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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경력만 있는 저도 커리어 체인지가 가능할까요? 고민 풀어놓기 전에 제 상황부터 말씀 드립니다. 저는 과외 경력만 있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대학에서는 사회학과 심리학을 복수전공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6년 정도의 과외경력만으로 커리어 체인지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사회학을 전공하여 인사노무 쪽에 관심이 있어서, 4학년 때부터 노무사 공부를 시작했고 1차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집안 사정 때문에 빨리 취업을 해야 했고, 더 이상 학원비를 줄 수 없다는 부모님의 말에 급하게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사노무 쪽으로는 계약직밖에 구해지지 않아서 계약직으로 6개월간 외국계 인사팀 인턴으로 일했지만 정규직 전환은 되지 않았고, 급하게 대학 때 과외했던 경험을 살려 단기간에 돈 많이 벌 수 있겠다 싶어 과외회사에 취직했습니다. 그러.. 2019. 2. 28.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5가지 훈련법 나는 젊은 시절 극도의 자기 혐오감에 시달렸다. 죽고 싶을 정도로 나 자신이 밉고 싫었다. 버려진 버스에서 살 정도로 가난했다면 강인한 의지력으로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 했으나 그러질 못했다. 등록금마저 사채를 빌려서 다닐 정도로 힘들게 대학에 들어갔는데도 그저 술이나 마시며 희희낙락거리고 쓸데없는 소리만 지껄이는 시시껄렁한 청년이었다. 그래도 군부정권 시절에 대학을 다녔던지라 극렬하게 학생운동을 하며 군부타도라는 명목으로 분신자살을 마음먹기도 할 정도로 애국심은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 자신과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어 폭발 일보 직전의 상태의 다이너마이트와 같았다. 젊은 날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 겉으로는 그런 열등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전사처럼 행동했지만 사실은 낮은 자존감과.. 2019. 2. 25.
자존감을 방해하는 최고의 적은 바로 자신이다 부제: 열등감을 찾아서 제거하면 자존감이 성장한다! 건강한 자존감을 방해하는 최고의 적은 누구일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직장상사의 잔소리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이 가장 심한 잔소리를 퍼붓고 있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다면 끊임없이 열등감을 부추기는 자기를 향한 잔소리부터 끊어야 한다. 결국 자존감을 방해하는 최고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바로 내면의 열등감이다. 이런 열등감을 느끼는 원인을 찾아 하나하나 제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농사꾼이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농사를 망칠 수 있다. 열등감은 이런 잡초와도 같다. 열등감을 뿌리를 찾아 제거하면 자존감이 다시 자라날 수 있다. 사람들이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열등감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2019. 2. 22.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무엇일까요?’ 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당신은 뭐라고 답하겠는가.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답변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나는 주저하지 않고 ‘자존감’이라고 답하겠다. 나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나 상담사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도 제법 나간다. 이 분들이 하는 잦은 질문 중 하나가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다. 처음에 이 질문을 받고는 이런저런 단어들이 마구 떠올랐다. ‘성실함, 도전정신, 정신력, 학벌, 학력, 학점, 외국어 점수, 자격증, 인성, 태도, 지능, 외모, 성격, 적성, 흥미, 강점, 행운, 가정환경’ 등이다. 그런데 계속해서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청년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점 중.. 2019. 2. 20.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영찬 씨의 꿈 장애를 딛고 일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감동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시각장애를 딛고 음악으로 감동을 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싱어송라이터 스티비 원더나 해표지증 장애 때문에 사지를 온전히 사용할 수없는 동기부여 강연가 닉 부이치치 등이 그런 사람들이다. 내가 직접 가르쳤던 청년 중에 이런 사람들 이상으로 역경에 처해있던 한 청년을 소개해볼까 한다. 나는 10여 년 전에 한 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비록 겸임교수였지만 직장생활을 접고 강의를 시작하는 만큼 온 열정과 정성을 다 쏟으려 노력했다. 열정이 많았던 만큼 내가 맡은 수업에도 애정이 남달랐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학생들에게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수업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수업 밖에서도 고민하고, 사색하고, 행동하.. 2019. 2. 18.
당신은 무엇으로부터 동기부여를 받나요? 부제: 내 삶을 가슴 뛰게 만드는 비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켄 블랜차드는 자신의 저서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 에서 ‘비전은 자신이 누구이고,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이 그 여정을 인도할지 아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두고 내 교육생 중 한 분이 비전의 구성요소로 ‘정체성과 방향성, 동기부여’를 들었다. 그러니까 비전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정체성’,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아는 ‘방향성’, 무엇이 자기 삶의 여정을 인도할지를 아는지 ‘동기부여’를 아는 것이라고 재정의한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 사람은 무엇으로부터 동기를 부여받는가? | ‘자신이 무엇으로부터 동기를 부여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언제 자발적으로 움직이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 2019. 2. 15.
영화 <알리타>, 가냘픈 소녀에서 최강의 구원자로의 폭풍성장 영화 ! 끝나자마자 후속편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당^^ 재미없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연성이 없다고 하지만 스토리도 단단하고, 오히려 어떻게 후속편과 연결될지 상상의 나래가 펼쳐집니다. 물론 한 편으로 다 끝나지 않은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팩타클한 SF액션의 정수를 맛깔나게 볼 수 있어서 모처럼 신나게 봤네용^^* 이 영화는 90년도에 5년간 연재된 일본 만화 을 할리우드에서 영화 의 제작진들이 가져왔다고 하는데요. 액션이나 SF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총3부작으로 기획되었는데요. 이번 영화가 서막을 알리는 시리즈 1편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500년 후인 26세기. 인간인지 기계인지 갈등하는 소녀가 있다.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지고 인간보다 더.. 2019. 2. 11.
우리가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3가지 이유 먹고 살기도 바쁜 시대에 꿈이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 만일 우리가 꿈을 잃고 살아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1.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재미’는 이 시대 젊은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중 하나다. 한 번은 혼기에 찬 여성분에게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남자 분을 소개해드렸다. 그런데 한번 만나고는 만나지 않겠다는 거다.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사람은 좋아 보이는데 재미가 없다’고 한다. 속으로 ‘재미가 밥 먹여 주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개해드린 분이 소위 백만장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현시대 청년들에게 경제력만큼이나 중요한 가치가 바로 ‘재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죽하면 백만장자를 소개해주는데도 재미가 없어서 만나기 싫다고 하겠는가. 다만 청.. 2019. 2. 11.
꿈을 좇을 것인가, 현실을 좇을 것인가 부제: 꿈과 현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외부 특강을 나가다 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꿈을 따라야 할까요? 아니면 현실을 따라야 할까요’다. 만일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답변하겠는가. 꿈과 현실 어느 쪽도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청춘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는 청년이 조언을 구하는 메일을 보내왔다. 대학에서 어학을 전공했지만, 사실은 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진짜 꿈이라고 한다. 수능시험을 준비할 무렵 꿈을 좇아 전공을 선택하기엔 현실적 제약이 있어 결국 인문대로 오게 됐다고 한다. 예술계 대학 특성상 실기가 중요한데,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집안 형편이 아니었다는 거다. 나름대로 학과 공부와 꿈을 모두 움켜쥔 채 4년을 보냈으나, 막상 졸업을 앞두고 주변 분위기를 보니 마음이 .. 2019. 2. 7.
진로에서도 꿈이 중요한 이유? 부제: 인간이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 비전 특강을 나갈 때면 가슴 두근거림을 느꼈다고 감동하는 청중들이 있다. 반면 청소년 대상으로 특강을 나가면 ‘선생님, 또 꿈 이야기예요? 지겨워요’라고 반농담조로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다. 그만큼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꿈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그래도 꿈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그런데 일부 교육자들이 꿈을 너무 가볍게 이야기하다보니 학생들에게 꿈 이야기가 온전하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진실로 가슴 뛰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사람들을 접하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설렌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이 꿈꾸길 원한다면 강사 스스로가 자신의 꿈에 가슴이 두근거려야만 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저절로 꿈에 이끌리기 마련이다. 꿈.. 2019. 1. 28.
신입인 당신이 전문가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 부제: 이력서 한 장의 깨달음 젊은 날의 나는 제대로 된 직장 하나를 간수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으로 입사지원서를 던지며 구직활동에 매달리던 청년이었다. 직업을 많이 옮긴 것이 장점이 될 수 없는 시대였다. 그러나 내 경력이 채용대행 전문기업에서는 오히려 좋은 평가가 되었다. 덕분에 참 많은 사람들의 입사지원서를 들여다볼 기회가 생겼다. 하루에 거의 매일 3백여 통 이상을 들여다봐야 할 정도였다. 제대로 잘 쓰지 못한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곤 했다. 그런데 나보다 더 오랜 경험이 있던 전문가들이 있었다. 그들은 입사지원서 읽기를 지겨워했다. ‘매일 똑같은 소리에 똑같은 이야기들 밖에 없어’라고 투덜거렸다. 하루에 3백여 통 정도의 이력서를 읽고 서류전형의 합.. 2019. 1. 23.
터널에 갇혔다는 느낌이 드는 청춘에게 던진 박찬호 선수의 조언 행복은 의미 있는 목표 추구 과정에 있다 부제: 터널에 갇혔다는 느낌이 드는 청춘에게 던진 박찬호 선수의 조언 한번은 우연히 방송을 보는데 눈길을 끄는 사람들이 출연했다.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해진 혜민 스님과 메이저리그 출신의 박찬호 선수 그리고 매력적인 배우 차인표였다. 라는 이 방송에서 세 사람이 48시간 동안 함께 여행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회차가 있었다. 그중 혜민 스님의 질문에 박찬호 선수가 답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혜민 스님이 강연할 때 청춘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고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질문이다. ‘만일 이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혜민 스님이 물었다. 이에 박찬호 선수가 담담하게 답했는데 내게.. 201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