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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독서법

생각을 넓혀주는 11가지 독서법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8. 8.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책 읽는 사람이 많지도 않지만,
정작 책을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어떻게 책을 읽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해서 1940년대에 출간한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이라는 책이 훌륭한 답을 제공하고 있다. 너무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독서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전혀 70여년전의 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독서법의 고전이 되어버린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11가지 독서원칙을 책읽기에 적용한다면 보다 훌륭한 독서가가 될 수 있으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독서법의 고전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원제:How to Read a Book)]

책 읽기의 제1원칙:
어떤 부류의 책을 읽고 있는지 가능하면 미리 파악하라.

책 읽기의 제2원칙:
읽는 책의 전체를 꿰뚫는 일관된 흐름을 간단한 문장으로 이야기해보라.

책 읽기의 제3원칙:
주요 부분을 찾아 그 부분이 어떤 순서에 의해 전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라.

책 읽기의 제4원칙:
저자가 풀고 싶어 하는 문제를 찾아내라.

책 읽기의 제5원칙:
중요한 단어를 찾아 저자가 어떤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라

책 읽기의 제5원칙:
중요한 단어를 찾아 저자가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하라

책 읽기의 제6원칙:
가장 중요한 문장에 주목하라.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명제를 찾으라.

책 읽기의 제7원칙:
문장과의 연관 속에서 기본적인 논증을 찾거나 만들라.

책 읽기의 제8원칙:
저자의 해답이 무엇인지 찾으라

책 읽기의 제9원칙:
의견이 같거나 다르다고 표명하거나 판단을 보류하기 전에 확실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책 읽기의 제10원칙:
찬성하지 않을 경우, 트집을 잡거나 따지려는 것처럼 하지 말고 조리있게 비판하라.

책 읽기의 제11원칙:
어떤 비평을 하던 지식의 차원에서 하는 비평인지 개인적인 견해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명확히 구분하고, 그 비평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라.


개인적인 감상평;

1940년대에 쓰인 책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놀라울 정도의 실용적 독서법을 논의하고 있다.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독서 기법과 더불어 통합적으로 글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책 장르별로 어떻게 책 읽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다만 도서 장르의 경우 일부 디테일해서 사람들에 따라서 전혀 읽지도 않는 경우가 많아서 장르별로 독서법 자체를 분류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 내에서 언급한 서양의 명저들이 도움이 되었다. 다만 명저들을 언급한 해당 서적이 국내에 없어서 다소 아쉬웠다. 또한 ‘이 고전을 무조건 읽어봐야 한다’든지 ‘이러한 고전을 읽지 않으면 진정한 독서가가 아니다’, ‘이 안에 모든 해답이 있다’라는 식의 뉘앙스는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책이 나온 1940년의 생활상과 현재의 생활상이 너무도 많이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삶의 변수가 훨씬 더 복잡해졌다.

만일 저자의 말대로라면 현시대에 출판된 대부분의 생존기술이 될 수 있는 실용서적은 쓸모없는 저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쓸모없는 책이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이런 고전만 읽는다고 보통 사람들이 삶의 변화를 거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고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깨달음을 얻었다. 고전목록을 보고 틈틈이 한 권씩 읽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도서를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서 도서정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도서 평점은 8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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