고 호텔에서 일하는데 어떻게 일을 시키면 저리 되나요? 병원에 몇번을 더 실려가야 의지와 노력이 충만한 건가요? 제도의 불합리함을 지적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개인을 탓하고만 있네요.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중고등학생때는 밤새가며 몸망쳐가며 공부하고, 대학가선 스펙쌓고 학점 취득해서 간신히 인턴쉽 들어갔습니다. 세상 어느 나라에 청년들이 이렇게 비참하게 살고 있나요? 끝없이 노력하고 있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 어디까지 더 노력을 바라세요?

    2016.01.23 16:36 신고
    • 운없는친구들  수정/삭제

      저건 일의 강도가 아니라 본인의 마인드 문제임이 너무 확연하다. 2개월간 일했는데 메뉴판도 제대로 못 외우는 직원한테 과연 일을 시켜봤자 얼마나 시켰을까? 댁이 어디서 바코드라도 찍어 봤으면 알고 있겠지만 일도 기본적인 수행능력이 있는 사람한테나 더 시키는거다.
      결국 다 자기 혼자서 처지비관하고 속앓이 하니까 쓸데없이 몸만 축나고 병이 나는거지. 댁 말마따나 호텔 일하는데 병원신세를 질 정도로 중노동을 시켰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결국 개인의 문제다.

      2016.01.24 02:49 신고
  5. ...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원에 두번이나 실려만큼 가혹한 근무환경이 문제 된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는건지?

    2016.01.23 18:27 신고
  6. 박빛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거지같은 마인드네 엿같아도 일단 하라는 꼰대새끼들 마인드로 무슨 독설이냐 빡큐나 먹어라

    2016.01.23 21:09 신고
  7. 병신에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좆까 병신아

    2016.01.24 02:05 신고
  8. 병신에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좆까 병신아

    2016.01.24 02:05 신고
  9. 운없는친구들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성팔이 거르고 고용주 입장에서도 보자고. 자국민중에서도 일 배우고 싶고 나아가 정직원으로서 계속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을거다. 추측성 발언이 아니라 호텔쯤 되는 곳이면 지원자가 없는게 이상한거지. 저 청년도 자기가 일할 곳인데 생각없이 아무데나 지원을 넣지는 않았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인턴을 들였다는거는, 물론 저가의 노동력을 바라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적어도 '이 친구가 어느 정도의 일은 해 줄 것이다'하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에 가능한거다. 그런데 일을 시켜보니 하고싶었던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열의도 없고 근무성과도 내지 못 하고 있다. 이미 이 시점에서 복장이 터졌어도 진작에 터졌지.
    그리고 병원에 실려간거는 전적으로 저 친구 잘못이다. 댓글 단 다른 놈들 인턴 지원 조건을 읽어 본 적이나 있나 모르겠는데 지원 조건에는 '업무 수행에 자질이 없을 정도로 심신이 건강한 자'가 필수적으로 들어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다들 흘려넘겼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엄연한 지원 조건중 하나인 것이다. 결국 이 기본적인 사항부터 지금 어기고 있는ㅅ건데 이에 대해 화를 내고 항변을 해야 할 사람은 고용주 내지 직장 동료들이라 함이 옳다고 본다.

    2016.01.24 02:39 신고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6.01.24 13:46
  11. 니기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이 고용주입장에서 지껄이는 꼰대들 지금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아주 궁금하구만 구체적인 인증자료와 함께...개소리 까고있는 소리하지마라... 그딴식으로 따지면 개개인이 나약해서 일어나지않는 일이 어디있냐 ㅂㅅ 꼰대들아..

    2016.01.24 23:15 신고
  12. ...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 반복적인 일'이라서만 하기 싫어하는 게 명백하게 아닌 데도 굳이 제목을 저렇게 적으신 이유는 무엇인지? 일정 수준의 직원 복지도 회사 책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2016.01.25 03:24 신고

BLOG main image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by 따뜻한카리스마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572)
따뜻한 독설 (128)
청춘의 진로나침반 (40)
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 (161)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126)
가슴 뛰는 비전 (66)
고민 상담 Q&A (804)
책,서평,독서법 (247)
삶,인생,사는 이야기 (162)
자기계발,교육,세미나 (349)
취업,진로,직업,경력관리 (83)
사회,비평,고발 (86)
맛집,숙박,여행지 (69)
나의 일상 (2)
가정, 육아 (65)
영화,방송,연예 (63)
기업,경영,창업 (23)
블로그,IT (43)
유머,쉴꺼리 (13)
건강,운동,명상 (11)
방송 영상 (3)
주절주절 (24)
비공개 글감 소재 (0)
  • 15,132,272
  • 2,4921,283
따뜻한카리스마'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