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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클럽이 뭔지도 모르는 우리 회사 부장님, 순진하거야? 답답한거야?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9. 3.

직장 다닐 때의 이야기다. 우리는 딱딱한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려고 월요일 회의 전이면 지난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담소를 나누곤 했다.


당시 병역특례로 입사한 스물한 살 나놀아(가명)라는 어린
친구가 있었다. 그는 지난 주말에 “클럽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젊은 녀석이 어떻게 클럽 같은 데를 다니냐”고 말하며 핀잔을 주었다.


그랬더니 나놀아 군은 “어, 본부장님도 클럽 아세요?”라고 반문했다. 그 말에 “당연히 알지”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나놀아 군은 “거기 가보긴 가보셨어요?”라고 반문했다. 그래서 “이 녀석이. 당연히 가봤지”라고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에이, 본부장님 연세면 클럽 못 가요~” 한다.


순간 ‘내가 접했던 나이트클럽하고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이트클럽에서 꽤나 놀았는데.ㅋ그러면 요즘 클럽은
어떤 곳이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가관이다.


“처음 보는 여자하고도 부비부비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이미지출처: 홍대 클럽에서 있었던 블로그 축제 장면과 필심닷컴님이 홍대출사기념으로 찍은 사진, 물론 필심닷컴님의 부비부비는 블로그 축제에서 있었던 춤은 절대 아님,ㅋㅋㅋ)

‘부비부비가 뭐지???’ 잠깐 생각했다. 내가 멀뚱멀뚱 바라보니 나놀아 군은 ‘부비부비’란 이성과 몸을 맞대고 서로 필이 통하는지 느끼는 춤을 의미한다고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정말이냐?” 재차 물었다.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쿵쾅거렸다.


‘아, 나도 20대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욕망이 들었다. 모르는 남녀가 살을 맞대고 춤을 출 수 있다니! 다음에 같이 가자고 농을 걸었더니 절대 안 된다고 한다. 학부모라고 말하고 잠깐 들어가는 것은 몰라도 내 나이에 클럽 출입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으~~~넘, 넘, 너무해-_-;;;;;;;;;;;;;;;;;;;;;;;;;;;;;;;;;;;;;;;;;;;;;;;;;;;;;;;

여러분은 클럽 문화 접해보셨나요?
저처럼 못 접해본 세대라면 구세대가 되겠네요-_-;;, 접해봤다면 신세대^^ㅎ
신세대 여러분, 댓글로 홍대 클럽의 분위기와 느낌을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당^^ㅎ


참조 도서출처: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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