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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 성격 버리는 것인가

주절주절 2008.01.04 15:41 Posted by 따뜻한카리스마


친구 중 평생 욕 한번 할지 모를 것 같이 순했던 친구가 있었다.

한번은 같이 움직일 일이있어 내 차를 두고 그 친구의 차를 처음으로 타게 되었다.

이런 저런 즐거운 이야기를 하면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순한 친구가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아이, x새끼’ 라고 하는 것이었다.

너무 깜짝 놀랐다-_-;;;

아마도 앞차가 갑작스럽게 앞으로 끼여들어 운전을 방해한 모양이었다. ‘이렇게 순한 친구도 운전을 하면 욕이 나오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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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출처; http://blog.naver.com/choinj999)

자기만 빼고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차를 운전하다 보면 다들 자신도 모르게 욕이 나올 때가 한번씩 있었을 것이다. 욕은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울려대는 경적소리에 한번씩 짜증나는 느낌은 가져보았을 것이다. 자신이 차선을 옮기거나 할 때 뒤 차량에서 경적이 울리면 ‘대충해라! 으이구, 이걸 그냥...’하는 생각을 하며 지나간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이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여들려고 하면 자신도 클락션을 울리는 경우가 많다. 자세히 생각해보라. 자신이 차선을 변경할 때는 차선을 옮긴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이 차선을 변경할 때는 끼여든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 정도로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운전하면 성격 버린다(?)’라고 종종 말한다. 사실 나도 이런 경우를 실감한 적이 많다. 운전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는 항상 조심하고 신중하고 차분하게 운전을 했다. 하지만 실력이 조금씩 늘면서 조금씩 거칠게 운전을 하기 시작했고 거만해지고 급기야는 난폭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경적소리를 예사로 울리고 쌍라이트(?)로 앞차를 위협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정말 운전이 우리의 성격을 버리게 만드는 것일까.

여늬 때와 마찬가지로 운전을 하던 어느 날, 문득 뒤에 있는 차량은 뒤에 있는 데로 얄밉고, 앞에 있는 차량은 앞에 있는 데로 얄밉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그럼 도대체 나만 올바르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교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평, 불만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타인에게 돌렸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 이후에는 운전을 할 때 가능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또한 상대를 위협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비단 차량 운전만이 아니다. 우리는 어린시절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은 참 많은 불평, 불만자들을 만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불평에 동조하기도 하고 돌아서 비난해기도 해보았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도 그들과 같은 불평자였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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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출처; 네이버 rhdnjsqls123)


직장을 다니다 보면 흔하게 이러한 불평, 불만 세력들을 만날 수 있다. 직장상사를 비난한다. 경영자를 비난한다. 조직 시스템을 비난한다. 여하튼 각양각색의 다양한 비난과 불평 불만을 퍼붓는다. 사실 직장인이라는 것이 이런 씹는 재미도 없다면 무슨 재미가 있느냐 따지는 사람도 있다. 허긴 완벽한 곳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이렇게 불만을 늘어놓는 일도 당연한 일이리라.

불평불만에 휩싸이지 마라

하지만 불만이 가득한 사람들과는 접촉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같이 있어 보았자 자신도 곧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40~50%의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예의는 지키되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다만 이중 5~10%의 사람은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이야기만 잘 들어도 좋은 변화를 이끌어 올 수 있다.


반면 긍정적이거나 주변에 게의치 않고 자신의 일에 묵묵히 몰두하는 인물들이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보통 10~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이들과 관계를 돈독히 해놓으면 직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많은 발전을 얻을 수 있다.


잘되면 내 탓이고, 못되면 남탓인가.

나머지 40~50%의 사람들은 어느 쪽에도 휩쓸리지 않고 이쪽 저쪽으로 오가는 사람들이다. 때로는 그러한 세속사에서 완전히 떠나 있는 경우도 있다. 여하튼 이들 역시 그렇게 올바르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미적지근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능한 불평, 불만의 소리들을 통해서 개선할 부분들은 개선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서 조직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적극성을 보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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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네이버 ljh5535)

우리는 흔하게 잘되면 ‘자신의 탓이고 못되면 다른 사람의 탓’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불평,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무런 잘못이 아니다. 정말 절대로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잘못된 부분을 표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 다만 그 잘못된 문제를 올바르게 처리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는가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는 것이다.

주어진 현재의 일에 몰입하라

불평, 불만에 사로잡혀 정작 중요한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방법은 간단한다. 법적이나 윤리적으로나 어긋난 일만 아니라면 자신이 맡은 현재의 일에 몰입해서 전력투구하라”는 것이다. 주변에 흔들리지말고 올바른 길을 향해 앞만 바라보고 가자!


단지 운전한다고 성격을 버리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의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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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raceinfo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 흔들리지말고 올바른 길을 향해 앞만 바라보고 가자!
    라는 글이 와닿았습니다..오늘 아침일도 생각이 나구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원칙과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가길 기대합니다.

    2008.01.08 12:43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최대한 원칙을 지키면서 앞으로 나아간다면 결국 자신이 원하는 종착지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08.01.08 1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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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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