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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2

사람들은 왜 하루에 한 시간도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을까? 부제: 끊임없이 학습하고 탐구하라! 도올 김옥용 선생은 귀에 거슬릴 정도의 날카로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목소리 뿐 아니라 세상을 향한 독설 역시 귀에 거슬릴 때가 많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필자 역시도 그런 비판자 중에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도올을 비판하는 사람들조차 그 지식의 방대함에 놀라곤 한다. 사실 자신의 머리가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고 도올은 말한다. 도올은 어릴 때부터 말이 느리고 어눌했으며, 학교 다닐 때는 성적이 늘 뒤떨어졌다고 한다. 스스로도 자신이 모자라다고 생각했기에 누구보다 묵묵하게 공부를 파고들 수 있었다고 한다. 도올은 외부에서 요청해오는 강의를 일체 거절한다. 자신은 학문을 하는 학자이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강의하러 다.. 2011. 6. 9.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시대의 지식인, 도올 김용옥 그의 꿈은 무엇일까? 도올 김용옥 선생의 이름이 끊임없이 언론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민감한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떠나 오늘은 도올의 비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1948년 천안에서 태어난 도올 김용옥. 그는 30대 후반 양심선언을 통해 고려대 철학과 교수직을 사퇴하기까지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학자였다. 이름이 알려진 지금도 그는 죽는 날까지 학문만 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학문하는 삶이 식색(食色)을 즐기는 삶보다 더 즐겁다고 도올은 주장한다. 도올은 10대 후반에 미국 선교사를 통해서 서양 학문을 알게 되었고, 한때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학문의 길을 찾기 위해서 동양사상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ㆍ불ㆍ도(儒敎ㆍ佛敎ㆍ道敎)의 동양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만, 일본, 미.. 201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