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걸린 아들1 신종플루에 걸린 아들이 학교에 간 사연 지난달에 아이가 신종플루에 걸렸다.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뉴스로만 나오는 이야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돌이켜보면 준영이만 걸린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꽤나 홍역을 앓고 있었다. 공개를 할까 고민하다가 신종플루에 걸렸던 아이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를 전하고자 내 아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기 시작할 무렵인 시월 초에 유진이가 먼저 아팠다. 3일 동안 열이 내리지 않아서 고생을 했다. 당시 신종플루 검사(간이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판정 나왔다. 의사선생이 편도선에 염증이 생겨서 열이 나는 것이며 신종플루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래도 아내는 큰 병원으로 가자고 졸랐다. 하지만 나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따랐고 유진이는 딱 3일을 앓고 나서야 몸이 좋아졌다. (신종플루에 걸렸던 아이,.. 2009.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