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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여자들 남자보는 안목 없다! 좋은 남자 고르는 방법!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8. 21.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특히 어떤 배우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행복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많은 여자들이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한탄합니다.

왜 남자들은 자신들이 보는 눈이 더 정확하다고 주장할까요.


세상의 여자들이여,
좋은 남자 선택하는 법 배우자!


신생아실에서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갓 태어난 공주님을 보고 한 아빠가 ‘우리 딸래미 어케 시집보내노’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경상도 말이니깐, 조금 번역하자면 ‘우리 딸, 너무 아까워서 남에게 시집보내지 못할 것 같다.’라는 아빠의 투정어린 애정표현이죠.

딸이 클수록 이 아빠의 사랑은 더 깊어집니다. 물론 엄마의 사랑과 아빠의 사랑은 동일하지만 바라보는 태도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아빠들의 과민한 공주 사랑

남자는 남자가 안다는 것이죠. 그래서 남자친구가 생기면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청소년기의 민감한 시기에 여자아이들은 이런 아빠의 과민한 반응에 질색을 하죠. 아빠는 군부정권이후 해금된 통금시간을 내세웁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10시까지는 들어오라는 식이죠.

딸이 성장해 결혼할 나이가 되면 애간장을 태웁니다. 결혼하려는 남자가 못마땅한 것이죠. ‘혹시 키스 한 것은 아닐까?’, ‘혹시 가슴을 만지지는 않았을까’등의 별의 별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는 남자친구의 별의 별 흠집을 잡아내려고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성장한 딸은 다시 기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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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아이들 소풍이었는데요. 팔짱낀 친구는 일곱살 준영이의 여섯날 된 여자친구 아현입니다. 저도 우리 준영이 여자친구가 누굴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현이 부모님은 더 적극적으로 준영이가 누굴까 궁금해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를 닮아 잘 생긴 우리 아들을 보시더니 안심을 하시더군요,,,ㅋㅋㅋ)

오빠들이 여동생의 연애전선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예전에 집안의 오빠들 때문에 연애전선에 먹구름이 끼었다고 이야기하는 여자 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여자가 중고등학교 때는 남자랑 있는 것만 봐도 못 참는 오빠들이 많았죠. 밤늦게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한 마디 말도 없이 주먹질부터 하는 오빠들 때문에 민망했던 경험이 있었던 여성분들도 있을 겁니다.

도대체 오빠나 아빠는 왜 이렇게 내가 사귀는 남자친구를 왜 못미더워할까요. 같은 남자끼린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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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준영이의 3살된 여동생 유진입니다. 아마 아빠도 유진이의 남자친구에 대해서 관심이 많겠지만 준영이가 유진이 남자친구에 질투심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남자가 남자를 더 믿지 못 한다

사실 같은 남자라서 오히려 남자를 더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자만 보면 사족을 못 쓰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는 것이죠. 남자들의 본능, 성적욕구에 두려움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오빠는 남자친구들이 여동생에게 눈독 들이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고 녀석들의 행태와 습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오빠나 아빠들은 그래서 자신이 직접 남자친구를 평가하고 싶어 합니다. 순진한 여자는 남자를 평가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자신들이 직접 평가를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남자들이 남자들에 대한 평가를 올바르게 잘 내릴 수 있을까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자들이 남자들을 잘 판단할 수 있을까요? 아닐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평가를 잘 내릴 수도 있고, 못 내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실 판단을 잘못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대부분 이성적인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죠. 직감적으로 아니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 남자의 외적인 타이틀만을 가지고 무조건 싫다고 우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드러난 것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태도는 사람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안목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결혼전 자신의 사랑에 회의를 품는 여성들

자, 그러면 여자 입장으로 돌아와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미혼의 여성이 가장 의문스러운 것이 ‘이 사람하고 평생 살아도 괜찮을까?’, ‘정말 이 남자가 내 운명의 남자일까?’ 등의 의문을 품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확신을 하지 못하고 갈등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사랑에 회의를 품기도 합니다. 이것은 남자나 여자 모두 겪는 것이지만 여자 분들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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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웨딩촬영했던 사진이네요. 넘 촌스럽죠^^ㅋㅋ 결혼 전에 서로 자신의 배우자 선택이 올바른지, 잘못된 일인지 갈등하는 연인들이 많습니다. 그런제 정말 중대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냥 운에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그러나 대부분은 운에 맡겨

실제로 올바른 배우자를 선택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선택을 운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실패하는 결혼도 많습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이전처럼 참고 살지 않기 때문에 이혼커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죠. ‘세쌍중 한 쌍은 이혼한다.’라는 말이 남 말 같게 들리지 않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이혼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으니깐 말입니다. 사실 실제 이혼통계 수치는 이것보다는 훨씬 더 적은 것은 분명합니다. 재혼했던 사람들이 다시 이혼하는 수치가 높기 때문이죠.

여하튼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사람 보는 안목은 있다’라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사람 보는 안목이 없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아주 이야기를 길게 둘러왔습니다. 힘드셨죠^^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결혼을 앞둔 여성 여러분!
그러면 어떤 남자를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흔히 ‘필이 오는 사람’을 이야기하는데요. 실패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면 ‘잘 생긴 사람’, ‘돈 많은 사람’, ‘키 큰 사람’, ‘좋은 직장 다니는 사람’, ‘집안 좋은 사람’, ‘학력 높은 사람’,,,,도대체 뭘 봐야할까요.

좋은 남자 고르는 방법
1. 삶에 대한 열정
2. 다툼이후의 문제해결능력
3. 사람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 태도

저는 ‘삶에 대한 열정’을 첫 번째로 손꼽습니다.

‘20대의 반항, 절망, 어두움, 허무주의’등이 멋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는 둥 마는 둥 빈둥거리는 남자에게는 미래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더불어 여자의 미래도 사라집니다.

무엇을 하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일도 열정적으로 하고, 사랑도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만 사랑의 열정만 따져서는 다른 것을 못 볼 우려가 높습니다. 주어진 모든 일에 어떠한 열의를 보이는가를 잘 보셔야 합니다.

둘째, ‘충돌이후의 문제해결능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싸우고 다툽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들이라도 한 번씩 다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툰 이후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잘잘못을 떠나서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하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화나게 했던 행동이나 사건’에만 포커스를 두기 때문에 정작 문제해결방법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문제라고 해서 쉽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문제들이 삶에서 아주 중대한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문제를 풀지 못하면 큰 문제도 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들과의 다툼이후 그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잘 지켜보셔야합니다.

그런데 다툼이후 바로 벌어지는 행동으로만 추정하시면 곤란합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화해를 강요하지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적게는 1,2분 밖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고, 길게는 1,2주일이나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두 사람간의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사람은 삶의 다른 문제들도 잘 풀어나갈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나를 믿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혀 다른 사람들도 믿을 수 있어야 하고, 세상에 대한 뿌리 깊은 신뢰와 믿음이 담겨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줄기 빛을 보고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좋은 배우자를 고른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남자나 좋은 여자를 골랐다고 생각하더라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배우자에 대한 환상을 깨라

배우자에 대한 환상이 가장 큰 문제죠. 사람들은 자신의 배우자에게서 완벽한 이미지나 이성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위 콩깍지 때문인데요, 이 콩깍지 벗겨지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상대의 모습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두 사람의 자세가 중요

그러나 사람의 사랑은 그제야 비로소 사랑의 진정한 출발선에 서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로가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결코 완성되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배우자를 선택하든 그 선택의 결과는 우리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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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기사에 링크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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