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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203

나를 성장시킨 내 삶의 원동력 1)사랑 끝없는 신뢰와 믿음을 보여준 어머니의 사랑 사람마다 삶의 방향과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내 삶을 성장시키는 힘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되리라. 나의 경우는 ‘사랑, 가난, 연애, 교육, 책, 실패’가 내 삶의 원동력이었다. 나의 이야기가 글을 여러분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는 힘이 무엇인지를 찾는 데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랑으로 빚어진 떡, 사랑으로 빚어진 술, 사랑으로 만들어진 안주, 사랑으로 만들어진 바람만 마시고 먹는 나라. 사랑으로 지어진 집, 사랑으로 서 있는 기둥, 사랑으로 자라는 풀잎, 사랑으로 숨 쉬는 먼지, 사랑으로 물들어진 종이, 그 위에 사랑의 글씨만 씌어진 나라. 사랑의 밥을 먹고, 사랑의 옷을 입고, 사랑의 국물을 마시고, 기침도 사랑처럼 하는 그런 별나라... 2019. 11. 10.
꿈을 찾는 그대를 위한 따뜻한 독설 〈수북〉이라는 잡지에 제 글이 수북하게 담겼네요^^ 지난달에 수성구립 도서관에서 특강을 했는데요. 그때 도서관에서 운영하던 매거진 〈수북〉의 코너 중에 ‘수북이 만난 사람들’에 인터뷰한 내용이 실렸네요. 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글이 실렸는데요. 제 삶의 이야기가 취업과 직업적으로 갈등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당^^* 잡지에서 다루지 못했던 인터뷰 전문을 그대로 올려봅니당~.~ - 지금까지 ‘진로’에 대한 주제로 무려 10여 권의 저서를 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책을 쓰게 된 계기나 이유가 궁금합니다. 시작은 단순 했습니다.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알려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젊은 날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대행 업무를 맡았는데요. 지.. 2019. 7. 3.
내가 625에 단식을 하려는 7가지 이유 부제 : 6월 25일에는 하루 한 끼만이라도 단식을 시도해보세요 오늘이 6월 25일이라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무방비 상태로 잠들어 있던 69년 전 일요일 새벽 북한군이 남침을 감행하며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날입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도 이야기로만 들어서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제 세대 역시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했기에 전쟁을 겪은 세대의 고통과 아픔을 깊이 있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 아픔을 잊지 않으려 6월25일이 되면 625단식을 해왔습니다. 이 날 하루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단식을 해보려고 노력해왔는데요. 저는 사흘까지도 이어서 단식을 해보긴 했는데요. 만일 하루 단식이 힘들다면 한 끼 만이라도 금식해보시길 권합니다. 3끼 드시는 분이.. 2019. 6. 25.
아무리 위험한 순간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기 잠시 정신 줄을 놓았다. 운전하다 잠이 깨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운전대를 붙들고 있는 거다. 그것도 거의 곡선에 가까운 벼랑길이었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일었다. 하필이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서 경고음이 계속해서 울리고 있었다. 이 위기 상황에서 알람소리가 신경 쓰였다. 무엇보다도 사고가 나더라도 더 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안전벨트를 해야 할까 망설임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다가 오히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운전대부터 꽉 붙들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는 같은 문장이 얼핏 떠올랐다. 정신없이 안전벨트의 경고음이 울려대고 있었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위험한 길을 벗어날 수 있었다. 차안에서.. 2019. 6. 5.
군대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세상에!!! 오늘이 군대 입대한지 31년 된 날. 제가 그렇게 늙었다는 뜻이겠죠-_-;;ㅎ 젊은 날에는 가난으로 대학등록금 낼 형편조차 못되어서 직업군인으로 입대를 선택했기에 제게는 슬픈 날이었죠. 그래서 입대 전에 딱 한 명만 저를 위해 눈물 흘려줘도 고맙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그러나 생각외로 많은 친구와 선후배들이 부산역까지 나와 눈물을 흘려줘서 참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당^^;;; 그러고 보면 행복과 불행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32년이 흐른 지금은 전국 군부대에 나가서 특강을 할 뿐만 아니라, 병무청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꿈과 가치를 불어넣은 일을 하고 있으며, 군부대에 배치된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서코칭을 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2019. 6. 1.
신입인 당신이 전문가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 부제: 이력서 한 장의 깨달음 젊은 날의 나는 제대로 된 직장 하나를 간수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으로 입사지원서를 던지며 구직활동에 매달리던 청년이었다. 직업을 많이 옮긴 것이 장점이 될 수 없는 시대였다. 그러나 내 경력이 채용대행 전문기업에서는 오히려 좋은 평가가 되었다. 덕분에 참 많은 사람들의 입사지원서를 들여다볼 기회가 생겼다. 하루에 거의 매일 3백여 통 이상을 들여다봐야 할 정도였다. 제대로 잘 쓰지 못한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곤 했다. 그런데 나보다 더 오랜 경험이 있던 전문가들이 있었다. 그들은 입사지원서 읽기를 지겨워했다. ‘매일 똑같은 소리에 똑같은 이야기들 밖에 없어’라고 투덜거렸다. 하루에 3백여 통 정도의 이력서를 읽고 서류전형의 합.. 2019. 1. 23.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내 직업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특정하지 않다. 누군가는 나를 교수라 부르고, 누군가는 강사라 부르고, 누군가는 선생님이라 부르고, 누군가 작가로 부르고, 누군가는 대표나 부회장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코치나 상담가나 컨설턴트나, 블로거나 칼럼니스트라고 부른다. 부르는 호칭만 해도 10여개가 넘는다. 실제로 내가 동시에 가진 직업도 10여개가 넘는다. 내 직업의 정체성을 하나의 일반적인 통념으로 정리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인간적인 사람’으로 규정 내린다. 그러면 뭔가 밍밍한 것 같아서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타인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이라고 정의내리기도 하지만 누구도 그 슬로건의 구심점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려우리라. 오죽하면 30여 년 만에 만난 옛 친.. 2018. 5. 18.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정철상교수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따뜻한독설> 지난주에 인터뷰 했던 청년들이 감상문(?)을 보내왔는데용^^완전 감동입니다! 읽어보시면 기절초풍하실 겁니당^^*ㅎ 이번주 토요일 워라밸 페스티벌에서도 제가 이와 유사한 집단상담을 통해 고민하고 계신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오니 신청하세요~~~^^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정철상교수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신청페이지: http://bit.ly/WaLBF 코치님 저희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글을 적어보았어요ㅎㅎ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정00 코치님과 대화를 나누고 나서 응어리진 고민이 풀렸다. 삼수를 실패하고 최종학력 고졸로 올해 25살이 된 나는 내가 하고 싶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일과 덜 하고 싶고 준비기간도 길지만 안정적인 일 중 고민하고 있었다. 이런 내 이야기를 세심하.. 2018. 4. 23.
인생 카운슬러로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로 불리기까지 아래 주소는 제 인터뷰 영상링크입니다.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제 삶의 이야기를 위인전처럼 만들어주셨는데요. 원본 파일을 주실 수 없다고 하고, 다운을 받을 수 없어서,,,ㅠㅠ 공유로 올려봅니다. 직업상담사 분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참조하려고 올려보는 건데요. 여러분들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당^^*ㅎ 저는 직업상담사라는 자격증이 있기 전부터 이 분야에서 일을 해왔는데요. 지금은 전문가라는 소리도 나름 듣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직업적인 갈등이 많았던 사람이었답니다. 그런 갈등과 혼란이 오히려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는데요. 다른 분야 역시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사람들 보지 못했나요? 저는 그렇게 전문가가 된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불우한 가정 때문에 의사소통전문가가 되고, .. 2018. 4. 19.
내가 625에 단식을 하는 7가지 이유 오늘 하루 단식해보려 합니다. 오늘도 대전에서 특강이 잡혀 있어 에너지를 쏟아야하지만 매년 시행해오던 625단식을 바쁘다는 핑계로 깜빡하고 놓쳐서 오늘 하루 단식을 해보려 합니다. 625에는 하루 한 끼만이라도 단식을 시도해보세요! 어제가 625전쟁 발발 67주년이었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날이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도 이야기로만 들어서 실감하지 못하고 있고, 제 세대 역시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 그 고통과 아픔을 깊이 있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그 아픔을 잊지 않으려 몇 년째 625단식을 해왔습니다. 이 날만큼은 하루 단식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만일 안 된다면 보통 때보다 한 끼 만이라도 금식해보시길 권합니다. 3끼 드시는 분이라면 2끼, 2끼 드시는 분.. 2017. 6. 26.
사람들은 스토리에 반응한다! 사람들은 스토리에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지난 회차에 자신의 재능을 찾아내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제 사례로 코칭능력을 제 첫 번째 재능으로 언급했는데요. 여러분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셨는지요. 이번에는 재능 없는 제가 어떻게 제가 스토리텔러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2. 스토리텔러로서의 이야기꾼 기질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스마트폰에 빠져 산다. 거기다 텔레비전에 게임기에 컴퓨터까지 놀 거리가 많다. 하지만 어쩌면 이런 디지털 매체들이 전혀 없던 시절에 더 재미있게 놀지 않았나 하는 향수도 있다. 우리 집은 내가 초등학교 5, 6학년 무렵에야 10인치도 안 되는 작은 텔레비전을 처음 샀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도 있었다.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텔레비전에 빠져들곤 했다.. 2017. 5. 17.
중소기업에서도 만족히 일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는 보다 행복해질 것이다! 부제: 기업규모가 아니라 직무중심의 사회가 행복을 이끈다!!! 오늘은 한성대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큰 규모의 기업을 원합니다. 젊은 날의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대기업과 중기업 규모에서도 좌절당하고 결국 중소기업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절망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중소기업에서 다 배웠다’고 블로그에 글 올렸는데요. 욕 많이 먹었습니다-_-;; 꼰대 같은 소리 늘어놓는다고. 중소기업 x똥이라고=_=;;; 그래도 그 이야기를 화두로 시작해봤습니다. 우리 사회가 보다 더 행복해지려면 기업규모가 아니라 자신이 만족하게 일할 수 있는 직무중심의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으.. 2017.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