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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3

편의점은 무늬만 좋은 담배가게, 월백만원도 못버는 곳 수두룩 대한민국에서 자영업 꿈꾸고 계십니까? 예전에는 슈퍼마켓 하나하면 남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편의점으로 상당수 대체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편의점에는 가보셨나요? 어떤 물품을 구입하셨는죠? 자주는 가시는죠? 편의점 매출 구성은 어떻게 이뤄져 있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대한민국에서 자영업 어떻게들 하고 계신지 한 번 알아보시죠! 간단하게 말해서 '편의점은 무늬만 바뀐 옛날 담배가게', '구멍가게로 바뀐 빛좋은 편의점'이라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자영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냉엄한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알아보고자, 자영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글을 올립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의 강아지(elmaripe)님, 초.. 2008. 2. 18.
서울시립대학교앞 매콤한 쭈꾸미 야채 볶음 원조 <서해 쭈꾸미> 시립대학교에 강의차 들렀다. 끝나고 나오는 시간이 점심 무렵이었다. 아침 시간이 여의치 못해서 대충해결했기에 가능한 빨리 민생고를 해결하는 것이 좋을 듯 했다. 어디를 가볼까 둘러보아도 마땅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다른 장소로 이동할까하고 생각하다가 이리저리 다시 훑어보았다. 거의 포기하고 시립대에서 내려와 오른쪽 내리막길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는데 '서해 쭈꾸미'라는 간판이 눈에 쏘옥 들어왔다. (사실 간판은 다 먹고 나오면서 제일 마지막에 찍어둔 것이다.) 들어가자마자 인상적이었던 것은 돈방석이었다. 말그대로 돈방석이었다. 음식점의 방석으로는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만 듣던 돈방석에 앉았더니 뜨끈하다. 조금있으니 바로 적응이 된다. 심리학의 전문용어로는 '쾌락적응'이라고 말한다. 실.. 2008. 1. 8.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암울한 현주소 대한민국에서 자영업을 꿈꾸고 있는 많은 예비 사업자에게 이 글을 바친다! 만일 사업을 준비한다면 무엇보다도 냉엄하고도 혹독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사업을 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 강의가 있어서 들렀다. 잠시 시간이 되어서 도서관에서 자료나 준비할까 하고 서면시립도서관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목이 말라서 편의점에서 물 한 잔 사려고 둘러보았다. 한 블록에 편의점이 너댓개 이상 이 서면 번화가에 편의점이 있을까 싶어 쓰윽 둘러보았는데 한 블록에 이미 네 개 가량의 편의점이 눈에 들어온다. 브랜드 있는 곳보다 브랜드 없는 곳을 팔아주는 것이 좋다는 내 신념에 따라서 작은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사실 이것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솔직히 많다. 자영업자의 서비스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미지.. 200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