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세 여성입니다.
이름은 000 입니다. 제 이름 예쁘지요? ^^지금 현재는 구직 중인 취업준비생입니다. ㅠㅠ
긴 말이지만 읽어 주실 것이라 믿고 미리 감사 드릴께요....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3년 되었습니다. 전공은 한문학과를 전공했고요..사실 부모님께서 제가 잘하는 한문 쪽으로, 고전 한문을 번역하는 고전번역가가 되기 위한 한문 번역 교육원 공부를 추천하셔서 저는 2년 동안 준비했지만, 저보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고, 또한 제가 한문 번역에 대한 열정이 없어 2번의 한문교육원 입시 모두 실패했습니다...(사실 제가 이 공부를 하면서 회의가 들었습니다. 내가 과연 원하는 일인가 라고요...)
사실은 제가 성격이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소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남들과 이야기하고 어울려 다니는 것보다 혼자서 있는 것이 훨씬 더 편합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그랬고, 대학교 때에도 변변한 친한 친구들 사귀어 본 적이 없었고 그냥 소수의 친구들만 사귀며 이야기만 가끔 하고 그 외에는 혼자서 뭐든지 다 하며 지냈습니다. 마치 아웃사이더 처럼요.
물론 제가 그 때 대인관계에 많이 부족했고 부끄러움을 많이 탔고, 수줍음을 쉽게 타서 그런지 같은 반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할 정도로 제가 엄청 소심했거든요... ㅠㅠ
지금도 취업하려고 회사 여러 곳에 면접 볼 때에도 긴장하고 “내가 이 일을 하고 싶은데 안 될까봐 걱정이다.” 라고 속으로 담고 있었거든요... 즉 지원해도 안 될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앞섰죠...
말로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일 할 수 있어요.” 라고 말씀드리지만 면접하시는 분들에게 나의 내성적인 성격과 소심한 모습, 그리고 얼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저 스스로에게도 화가 많이 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내 눈물만 났습니다.
“아. 나 같이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은 어딜 가서도 안 받아주는구나. 나는 과연 어디서라도 일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이력서를 쓰는 와중에도요.
사실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3년 동안 한문교육원 공부 이외에도 뷔페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3개월 밖에 해 본 게 전부에요. 제가 조금만 더 아르바이트를 여러 군데 경험해 보고 대학교 때부터 일찍 아르바이트를 몇 개 경험해 보았더라면 하는 후회도 들고요.... ㅠㅠ
이게 다 제가 자신감이 없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핑계로 제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가 겁이 났고 밖으로 다니지 않는... 결국 다 제 탓이죠... 뭐....그래도 인정해야지요. 그 전철을 밟지 않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려고요.
사실 저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한자 학습지 선생님 일하기 위해서 **이라는 회사로 면접을 보고 천안까지 1주간 합숙 교육을 받으며 또 1주간 본사 교육을 받은 후 지국 발령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지국장님께 개인적으로 불려갔어요 제가. 왜 그럴까 하고 좋지 않은 느낌이 들기 시작한 거예요. 그러더니 지국장님께서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당신은 지금은 학습지 선생님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회원 관리를 해야 하고 학부모님 상대와 설득을 해야 하는데 당신 같이 상처를 쉽게 받는 사람이 이걸 할 수 있겠어요? 성격을 고치고 나서 나중에 하셔도 괜찮을 거예요. 그러니 지금은 못 하고, 집에 돌아가세요.”
그 말에 저는 교육받았던 교재까지 다 회사로 반납하며 회사를 나가는 길에 펑펑 울었습니다. 내가 남들처럼 일을 할 수 없구나, 남들처럼 돈을 벌 수 없구나..... 라는 생각에요... 그보다 더 슬펐던 것은 내가 어디를 가서도 쓸모없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한자에도 똑같이 학습지 교사 하려고 면접 보고 1주간 교육 받고 지국으로 발령되어서 일하고 있는데, 일한 지 3일 만에 지국장님께서 저에게 개인적으로 부르시더니 지난번 학습지 회사에서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셨어요. “00씨는 지금은 학습지 선생님을 못 하실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성격이 상처받기 쉬우시고 침착하시니까 이런 학습지 선생님보다는 사무직 쪽에 더 잘하실 것 같아요. 학부모님을 상대하기에는 00씨 성격이 상처받기 쉬워 보이시니 감당하시기 힘들 거에요. 그리고 나이도 젊으신데(당시 제 나이가 23세였습니다.) 이 일은 나이 드신 주부 아줌마 분들이 유리하세요. 그러니 댁으로 돌아가시는 것이 좋겠어요.”
이번에도 학습지 선생님을 못 하게 되자 저는 애써 담담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이번에도 실패했다고 생각해서 허탈했습니다.
그 이후로 1년 뒤에 저는 대학원 공부를 하는 중에 스스로 돈을 벌어 경제적 독립을 하고자 뷔페 아르바이트 주방보조 일을 3개월 했습니다. 거기서도 사람들 텃세에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사회라는 것이 원래 이렇다고 생각해서 참고 하루하루 일하며 견뎠습니다. 그러다가 도중에 왼쪽 손가락을 칼에 베여 수술까지 받고 1개월을 쉬고 다시 일했지만, 여기서도 “내가 과연 이 일에 맞을까.” 라는 회의감이 들었고, 그 때 제가 당시 대학원 입시 공부 중이었기 때문에 생각이 많아졌고, 그렇게 3개월을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주방보조가 그냥 자기 할 일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브랜드 뷔페 레스토랑이다 보니 한 주방 안에 4명이나 7~8명이 함께 북적북적 일하다 보니 시끄러웠고 저는 그 사람 많은 분위기 속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고 쉬는 시간에도 늘 혼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때 실업자 국비 배움 계좌신청을 해서 제과제빵을 4개월 동안 배웠습니다. 경제적 독립을 해서 제과제빵 가게에 취업을 하겠다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하다 보니 이것 또한 제가 가려는 길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제과기능사 필기시험도 한 번 쳐 봤지만 흥미가 없어서 결과가 좋지 않았었네요....
이런 저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 저는 젊었을 때 제 진로나 일을 찾기 위한 경험들을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아직도 배워야 할 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족들에게, 부모님에게, 친척들에게, 주변에 창피한 사람이 되기 싫어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ㅠㅠ 돈을 적게 받아도 좋고 눈은 높지 않으니 어디든지 일하고 싶고 경력을 쌓고 싶어요.
친척들이나 주변 분들이 “요즘 뭐하냐?” 라는 질문에도 저는 대답하기가 부끄러웠고 “그냥 건강하게 잘 지내요.” 라고 힘없이 대답하곤 합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은데도 일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니....
그리고 저는 집안에서도 부모님과 짧은 대화만 하고 길게 대화하는 걸 피합니다. 차라리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고요. 길게 이야기하면 또 지적을 받을까봐, 또 내가 대들까봐 트라우마가 생겨서 부모님과도 길게 이야기하는 것을 피합니다. 부모님과는 친구처럼 지낸 적도 거의 없었고요.... 물론 부모님은 저에게 좋은 것을 알려 주시고 제시해 주시는 것도 이해합니다. 제가 부정적으로 이해를 한 건지, 부모님의 지적 때문에 제가 마음을 닫은 건지. 어쨌든 제가 생각하기에는 둘 다 인 것 같아요.... 또다시 지적할 까봐 저는 두려워 마음의 문을 닫은 쪽이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저의 꿈이 사진 수필작가입니다. 저는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아하고 특히 풍경 사진을 많이 찍고 올리는 걸 좋아합니다. ^^
사람들이 북적이고 사람 많은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조용한 성격인 저는 사진 대상이 사람과 동물보다는 주로 풍경이나 사물을 더 많이 찍는데요. 사람을 전혀 찍지 않을 정도에요.
그리고 저는 글을 한 번 쓸 때마다 이렇게까지 길게 쓰는 편입니다. 글을 한 번 쓰는데도 30분~1시간 이상까지도 쓰게 되요. 이렇게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사진 수필작가, 즉 사진과 글을 함께 쓰고 글을 쓰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같이 조용한 사람이 그런 일을 하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물론 글 실력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사진 공모전이나 문학 공모전에도 여러 군데 나가서 출품도 하고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 아직도 부족하지만 더 나은 자신의 꿈을 위해서요....
저의 계획은 작은 출판사라도 들어가서 일하면서 경력을 쌓다가 글 쓰는 직업으로 자연스럽게 바꾸어 글을 쓰며 작품 활동을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 블로그에는 항상 사진과 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
저의 장점을 말씀드릴게요. 정리정돈을 깨끗하게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쇼핑할 때 물건도 잘 고르고, 사람들을 이해해 주는 편입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헌혈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첫 헌혈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19번 헌혈을 했어요. 제가 저의 피를 뽑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걸 좋아해서 헌혈을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할 거에요. ^^
저는 미래에 먼 목표도 하나 세웠습니다. 제가 글 쓰는 일을 하게 되면 제가 좋아하는 헌혈을 주제로 포토 에세이북을 하나 써서 내겠다고요. ^^ 그리고 더 나아가 제가 헌혈에 관심이 많고 혈액형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희귀 혈액형 보유자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그들도 평범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라는 메시지로 주제를 삼아 포토 에세이북을 써서 내는 꿈도 간직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만약에 제가 해외여행을 할 기회가 있다면, 러시아 핀란드 독일 곳곳에 풍경 사진들을 많이 찍어 담아서 해외여행 풍경 포토 에세이북을 내 볼까 생각도 해 봐요.
요즘 저는 제 꿈을 위해 노력 중이고, 구직도 이력서 면접 몇 번 60번이든 100번이든 지원하고 떨어져도 좋으니 될 때까지 도전을 합니다. 그런 저 자신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랑해 주려고 해요. 이제는. ^^
이제 저는 지나간 과거 따위는 다 잊어버리고 지금부터 새롭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저 자신이니까요. 이제부터 저 자신을 제일 많이 아껴주고 제일 많이 사랑해 주고 있습니다. ^^ 계속 그렇게 할 거에요. 저의 사회성 극복을 위해서,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도요....
저는 글 쓰는 일, 사진 수필작가의 일을 하는 그 꿈.... 정말 간절합니다. 게다가 제가 집을 떠나 타지로 독립해서 혼자 살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고요.... 제 나이 이제 25살이나 됐지만....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고 요즘은 다시 교회에 나가 매일 기도드리며 종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교회에 나갔었는데 최근에 몇 년 교회를 쉬다가 다시 나가게 됐거든요. 꾸준히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다 보면 저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믿어요. ^^
그리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진짜 소심하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싫었는데, 지금은 저의 조용한 성격도 감사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
용기를 내서 저의 솔직한 마음, 솔직한 글 모두 써 보았습니다....
저에게 문제가 있다면 지적해 주시든지, 저에게 충고나 조언 더 주시면 감사드릴께요...
저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저의 블로그도 한 번 들러 주세요. ^^ = http://blog.naver.com/m********
답변:
답변이 늦어져 송구합니다. 메일을 한 번 읽고 답변을 드려야지 드려야지 하다가 메일만 몇 번이나 읽기만 반복하다가 답변 시기가 늦어졌습니다.
이름이 참 예쁘시군요. 이름처럼 삶이 아름다워야 할 터인데 삶이 녹록치 않죠. 내향적 성격으로 고민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내향적 성격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블로그에 참 많이 올려뒀습니다. 한국 사람들 70% 정도가 내향성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많이 겪을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상담현장에서 많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성격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러니까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다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문제를 그냥 놓아두자는 뜻은 아닙니다. 만일 특정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한다면 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일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두 번이나 성격적인 문제로 같이 일하다고 말할 정도였다면 이미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 조금 더 깊이 있게 자신의 성격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내향성 성격과 그에 대한 대응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아래 글들을 참조해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내향적 성격과 관련한 글:
내향적이라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www.careernote.co.kr/1155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 같아요. www.careernote.co.kr/1156
내성적이라는 이유로 직장생활이 힘드네요 www.careernote.co.kr/1141
목소리 큰 외향형 상사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 www.careernote.co.kr/1064
세상의 사람을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www.careernote.co.kr/1063
한 직장을 오래 다니지 못하겠다고 고민하는 직장인 http://careernote.co.kr/1321
사람들 앞에서 서서 말을 못하겠어요 http://careernote.co.kr/1334
사람을 만나고 나면 기진맥진 할 것 같아요. http://careernote.co.kr/1357
내향적 성격 때문에 꿈까지 접으려는 여고생 www.careernote.co.kr/2009
내향적 성격 때문에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들의 오해 www.careernote.co.kr/2008
사람 만나는 거 자체가 불편하고 어색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www.careernote.co.kr/2172
내향적인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문제해결방법: www.careernote.co.kr/2189
자신의 본성을 버리면 장점도 사라질 수 있다 www.careernote.co.kr/2124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www.careernote.co.kr/2259
내향형이 겪는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오늘 간단하게 3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나는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내실을 기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마음을 다스리는 겁니다.
첫 번째 방법은 대인 관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면으로 자기 문제에 도전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조금 껄끄러워도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서보는 것이죠. 상당히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반복하다보면 어느 정도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때까지가 힘도 많이 들고 에너지도 빠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지속하면 상당히 바뀐 자신의 모습에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놀라게 될 겁니다.
두 번째 방법은 내실을 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억지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려는데 신경을 쓰기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죠. 대다수의 내향형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왠지 어색하고 불편한 감정들이 싫은 것이죠. 심지어 심해지면 지금처럼 가족들과 조차도 이야기 섞길 싫어할 수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대개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상당수의 내향형들은 이렇게 혼자 있는 것을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해 혼자 있는 것 그 자체는 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혼자 있으며 아무 것도 안 하며 매번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문제라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즉, 한 분야의 전문성을 구축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키워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성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전에 그러니까 불과 2,30년 전의 내향형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었는데요. 요즘의 경우에는 내향형의 취업문제가 더 문제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로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외향적 행동을 했을 때 보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예전에는 성격에 관계없이 빠르게 취업할 수 있었기에 일단 취업한 이후에 고민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조직이나 사람들이나 주변 환경에 자연스레 익숙해질 기회가 있었던 겁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성격적 문제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일자리 기회 자체가 줄어들었기에 성격적인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일자리에 안착할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즉, 그로 인해 일할 시기를 놓쳐버리고 나면 더더욱 자기 스스로 자신을 가둬버리며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처럼 홀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즉, 빠르게 한 분야의 전문가로 안착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겁니다.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자기만의 전문분야 지식이나 기술이나 역량을 구축하게 되면 보다 빠르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글쓰기 역량이나 사진 역량들을 빠르게 키우면 좋습니다. 다만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훈련이 필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더 부지런히 많은 글을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봐야 합니다.
지금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글을 써서 등단한다든지, 책을 써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인다든지, 블로그를 통해 파워 블로거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다든지 하는 등의 결과물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러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투자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원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이야기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이나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프리랜서로서의 프로페셔널한 직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물론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금 당장부터 지독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해나갈 필요가 있겠지요.
세 번째 방법은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종교적으로나 영적으로 자신을 위탁하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아닌 경우에는 마음수련을 위한 명상을 매일 규칙적으로 2,30분 정도 해나가면 좋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워낙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찾아보시길 바라며, 더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세 가지 해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해법은 이와 같이 간단합니다. 하지만 상황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문제의 원인과 해답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내부에 모두 있기 때문입니다.
타고난 성격적 문제를 보완하고자 한다면 온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야만 개선해나갈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굳건한 의지력을 가지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지속해 나아간다면 분명 잘해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결실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http://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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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 그룹사 채용 담당자만이 아는 자기소개서 차별화 전략 http://cafe.daum.net/jobteach/Sk9N/52
10월 9일 : 채용 담당자만 아는 차별화 취업전략 제시방안(1일 워크샵) http://cafe.daum.net/jobteach/Sk9N/50
10월 11일: 커리어코치 25기 양성과정 http://www.careercoach.or.kr
10월 14일: 청중의 참여 이끌어내기 퍼실리테이션 공개 과정 http://cafe.daum.net/jobteach/Sk9N/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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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청중의 참여를 끌어내는 퍼실리테이터(1일서울과정) http://cafe.daum.net/jobteach/Sk9N/55
11월 6일 : 행복은 의미 있는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 있다. (www.sharewith.co.kr를 통해 곧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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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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