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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 있다.
그래서 결코 사람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들이 하나둘 있을 것이다.
어리석다 보니 나는 그런 이야기가 많다.
그 중에 하나를 고백하겠다...


나는 서른아홉에 사표를 썼다. 그리고 다시 회사라는 조직에 들어가지 않았다. 좋게 보면 조직으로부터 벗어나 독립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사실상 쫓겨난 것이었다. 또한 당시로 봐서 독립하기에는 준비가 불충분했다.


30대 중반에 사업부 책임을 맡고 있고 있었고, 30대 후반에는 비록 명목적이나마 기업 대표를 맡고 있었다. 그대로 가만히만 붙어 있으면 나름대로 폼 나는 직장이었을 것이다. 비록 월급쟁이 대표지만.


다만 미래를 위해 준비 되어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독립에 신경 쓸 여력도 없었다. 사업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업부의 인력부족, 사업의 후발주자로서의 어려움, 거의 전무한 광고마케팅 비용,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 부족, 우리 사업에 대한 본사 경영진의 이해부족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이런 여러 가지 핑계가 있었겠지만 사업 책임자로서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적자가 누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영진 회의에서 회장님이 나에게 ‘사표를 쓰라’고 말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자 없이 사표를 바로 썼다. 언제든지 나가라면 나가겠다는 뜻이었다. 비장한 각오로 경비를 삭감했다. 그 중에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우리 사업 형편에 맞을만한 니치 마켓을 뚫어 승부를 걸기로 사업전략을 수정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기획안은 거절되었다.


또 다시 회의 석상에서 사표 이야기가 나왔다. 자존심이 상했다. 사실 급여를 안 받고라도 일을 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경영진의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나는 사표를 곧바로 던졌다.


주변에서 말렸다. 원래 회장님 스타일이 회의를 할 때마다 ‘사표를 쓰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 정도였다. 그래서 임원진에게는 월요일의 회의가 공포 그 자체였다. 격려차원에서 한 말이므로 사표를 반려하라는 것이 주변의 의견이었다. 막상 사표를 던지자, 회장님 역시 만류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벗어나지 못하면 영원히 조직이라는 안정된 테두리를 벗어날 기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붙잡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과감히 회사를 뛰쳐나왔다. 사람들에게 쿨하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시에 나에게는 아무 것도 준비된 것이 없었다. 말 그대로 실직자가 되었다.


무엇을 해야 될지 막막했다. 참담했다. 수염도 깎지 않았다. 혼자서 지냈다. 그렇게 한 달 이상 가족들 조차 만나지 않았다. 노동부에서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겠지만 혹시나 하고 모자도 푹 눌러쓰곤 했다.


(누군지 모르시겠죠^^직장에서 사표를 쓰고 나와 혼자 집필하느라 가족들도 만나지 못하고 있을 때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상태랍니다. 주말부부 하고 있던 아내와 아이가 거의 2달 만에 일산 집으로 찾아왔을 때의 모습이죠^^)

1인 기업가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책을 쓰기 위해 글감을 모았다. 아침 6시에 일어나 밤12시까지 일했다. 1분 1초도 아껴 쓰기 위해서 내 일에 몰두했다. 그 덕분에 2달 만에 초고를 완성했다.


빨리 쓴 초고였다. 덕분에 그 후로도 수 개월간의 수정을 거쳐야만 했다. 결국 10여 개월 지나 다음 해에 책이 출간되었다. 그 책이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는 책이었다. 30대 중반까지 비전이 없던 내가 비전을 세움으로써 바뀐 인생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비전이라는 주제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다뤘다. 참고로 이 책은 내용이 수정보완되어 올해 10월 새로운 도서제목으로 개정판이 나온다. 


초고를 쓰는 동안정식으로 개인 사업자를 신고했다. 말이 사업이지 돈이 들어갈 일도 없었다. 직원은 나 혼자였기 때문이다. 사업장도 우리 집 주소로 냈다. 공병호 박사처럼 1인 기업가로서 시작한 것이다.


다행히 강의 의뢰가 제법 들어왔다. 불과 2,3달 만에 직장 다닐 때 이상의 돈이 들어왔다. 게다가 2군데 대학에서 교수직 제안이 들어왔다. 당시 석사 재학 중이었니 학사학위로 대학교수가 된 셈이다. 한 분야의 전문가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비록 겸임교수였지만 나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다. 대학도 겨우 졸업한 내가 명문대학 강단에까지 오르게 되었으니 스스로봐도 놀라운 일이었다.


서른아홉에 사표를 쓴다는 것이 나는 너무 두려웠다.
그러나 서른아홉의 사표는 내 인생의 훌륭한 반전이 되었다...


* 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가제)>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제 이야기 뿐 아니라 직업적으로 갈등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애환도 담아볼까 하는데요. 원고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있으면 제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원고 제안 더불어 제가 가진 지식 노하우를 나누고자 ‘인재개발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설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교육과정 보기


<내 인생의 에피소드 모음>
1.
동네 아이들과 함께한 아빠의 생일 파티
2. 내가 서른아홉에 사표를 쓴 이유
3. 첫 직장, 첫 해고의 뼈아픈 기억
4. 버려진 버스에서 살았던 내 어린시절의 추억
5. 희생 없이 아름다운 것을 얻을 수 없다!
6. 빚더미를 딛고 일어선 내 삶의 변화
7. 내 인생을 바꾼 단 한 줄의 문구
8. 아버지를 통해 바라본 아버지란 존재
9. 나이 '마흔'이 된다는 것의 의미?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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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YES24, 교보문고알라딘, 인터파크 독자서평보기: 클릭+  
집필 중 도서 1.비전 개정판: 도서 제목 제안 2.<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원고 제안
정철상교수의 ‘인재개발 전문가’ 양성교육 : 교육과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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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쓴 주요저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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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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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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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표쓸수 있는것도... 능력입니다;; ㅠㅠ

    2010/08/19 08:37
  2. Mikuru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의 과감한 행동이 지금의 카리스마님을 만들었겠죠.

    저도 과감한 행동을 해야할 때, 카리스마님처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8/19 08:45
  3. 니자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이라는 게 안정도 주지만 동시에 도전을 가로막기도 하네요. 오히려 사표를 쓴 것이 한계를 초월할 수 잇는 에너지가 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2010/08/19 09:05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안정과 도전은 병립하기 어려운 관계이지만 그 적절한 시기를 잘 선택한다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죠^^ㅎ

      2010/08/19 15:09
  4. indy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귀 읽었습니다.
    저 역시 똑같은 행보를 걷고자 합니다.
    과연 저도 용기있게 걸어갈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가 보렵니다.

    2010/08/19 09:15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사표를 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나 그 이후에 더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과 행동이 뒤따른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겠습니다^^ㅎ

      2010/08/19 15:10
  5. 이윤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경블공 블로그 강좌, 강의 잘 들었습니다.

    앞선 경험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길을 묻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2010/08/19 09:45
  6. 세미예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멋진 따뜻한 카리스마님.
    정말 열정적으로 살아오신 모습에 숙연해집니다.

    2010/08/19 09:45
  7. 모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강단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과 환경을 극복한 말해주어도
    큰 교육이 되겠습니다.^^
    화이팅 !!!
    더발전을 하세용

    2010/08/19 09:49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방금도 중학생들 강의하고 왔는데요.
      문제아, 말썽꾸러기들이라고 걱정하셨지만 제가 보기에는 너무 귀엽고 착하게 보이더라구요^^
      그 덕분인지 학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는^^ㅎ
      내 능력이 닿는한 젊은이들을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써야겠죠^^ㅎ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2010/08/19 15:17
  8. 최정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러기 쉽지 않는데 무엇보다 믿어주신 아내분이 더욱더 고맙게 느껴질것 같애요

    2010/08/19 09:5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도 아내에게 더 많은 것을 바라니,
      저는 참 욕심쟁이인가 봅니다-_-;;;ㅋ

      2010/08/19 15:17
  9. 컨텐츠박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란 다닐 수록 소모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안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고민하는 저로선, 그 '반전'을 결심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해 보입니다 ^^ 그나저나... 위의 댓글 쓰신 최정님, 가끔 블로그가서 눈팅하고 오는데 역시나 '아내'분과 연관지으셨다는데서 연애전문 블로거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ㅎㅎ

    2010/08/19 10:07
  10.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닮으셨네요..^^

    2010/08/19 10:09
  11. 갓쉰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표쓰는것도 능력이라는 댓글이 좋군요.. 사실 능력이 되어야 사표를 쓰기도 하지요.. 사표가 부끄러운건 아니지요... 훨훨나시길...

    2010/08/19 10:1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냥 사표 쓰는 것이 아니라 상관이 사표쓰라는 말이 나와서 자존심 상한 면도 있었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부끄러운 제가 사업을 정상괘도에 올리지 못하고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_-;;;
      교훈 삼아 더 크게 생각합니다^^ㅎ

      2010/08/19 15:21
  12. 굄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읽고 너도 나도 사표 던지겠다고 하면 어쩌죠?
    아내들 가슴이 철렁하겠어요.

    2010/08/19 10:5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저도 조금 걱정했습니다.
      기분 낸답시고 사표썼다가는 낭패겪기 십상이죠.
      사실 저 역시도 상담하면 대다수는 좀 더 직장에 남아서 기다리고 준비하라고 조언하거든요.

      2010/08/19 15:22
  13. 행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표!! 멋진 도전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활짝 *^____^* 웃는 하루 되세요!!

    2010/08/19 11:11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사표도 도전이죠^^
      하지만 제가 상담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너무 준비없이 나오고, 그에 뒤따르는 행동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상담드릴 때 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_-;;;

      2010/08/19 15:23
  14.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한 결심과 의지의 산물의 첫 책인 것 같습니다.
    가슴이 뭉클하군요

    2010/08/19 11:12
  15. 뽀루뚜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있는
    30대후반의 나이로서 공감이 많이 가고
    또, 힘이 많이되는 글입니다.
    나중에 집필하시는 책이나오면 꼭 사서 봐야겠는걸요..^^
    잘읽고 갑니다.

    2010/08/19 11:14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지금까지 나온 책 중에 가장 주목 받을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ㅎ
      김칫국부터,,,ㅋ

      2010/08/19 15:25
  16. HJ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을 쓰셨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글 만나게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

    2010/08/19 11:36
  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19 12:1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렇죠. 사표 생각 수도 없이 떠오르지만 그럴 때마다 사표 썼다가는 살아남기 힘들죠-_-;;;

      부지런히 준비하면서 자신을 계발해나가시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이 될 듯^^ㅎ

      2010/08/19 15:26
  18. 김야광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얼마 전 리더로써의 영역과 권한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그만 두려 하는데, 받아주지 않아 업무를 자진 축소하여 업무 진행 중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최근 잠을 못자고, 생전 안 걸리는 감기도 걸려 고생입니다. 리더십의 한계가 온 것 같아 접으려고 하는데 사표수리도 안 되고, 일을 진행하며 계속 생기는 역류현상에 임시대처 중입니다. 따.카리스마님한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메일 주소 적었습니다. 메일 주소나 답글 부탁드립니다

    2010/08/19 13:0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는 답변드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_-;;;
      힘드시겠지만 A4용지나 다이어리 같은 곳에 대안을 3,4개 만들어서 그에 따른 전략, 장점, 단점을 만들어 고민해보시길 권합니다.

      2010/08/19 15:28
  19. maruzz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사표 쉽지 않은 선택인데;; 그만큼 자기 커리어가 있는 분이기에 가능한거 같아요.
    막상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재필자로서 대학교수로서 오히려 더 멋진 삶을 살고 계십니다.^

    2010/08/19 13:13
  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19 13:21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구글 크롬에서 들어오면 악성코드가 있다고 하는데, 누구 이런 부분을 잡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블로그 기능에 대해서는 거의 잘 모르고 운전만 하고 있는 셈이죠-_-;;;ㅋ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2010/08/19 15:30
  21. 윤바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쉽지 않은 선택이셨을텐데... 존경스러워요. 저는 20살때 집안이 좋아지지 않아서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포기하고 살다가 29살이 되어서야 저도 작가가 되고 싶어서 공부하고 있담니다. 물론 직장은 여전히 다니고 있지만요. 아무튼 저에게 참 희망을 주는 글이였어요.

    2010/08/19 13:3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꾸준히 쓰고 경험하고 쓰고 부닥치고 쓰고 실패하고,,,그래도 계속해서 써나가신다면^^
      성공^^*ㅋ

      2010/08/19 15:31
  22. 달려라꼴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염도 잘 어울리시는데요?
    그러고보니 아드님이 판박이네요 ^^

    2010/08/19 13:49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수염 기르고도 몇 번 강의해봤는데 멀리서 보면 다들 좋다고 하는데, 가까이는 조금 별로라는-_-;;;ㅋ

      2010/08/19 15:31
  23. tungste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직때문에 사표 낸적이 있었는데,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그리 힘든지...

    카리스마님 글을 보니까..
    저희 아버님이 생각나네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찾아서 하라고..
    직장생활로 끝까지 말라고...

    2010/08/19 14:45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아, 그런 적이 있으시군요-_-;;;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낸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죠.
      개인적으로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08/19 15:32
  24. ㅎ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다음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이상
    그냥 사표쓰고 나오긴 힘들 거예요 --;;;
    저 역시 다른 뚜렷한 목표라도 있거나, 아님 다른 갈 곳이라도 있다면
    당장에라도 뛰쳐나오고 싶지만 못 하고 있지요 ㅋㅋㅋ

    2010/08/19 15:37
  25. 나비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평소 문체를 보고
    전문가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멋진 삶을 살고 계셨군요..
    덕분에 책 소개도 잘 받았구요...
    멋진 인생 더욱더 멋지게 포에버~~~
    감동 받고 갑니다.

    2010/08/19 16:26
  26. 허클베리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년전 마지막 사직서 제출하고 독립을 했는데 밤마다 잠못이루고 고민한 생각이 납니다 ..
    하지만 지금 후회없이 한걸을씩 혼자서기를 하는데 카리스마님 글 보니 그 때 생각이 나네요
    저만 느낀 두려움이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에 한숨을 쉽니다
    카리스마님 멋지게 화이팅하세요 ^^

    2010/08/19 16:37
  27. 온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책 한 권을 낸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인데
    거기다가 이렇게 굳게 서심을^^

    2010/08/19 17:34
  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19 17:49
  29. 이기정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전 저도 서른아홉에 무작정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일반 회사 설계실 남들보기에는 월급도 많을꺼 같지만 이야기 하기하지만 전혀 아니거든요
    일이 힘든건 참겠는데 무시당하는건 좀 참기 어렵네요
    뭘해야 할지 아직은 막막하지만 차분히 앞으로 일을 생각해 보려구요
    이럴때는 혼자라 다행이라 해야하는건지 더 힘들다고 해야 하는건지 ㅎㅎ
    저도 하고 싶은일을 꼭 찾겠습니다. ^^

    2010/08/19 18:10
    • 조명수  수정/삭제

      저하고 비슷한 경우이신것 같습니다.. 저는 36살 12월달에 회사에서 월급 잘 안주어 어쩔수 없이 나오게 됬는데 그 뒤로 피규어 캐릭터 개발한다고 온라인 피규어숍 하면서.. 아직 이전에 받던 월급 4/1정도밖에 못벌고 있슴다.. 창업한지 10개월이 다되가는데..^^;; 저도 결혼을 못해서 홀홀단신인데.. 다행인지 불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요즘은 직장인들 보면 다시 꾸역꾸역 안정적인 월급받는 곳으로 가야 하나..뭐 이나이에 거의 불가능이지만.. 번민한때가 많습니다.. 사표던진후에 굉장한 각오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2010/08/19 20:32
  30. 유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표를 쓰고 나서 향후 계획도 머리속에 담고 계셨군요. 미리미리 뭐든지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년 후에 사표를 쓸 각오로 일 해야겠어요. 하긴 계획이 있어도 보장되지 않는 미래를 위해 모험을 하는 사람은 드물지요. 딴 소리 같지만 수염이 잘 어울리십니다. 혹 길러보심이??? 농담같지요^^ 진심입니다. ㅋㅋ

    2010/08/19 19:34
  31. star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리스마님의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안도가 되는것은 왜일까요?!
    전 3년전까지만해도 군생활 정말 잘 적응해나가며 가만있어도 뭍어가는 삶이 아니라 군대에서도 잘할수 있을거란 자신감으로 쭉 그렇게 생활하다 3년전 부대를 옮기고 나서 결국은 9년 만인 지난달 전역을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군대 나온건 후회 안하는데 전 전역후의 제 모습을 생각안하고 나왔거든요...
    지금 34인데...뭐든 할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을 충분한데 군대있으면서 잊고 살았던 저의 모습을 되찾기가 쉽지만은 안네요~부지런하고 계획되어있던 삶에서 갑자기 홀가분해지니 머리도 몸도...^^;; 길을 잃고 헤메네요~
    근데 카리스마님 글을 오늘 우연히 접하고 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거 참 뿌듯할 것 같아요~^^ 감사하고요~화이팅!! 보냅니다.

    2010/08/19 21:18
  32. mami5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표를 쓰시고도 더 좋은 글을 쓰셨으니..
    수염도 잘 어울립니다..^^

    2010/08/19 22:32
  3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19 22:48
  34. totoblu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마전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병원까지 입원했었는데..
    출근한지 며칠 안되서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병원에 있으면서 정이 있는대로 떨어졌지만 좀 더 좋은 모습에서
    그만두고 싶었는데 그것도 용납을 안하더라구요..
    조직이라는 거에 사람이라는 거에 심히 데이고 나니..
    이제 뭘할 수 있을까 하는 패배의식만 남네요..
    하지만 용기를 내 볼렵니다.. 님의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08/20 00:09
  35. ftd montreal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재밌는 좋은 책도 많이 나오겟군여

    2010/08/20 02:49
  36. 카스테라우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져요!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지
    하고싶은일 찾기 위해 뭐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

    2010/08/20 18:07
  37. 세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공병호 박사님! 익숙한 이름이네요 ^^
    39나이에 터닝 포인트 !!
    감동적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2010/08/20 20:20
  38. Essay Paper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운을 빕니다 남자. 인력 시장은 지금 황폐하 당신이 당신이 가능한 빨리 좋아하는 직업을 찾는는다는 것을 나는 희망한다.

    2011/01/25 19:35
  39. college essay writing servi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이 힘든건 참겠는데 무시당하는건 좀 참기 어렵네요

    2011/04/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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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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