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힘내세요1 아버지가 잘못 사셨다고 후회하는데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할까요? 구글에서 블로거님의 리더 구독을 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 ROTC 최00라고 합니다. 매사 자기계발과 연계해서 살고자 열심히 살고 있고 하늘을 우러러 양심을 팔아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저에게 고민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말해도 귀기울여 주지 않을 뿐더러 그에 맞는 해답을 제시해주는 사람을 못찾고 있던 시점, 블로거님에게 이렇게 이메일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아버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금융회사를 다니셔던 아버지, 올 3월에 퇴직을 하십니다. 아버지가 살아오셨던 과정을 잠시 말하자면 귀가 얇은 죄로 친구들에게 보증으로 돈을 잃으셨고 주식으로 돈을 잃으셨습니다. 퇴직금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전 지금껏 살아오면서 아버지를 원망해본 일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 2010.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