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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비전

나는 왜 이 모양 이 꼬라지로 태어났을까?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8. 28.
부제: 내게 주어진 삶의 제약을 뛰어넘어라!
우리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는 태어나면서 성별이 구분된다. 피부색이나 외모뿐만 아니라 국가나 지역, 부모 등 어느 것 하나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 태어날 수는 없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고스란히 가난을 물려받기도 한다. 인도와 같이 계급이 있던 옛 시대에는 태어난 신분을 영원히 바꿀 수 없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사람들이 아주 어릴 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든 환경을 잘 모른다. 그러나 어느 정도 자아의식이 생기면 자신의 상황을 파악한다. 나름대로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꿈을 품는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내 마음대로 쉽게 변화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Daum 이미지 '꼬락서니' 검색결과 화면 캡쳐)

학교생활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학교라는 제도 속에서 수많은 제약들로 둘러싸여 갑갑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것은 어렵게 들어간 대학에서도 마찬가지다.

또한 남자들은 잠시의 자유를 접어둔 채 군대라는 조직에서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강력한 제약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군대를 제대하면 자유로워질 것만 같다. 그런데 막상 제대를 하고, 학교를 졸업했지만 또 다른 제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여자들은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사회적 제약에 휩싸이기도 한다. 주부가 되고, 엄마가 되면 더 많은 제약에 가로막힌다.

이렇듯 무수한 제약들이 우리를 숨 막히게 만든다. 취업난에 시달린 것만 해도 힘겨운데, 박봉의 직장생활에 매서운 직장상사에게 휘둘리며 살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이라도 하면 좀 더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구속과 책임에 때론 부담스러워지기도 한다.

하늘을 향해 마음껏 날고 싶었다. 그러나 늘 수많은 제약과 억압이 우리를 가로막는 것 같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제약들은 어쩌면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악조건이나 환경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가장 가혹한 제약과 환경은 전쟁의 화마에 휩싸인 힘없는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심리학자였던 빅터 프랭클.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악명 높은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강제 수용된다. 그와 같은 열차를 타고 왔던 90%의 사람들은 도착 당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처형당한다.

살아남은 나머지 사람들 역시 자유를 박탈당하고 모든 소지품을 압수당한다. 37세의 전도유망한 의학박사였던 빅터 프랭클. 그는 자신이 일생 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출간할 초고만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지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는 고민 끝에 자신의 삶의 가치가 이 원고가 출간되느냐 안 되느냐에 달려 있다면 그러한 삶은 의미 없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자신에게는 좀 더 큰 삶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죽음보다 삶을 선택한다.

프랭클은 반드시 살아남아서 수용소의 잔혹성과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리라 다짐하게 된다.

살아남은 생존자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확고한 비전

혹독한 강제수용소에서 살던 빅터 프랭클. 그는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가도 결코 인간의 자유만은 박탈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인간이 어떠한 환경에 처하든 그 일련의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는 것. 자기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의지는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빅터 프랭클은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공통점을 분석했다. 건강, 활기, 가족구성, 지능, 생존기술 등과 같은 몇 가지 요인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어느 것도 1차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야말로 생존자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살아남게 된 사람들은 자신 살아남아 이룰 사명과 중요한 일이 있다는 강력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5

빅터 프랭클은 우리가 가졌던 따뜻한 집이나 가족, 재산, 지위뿐만 아니라 평생의 연구자료, 사회적 지위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박탈당했다. 또한 신체적 활동마저도 완벽하게 제약을 받았다. 하지만 가혹한 수용소 생활을 끝까지 견뎌낸다.

혹독한 수용소 생활을 통해서 인간에 대한 미움이나 증오에 대한 병적인 정신 상태를 연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본주의 심리학자가 된다. 마침내 그는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해서 근본적으로 병을 치료하는 의미치료(Logotherapy)의 창시자가 된다.

당신은 혹시 충분한 교육이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가정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처지가 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아니면 외모나 재능이 부족해서 삶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교육현장에서 올바른 교육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가진 자들의 오만으로 힘이 없어 밀려났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정치인들의 잘못으로 국가 운영이 잘못됐기 때문에 자신의 삶이 힘들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지지리 운도 없이 태어났다고 신세한탄만 하고 있는가.

그러나 정작 자신에게 문제의 원인이 있지는 않을까. 깊이 있게 살펴보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외부 환경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다. "나는 왜 이 모양 이 꼬라지로 태어났을까?"라고 신세한탄만 할 일이 아니다.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라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어려움을 견뎌냈다. 그와 같이 내 안에 잠재된 무한한 힘을 믿고 활용한다면 우리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제약이나 환경을 이겨낼 수 있다. 비전은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준다.

참조도서: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
더 알차고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전면 개정판 작업 중입니다. 도서 제목 제안을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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