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보자 화색도는 여성들1 미남배우 만나자, 화색이 도는 여자들! 여행의 피로는 사람을 지치게도 만든다. 길게 늘어선 출국 수속에 지친 사람들이 여기저기 한껏 늘어져 있다. 나 역시 가족들이 힘들 것 같아서 나 혼자 기다렸다. 수화물 대기 선에서 한 시간, 여권심사에서 1시간해서 두시간째 기다리고 있었다. 두 아이가 잠들어서 아이까지 업고 있자니 다소 힘들기까지 했다. 누군가 ‘000다’고 외치는데 누군지 자세히 듣질 못했다. 피로했던 탓에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세 명이 걸어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모자 쓴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가수 세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김성수다’라고 외쳤다. 누구였더라. ‘쿨의 김성수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었다. 허름한 평복이었지만 아주 잘 생긴 미남배우 김성수였다. (미남 배우 김성수씨가 .. 2009.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