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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창업

신입이 전문가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

by 따뜻한카리스마 2018. 10. 29.

부제: 입사지원서 작성이라고 간단히 보지 말자!

저는 사람들에게 전문가라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취업전문가, 진로전문가, 인재개발전문가, 커리어코치, 상담전문가, 자기계발 전문가, 자기관리 전문가, 전문강사, 전문작가, 교수, 강연가등의 많은 호칭으로 불린답니다. 그런데 제가 20여 년 전에 채용업무를 처음 맡았을 때 저보다 훨씬 더 오래 경험하면서 전문가 소리를 들으시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라고 불리던 사람들 중에 80% 이상의 사람들이 도태되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불과 20%에 불과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저도 뭐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 당시에 저는 좋은 직장을 다니지 못하고 이곳저곳의 작은 회사에 보잘 것 없는 직무를 전전긍긍하며 안착하지 못할 때였으니까요.

 

그런 저를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이 좋게 볼 리 만무했는데요. 당시에 채용전문기업이었던 리크루트라는 회사가 저를 좋게 봐주셨습니다. 다양한 직무경험을 많이 해본 것이 채용업무를 맡기에 적합하다고 봤던 거죠. 물론 보수는 정말 보잘 것 없는 박봉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막 부려 먹기에 회사에 입장에서도 좋았던 거겠죠.

 

그래도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제일 일찍 출근해서 제일 늦게 퇴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몇 백통의 이력서를 훑어보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그렇게 많이 읽으면 그 소리가 그 소리 같기도 해서 지루할 법도 할 건데요.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왜 이렇게 못쓸까 하는 안타까움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전문가 소리를 들으시던 분들은 한결같이 지원자들을 비난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이야기를 써대는 사람들의 입사지원서를 보기가 지겹다는 소리였습니다. 원색적인 비난도 있었지요.

 

저는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토록 꿈꾸던 아니 꿈꾸던 것 이상의 대학과 화려한 스펙을 갖춘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지 안타까움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지원했던 분들에게 입사지원서에서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을 하나씩 알려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작성요령을 상담 때 알려주거나 이메일로도 알려드리고, 대부분은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나중에는 책으로도 집필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교육과정까지 개발해서 제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지금까지 2만여 통의 입사지원서를 봐왔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전문가들은 일반인들과 마찬가지의 오류를 일으켰습니다. 입사지원서 작성을 사소한 것이라며 별 것 아니라고 간주했던 겁니다. 자기 분야를 만만하게 보고 공부도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문가라고 불리던 사람들은 그렇게 하나둘 도태되어 나갔지요.

 

사실 다른 분야 역시도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작은 차이가 끊임없이 차이를 벌리게 만듭니다. 그건 기획이든, 설계든, 음식이든, 디자인이든, 건축이든, 프로그래밍이든 모두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신입이라고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부지런히 갈고 닦으며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그리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자의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조차 뛰어넘을 날들이 옵니다. 그런데 사소한 것이라고 무시하고 가볍게 보고 배움을 게을리 하기 시작하면 재능을 가진 사람들조차 그런 날을 마주하기 힘듭니다.

 

오늘도 한 대학에서 입사지원서 작성 특강이 있는데요. 학생들에게 단순한 형식적인 스킬 이외에도 자기 삶의 이야기들이 오롯이 들어갈 수 있도록 의식을 일깨우도록 하겠습니다다다다!!!

 

오늘도 불꽃 퐈이야~~~^^*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업진로지도전문가교육을 통해 올바른 진로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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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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