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비디오 사건이 터진 것은 2000년도로 기억 된다.
당시 PC통신의 대세가 수그러지며 인터넷이 대세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던 때였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문제의 동영상이 급격하게 유포되기 시작했다.
회사동료들을 통해서 회사에서 동영상을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백지영 파문이 있을 때 떠오른 사람은 ‘O양’이었다. 아마 97년도였지 싶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연예인 ‘O양 비디오 파문’이 장안의 화제였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원활하던 시대가 아니어서 ‘O양의 비디오’가 길거리에서 불법으로 비디오로 유통되고 있었다.
당시 방송 쪽에 일하던 터라 뉴스 추적을 통해 실제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실태가 뉴스로 보도되었다. 당연히 모자이크 작업을 해야 했다. 그런데 이놈저놈 몰려서 원본을 보았던 기억이 있다. 나도 그런 놈 중에 하나였다.
두 사람을 보면서 떠올랐던 생각은 ‘끝났구나!’라는 안쓰러움이었다. 우리나라처럼 보수적이고, 여성에게 폐쇄적인 나라에서 여자의 실수는 용납되기 어렵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미지출처: 백지영씨의 미니홈피 중에서)
두 유명 연예인의 사회적 충격으로 인해 스토킹에 대한 법률과 인터넷을 통한 불법 유통에 대한 법적 제제 장치가 마련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지금은 과거에 비해 단속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적으로 보완제도가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당사자들의 입장은 거의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었을 것이다.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이 완전히 대중에 공개되어버렸으니, 대중을 상대로 하는 연예인으로는 정말 치명적이다. 수도 없이 죽음의 문턱에 들어섰을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두 사람은 차차 회복되어 나갔다. 특히 백지영의 경우에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한 동안은 언론을 피해 다녔지만 그녀는 조금씩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녀 뒤에 있었던 아버지와 가족 그리고 그녀를 사랑한 동료와 신앙의 힘이 있었다.
그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은 그녀의 피땀 어린 노력과 용기와 긍정의 힘이 오늘의 그녀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무릎팍 도사’에 나와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그녀에게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 나는 방송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진심과 그녀의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 그게 작은 도리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이 글을 쓰는 나에게 돌팔매를 던질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녀가 용기를 낸 것처럼, 그러나 그녀에 비할 수없는 작은 용기를 한 번 내어서 솔직한 심정으로 내 생각을 담아본다. 그녀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그녀의 성공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는 큰 쾌거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실패를 극복하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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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동감입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사람간의 품위와 그에 대한 배려가 넘쳐나길 바랍니다.
저도요^^ㅎ
저도 보긴 봤지만 그렇게까지 돌팔매질을 할 필요까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왜 그렇게 분위기가 흘러갔지는 지금까지도 의문이네요.
잘 이겨내시고 재기에 성공한 백지영씨가 참 대단하십니다.
오, 블루님, 공개적인 고백이신데요^^ㅎ
free sex가 아직은 일반적이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동영상 처음부터 천천히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잣대로 보지 말고
그 시절의 잣대로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불과 10년이지만 사회가 많이 변했습니다.
백지영씨 화이팅입니다.
백지영씨 당당한 모습 멋져요^^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역시 가족의 사랑은 가장 큰 힘입니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백지영씨... 역시 멋지십니다.
가족의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이 없었더라면 힘들었겠죠.
개인적으로 그녀의 노래를 좋아하는고로
이렇게 자신있데 활동을 재개한데 대해
박수를 치는 바입니다...^^
존날 되시구요
오, 온누리님이 백지영씨 노래를 좋아하시고, 뽕짝 아니신가요^^ㅋㅋㅋ
200% 동감합니다. 잘 이겨내고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지독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짓밟아도 일어나는 잡초처럼 굳세게 견딘 결과,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되었죠^^짝짝짝
저도 어제 무릎팍 봤어요.
그중에서 백지영씨 아버지의 직장 상사분께서 하셨다고 한 말있잖아요.
"백지영씨나 당신 가족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당신들에게 잘못을 한 것이다"
는 말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백지영씨의 아버지 직장 상사분도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ㅎ
우리 삶의 어디에나 도인이 존재한다는 사실^^ㅋ
저도 당시에 주변에서 자꾸 동영상 좀 구할 수 없냐고 해서 보고야 말았다는...
젊은 나이에 호기심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많았습니다.
정말 어려웠을텐데 툴툴 털고 일어서 잘 이겨내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 탐진강님도 한 건. 고해성사 받았네요.ㅋ
정말 힘든 시간 이겨내신 백지영씨
정말 멋지시지만
카리스마님의 용기있는 사과도 멋있으세요.
저도 사과하고 싶습니다.
지영언니~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저 사실 이 글 쓰고 정말 고민했거든요.
;;;
너무 얼굴이 불그락 말그락해서 어떻게될지 몰라 안절부절-__-
레인보우필님이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ㅎ
무릎팍 어서 봐야겠어요..
재방송 하나요?
토요일에 재방송해요
내려받아서 볼 수도 있고
방송국 다시 보기도 좋구요..
본 사람 평이 다들 좋더라구요
동감입니다. 연예인이란 이름하에 한여자의 삶을 벼랑끝까지 몰았던 우리사회를 지탄하기도 부끄럽습니다. 그 속에 나도 같은 부류였으니까요. 암튼, 과거는 과거입니다...알게 모르게 꾸준히 가수라는 신분으로 재기에 성공하고 있는 백지영씨께 기립박수 보냅니다...ㅉㅉㅉ
오, 키위드림님도 동조범. ㅋㅋㅋ
백지영씨와 같이 당당하고 용기있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많은 사람들이 예전 같으면 도저히 용납하지 못할 일들을 용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ㅎ
전 안봤어요..
워낙 인터넷에 동영상이 넘쳐 나는데.. 그것 관심이 안가던데요..
더구나 연애인 이라면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전에 1998년인가. 그때..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그 여자분 동영상 봤는데...
오히려 보고나서 내가 더 충격을 받았죠..
똥도 안쌀거 같았던 그런 청순한 연애인이라고 생각 했었기에..
하여 백지영 동영상은 찾지도 관심도 가져본적이 없네요....
전 처음에 백지영이 누군지도 몰랐고.. 노래가 좋아서 들었는데 ..
오늘 생각해 보니. 백지영 노래군요.. 가창력 좋은 가수라고만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그래도. 그런 동영상이 또 다시 나올정도로 해서는 안되겠죠 또 그렇게 했으니..
글쓴님 말대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을듯..
저도 한 때 좋아했던 연예인들은 '똥도 안 쌀 것 같더라는.'ㅋㅋ
힘들어하는 연예인들이 백지영씨와 같은 분을 본 받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혐오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이 바로 백지영씨나 오현경씨 같은 이들에게 보였던 집단적인 가학이랍니다.
그런 면에서 정말 백지영 씨의 재기는 한 편의 인간 승리요 그 자체로써 한국의 대중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실례라고 생각되어서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남기네요...
암튼 담대하고 솔직한 글 잘 보고 돌아갑니다.
기분좋은 오후(?)가 되시길 ...!
사실 글을 써놓고도 여러모로 갈등이 생겨서 기분좋은 오후(?)가 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미안한 마음도 들고, 또 굳이 내 얼굴에 이렇게 먹칠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에 오르지도 않은 글을 1만여명이 이상 본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리석은 대중에게 돌을 던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일부 대중들의 잘못이 있더라도, 다시 그녀를 세울 수 있는 우리 한국인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문제의 비디오 찍을 당시가 고3입니다.출세를 위해 자신의 딸이나 누나 동생이래도 옹호할 수준은 넘었었죠?
내 나이 45세인데 그당시 저도 그비디오를 봤습니다.지금도 그런 성행위는 해 본기억이 별로 없습니다.상대방 남자를 사랑한것이 아니라 출세를 위해 도덕을 져버린것은 옹호 할수 없습니다.지금도 백지영씨를 보면 그 비디오가 생각납니다.
어떤 성행위를 말하는지...당신 나이 헛 먹었네...난 46세지만 백지영 테레비에 나와도 노래만 들리더만 예쁜 얼굴하고...물론 나도 동영상은 봤지만.
당신은 아주 나쁜 사람같아.
상종하기 힘든 사람...
정말 연세가 45살이세요
에휴~~~
젊은 놈이 한숨 한번 쉬고갑니다.
죄송합니다.
충분히 그런 마음도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듭니다.
다만 어려도 너무 어렸던 나이라 간절한 성공욕망을 용서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어린 소녀를 이용한 일부 성인(메니저와 같은)들이 더 문제였지 않을까요.
동감하며 추천을 누릅니다. 백지영씨 힘내세요. 한국 사회가 바뀌는 그 날까지!
영원히 문제는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궁극적으로는 더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백지영씨 꼭 꼭 꼭 영원히 행복하셔야 돼요...백지영씨 잘못 절대 아닙니다. 아픔을 극복하고 잘되셔서 정말 좋아요.
'꼭꼭꼭 행복해야돼'라는 말이 가슴에 다가오는군요.
우유빛 피부 백지영!!
과거가 어떻든... 멋진 노래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줬음 합니다.
노래 실력 하나만큼은 끝내주잖아요 ^^
그렇죠. 오로지 실력으로 보여준 것이죠. 그러한 실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준 주변환경에도 박수를^^ㅎ
여자로써 실수해서는 안될 실수조차도 극복하여 이렇게 대중들앞에서 당당하게 노래 부르고 있는 백지영씨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운것같아요 ^^
그렇죠. 보통 사람들이라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죠.
자살했다고 하더라도 모두 공감할 정도의 역경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한 역경을 견뎌내니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ㅎ
그냥 조용히 백지영씨 뒤에서 조그만 응원 해주고 싶네요.
백지영씨 힘내시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잘봤습니다
저도 작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ㅎ
봤군요.
내용은 모르지만 힘든 시간을 보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툴툴털고 일어나 노래부르는 모습이 좋습니다.
우리가 보기 보다 정말 쉽지 않은 역경이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되는 인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백지영씨의 당당함에 찬사를 보내지만..
이 글에 태클을 걸 생각은 없지만...
그래서 추천도 눌렀지만.....
백지영씨를 노래하는 가수 백지영씨가 아니라...
늘 문제의 비됴의 주인공 백지영씨로 언급되는 것.......보면서.....................백지영씨 참 안스럽기도 하네...
이제는 문제의 비됴와 연관지어 백지영씨를 논하기 보다는
가수 백지영씨로 바라봐야 하는 시기가 되지 않았을는지.....
올바른 지적이십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친척에게 강간당하고 낙태도 했지만 결국 미국사회에 성공한 인물이 되었죠.
그녀에게 그러한 과거는 결코 부끄럽지 않은 것이죠.
백지영씨도 그런 이미지가 자연스레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완전히는 아니겠지만, 이미 거의 없어졌다고 봐야겠죠.
확실히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화려함 만큼이나 어두움이 극명한 곳이죠
안녕하세요..첫 방문입니다. 링크따라...바람따라..ㅎㅎㅎ
동감하는 글을 발견하고 인사드립니다.
같은 여자입장에서 굉장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전 비디오는 못 봤지만, 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 x가 제일 못된 놈이다...이러더군요.
암튼...지금은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녀가 당당해 보여 보기 좋습니다.
그렇죠. 그 놈이 가장 악랄한 놈이고, 본 놈들이 그 다음이고-__-
;;
그래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백지영씨가 그들 모두를 용서해주는 것이 아닐까 위로를 얻습니다.
한국 사회가 그렇죠~
미국은 안그런데. 문화적인 차이 문제 솔직히 옆나라 일본도 이 정도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저는 무릎팍에서 봤는데요 대단한것 같아요!
그 동안 밤무대하면서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잘 읽고 갑니다.
그동안 말로 못할 수모들을 겪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백지영이 참 대단한 여인이라는걸 세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글
(그당시만해도 충격이였죠
하지만 저는 그 동영상에대한 충격보다
우리 지영이 누님만큼은 담배 안필줄알았는대 ㅠ_ㅠ)
대단한 용기있는 여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랬기에 더더욱 고마움도 느껴집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여자구 남자구 과거 없는 사람 어디있어~~~현재 자신이 정말로 깨끗하다면 만약에 없다면 돌로 자신의 대가리를 찍어라!!! 흘러간 과거에 집착하다가는 현재가 더 힘들어진다. 하여튼 재기에 성공한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신앙생활도 하신다니 예전 과거는 다 잊으시고~~~새로운 삶을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