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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38

교수와 잡상인 출입을 금합니다!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대학이 늘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대학진학율이 1,2%도 안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닐 때만 해도 2,30%정도 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85%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닐 때만해도 대학생이라는 말만 해도 엄청난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학생이 늘다 보니 그 프리미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전국에 2년제까지 포함해서 4백여개에 가까운 대학이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60년대 대학등록금이 5만원도 안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100배가 올라서 한 학기 등록금이 4,5백만원까지 하는 상태입니다. 물가가 그만큼 올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대학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2008. 7. 18.
분실물 처리방법 쪼아님의 분실물 사건을 보고 한 자 글을 남긴다. 살아가다보면 이래저래 물건을 줍거나 잃어버리기도 한다. 분실물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사람들이 당혹해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분실물을 발견한 장소의 관리자에게 제출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다소 번거롭더라도 관할 경찰서나 우체국, 분실물센터로 찾아가도 좋다. 다음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지 않을까해서 잘 안보이는 곳이나,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두기도 한다. 그러나 차라리 아무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미지; 네이버 영화 '유실물'포스터, 포스터터만 봐도 끔찍하다) 영화 '유실물'에서는 잃어버린 물건에 손을 대었다기 끔찍한 일이 발생한다는 공포이야.. 2008. 3. 30.
웃겨라, 무너져라 사람들이 너와 함께할 것이다 나는 원래 체질적으로 잘 웃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타고난 사람들을 보면 늘 부럽다. 최근에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유머쪽으로 방향을 트는 느낌이다. 개인적인 삶에서나, 사회적인 생활에서나, 직장 생활에서나, 강의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모두 웃기려고 난리들이다. 유머가 없으면 어딜가나 푸대접 받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런 세태만 한심스러워하지 말고 한 번 시도해봐라. 처음에 웃기려는 내 꼴이 같잖게 보일 수도 있다 -_-;;;;^^ 자기가 연출하고도 어색하기가 그지 없다. 아무 반응이 없을 때 쥐 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일게다. 그런데 그것도 차츰 자주하니깐 얼굴에 철판이 하나 둘씩 늘더라. 그렇게 철판이 갈리기 시작하니깐 안웃겨도 익숙해더라. 나도 강의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하니깐 청중들도 뒤따르더라. .. 2008. 3. 1.
처음으로 홍대클럽 다녀오다! 홍대클럽 가보신 적 있으세요? 있다면 당신은 젊은 세대^^ 없다면 당신은 쉰 세대-_-;;; 나이가 쉰에 가깝다는 뜻^^ 예전에 한 기업의 책임자로 있을 때였다. 주간회의가 있는 월요일에는 회의를 하기 전에 지난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가볍게 회의를 시작할 때가 많다. 그런데 제일 어린 사원이 '클럽'에 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이도 어린 놈이 무슨 클럽을 가느냐고 비꼬았다. 우리가 '나이트 클럽'가든, 80,90년대를 떠올렸던 탓이다. (이미지. 홍대클럽중의 하나인 벨벳 바나나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주소;www.vbclub.kr, 언뜻 보기에는 나이트 클럽이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직원과 나눈 대화를 올린다. '따'는 따뜻한 카리스, '어'는 어린놈,,,ㅋㅋ 당시 이 직.. 2008. 2. 28.
종교 개방성이 가장 자유로운 한국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터부(금기)시 되는 이야기가 종교와 섹스가 아닐까 한다. 그것은 블로그뉴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생각된다. 그러다보니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쥬노(notredam)]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외국에 있는 성당이라고 하는데 너무 풍경이 아름답다) 그래서 가족간에도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미묘한 감정적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mini1980님, 한 교회에서 찬송부른 모습) 종교 개방성이 가장 조화로운 한국 그렇지만 도올 선생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나라만큼 종교적 개방성이 허용되는 나라가 없다고 한다. 한 집안내에서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어도 그것만으로 치명적 문제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집.. 2008. 2. 24.
여자가 무서워질 때는 언제일까? (유부남, 예비신랑은 필독할 것) ‘마누라가 제일 무서울 때는’이라고 제목을 정해야 맛깔이 더 나겠다^^ 그래도 총각이나 예비신랑들에게도 큰 교훈이 될 것 같아서 지금의 이 제목으로 정했다. (뜬금없이 보지도 않은 영화 '마누라 죽이기'가 떠오른다. ) 일단 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재미있는 유머하나 곁들이고 들어가자*^^* 남자가 여자를 스포츠로 비유할 때 연령별 성향을 알아보자! 20대는 축구 20대 남자는 여자에 죽고 여자에 산다. 죽어라 여자만 쫓아다닌다. 그래서 ‘축구’에 비유한다. 왜냐하면 남자들이 서로 드리블 하려고 안달이기 때문이다. 양쪽에서 11명이 서로 공을 차지하려고 난리다. 여자들은 빼면서 즐긴다^^* 그래서 남자나 여자들의 절정기도 이때다. 20대가 지나면 거의 끝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인간은 육체적인.. 2008. 1. 30.
매력적인 보컬 마리서사에 대한 와이프 반응(동영상) 짠돌이 카페지기가 운영중인 블로그에 우연히 들어갔습니다. 자연스럽게 마리서사의 공연 동영상을 보았는데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한달 수입 30만원으로 부모님 용돈10만원 드리고 5만원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한달을 생활한다고 해서 짠돌이 카페에서도 슈퍼 짠돌이로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져^^) 관련 블로그;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419823 이들의 타이틀곡 '너 없인 행복할 수 없잖아'를 딱 한 번 들었는데도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이 넘쳐서 수십번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들려줬더니 잡음이 심해서 그런지 잘 안들린답니다. 그렇게 좋으면 칼러링으로 해달라고 해서 다운로드 해줬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조금 시큰둥합니다. 녹음이 좋지 않.. 2008. 1. 27.
인생 막장을 보여주는 막가파 차량 세상에 이런 차들도 다니나 하는 차들도 있습니다. 완전 인생 막장을 보여주는 그런 차들이죠. 마치 깍두기들 문신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차에 문신새긴 차량 몇 컷 담아봤습니다. 그러다 두 번이나 욕먹었네요. 바짝 쫄았어요&^%$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지방쪽 골목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오래된 차량들이 하나둘 모아봤습니다. 원래 포니와 같은 추억 속의 차량 한대 건져볼까했는데 거의 없더라구요. 오히려 모양이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들이 눈에 더 들어오더라구요. 소위 인생 막장을 보여주는 차량들이죠. 이것도 소재로 재미있겠다 싶어서 한번 모아봤습니다. 처음에 저를 유혹하였던 그랜다이저 2.4^^, 어린 시절에 우린 그랜저를 그렇게 우러러봤습니다=+=. 어린 시절에서는 감히 쳐다보기도 힘들었던 고급차량이죠. .. 2008. 1. 16.
살아있는 신화 그랜다이져 작은 골목을 지나가다 정말 우연히 기가막힌 물건을 하나 발견해서 한 컷 했다. 음, 물론 다소의 찌그러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치 살아있는 신화를 발견한 기쁨을 어찌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한 컷^^ 자세히 보면 현대 로고가 보인다. 그렇지만 이것은 현대차로 변신한 로버트 그랜다이져였다^^+ 그것은 정말 30여년전에 나왔던 최그급형 그랜다이져2.4였다. 그랜다이져는 생명을 건다~ 유에프오 군단을 무찌른다~ 그랜다이져! 그랜다이져! 그랜다이져~.~ 중고차를 아끼고 사랑합시다. 유에프오 군단을 무찌르고 당신의 생명을 보호해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빨리 차량이나, 핸드폰 등의 기기들을 교체한다고 합니다. 지독한 상업주의가 만들어낸 폐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산의 따뜻한.. 2008. 1. 14.
운전하면 성격 버리는 것인가 친구 중 평생 욕 한번 할지 모를 것 같이 순했던 친구가 있었다. 한번은 같이 움직일 일이있어 내 차를 두고 그 친구의 차를 처음으로 타게 되었다. 이런 저런 즐거운 이야기를 하면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순한 친구가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아이, x새끼’ 라고 하는 것이었다. 너무 깜짝 놀랐다-_-;;; 아마도 앞차가 갑작스럽게 앞으로 끼여들어 운전을 방해한 모양이었다. ‘이렇게 순한 친구도 운전을 하면 욕이 나오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출처; http://blog.naver.com/choinj999) 자기만 빼고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차를 운전하다 보면 다들 자신도 모르게 욕이 나올 때가 한번씩 있었을 것이다. 욕은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울려대는 경적소리에 한번씩 짜증나는 느낌은 가져보.. 2008. 1. 4.
금연경험담-완벽 마인드를 버리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특히 연말연시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화제 중에 하나가 금연이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금연계획을 세우곤 한다. 그런데 실패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연, 작심삼일만이라도 일단 실행해보자 나 역시 그렇게 20여년을 넘게 지내왔다. 그러다 보니 의례 신년행사정도로 생각하고 그나마 ‘작심삼일이라도 해서 3일간은 끊었다’라는 위안으로 한해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2006년도 초에 바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이 신년행사를 깜빡하고 지나치고 말았다.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다시 구정을 목표로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막상 하루도 지나기 전에 어느 해보다도 금단현상이 심했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만큼 내 몸이 흡연에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08. 1. 2.
15년만에 들어간 만화방에서 벌어진 해프닝 예전에 만화방에서 생겼던 해프닝이다. 나는 외부에 있을 때는 이동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많이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막상 집에 있으면 책이 잘 읽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집에서 책 읽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만화책을 빌려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난 학교다닐 때 자리에 앉는 습관을 익히려고 노력했다. 생각되로 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만화를 보면 집중력이 좋아졌다. 그래서 자리에 앉는 습관을 익히기 위해서 책상에서 만화책을 보곤 했다. 그것이 공부를 하는 내 방식이었다. 그런데 만화를 안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어떤 만화를 골라봐야될지 몰랐다. 비디오방에서 최근에 나온 영화 '오페라의 유령'을 고른 다음에 만화도 한 권 볼까 싶어서 만화가 나열된 코너에 섰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선택해야 할.. 2007.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