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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천재지변이 일어나 출근하지 않길 바라는 직장인

by 따뜻한카리스마 2018. 2. 20.

 

부제: 대기업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탈출하고 싶은 솔직한 마음

인터넷을 떠돌던 차에 선생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방황하고 있는 제가 너무 답답해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메일을 쓰지만... 배부른 고민이라고 하실까 겁이 나긴 하네요 ^^;

 

저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그리고 현재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대기업 중 한 곳에 재직 중입니다. 대기업 사원 2년차를 보내고 있는 저는 이곳을 탈출할 방법만 매일 강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고향이 서울이었지만 학비/성적 등을 고려하여 지방 국립대에 진학, 상경계열을 졸업하였습니다. 서울로 돌아와 1년 남짓 백수생활을 하다가 현재 회사에 합격을 했습니다. 합격통보를 받자마자 어머니와 함께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입사하자마자 회사의 조직문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첫 해에 그만둘 고민까지 하고, 인사담당자와 상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군대 같은 조직문화에 과격한 회식자리까지 이런 생활을 평생 하려고 하니 몸서리가 쳐졌습니다.

 

그리하여 팀을 바꾸게 되었는데 과격한 회식자리가 조금 덜해진 것 외에는 달라지는 게 없었습니다. 여전히 군대 같고, 눈치 보기 바쁘며 막내가 아님에도 여자라는 이유로 해야 하는 여러 잡무들이 저를 자괴감 들게 했습니다.

 

거기에 여자 대리, 과장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며 이건 내가 사원 아니어도 해야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참 답답했습니다. 특히나 전문직무가 아닌 경영 지원쪽 직무이다 보니 업무에서 성취감이나 보람은 당연히 없고 내가 무엇을 하고 있나, 왜하고 있지, 시키니까 일단 해야지 이런 생각이 매일 듭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끝내고 나서도 후련함이나 시원함, 만족감 등의 긍정적인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부질없고 의미 없다는 생각만 끊임없이 반복될 뿐입니다.

 

상사들의 생활을 봐도 집보다는 회사에 틀어박혀서 매일 쥐어 짜이듯 하루를 보내고, 매일 술에 절어있는 모습..고성과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는 모습들에 전혀 롤모델로 삼고 싶은 마음도, 저런 미래를 살고 싶은 생각도 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다니던 중에 기존에 관심이 있던 CS강사 자격증을 공부했습니다. 대학 때도 남들 앞에 서서 이야기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했던 터라 공부하는 동안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자격증도 취득했고요. 과정 중에 배웠던 마인드컨트롤 방법이나 기타 생각 바꾸기 제안 등을 저 스스로 실천을 해보았는데, 그게 전혀 먹히지가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남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하고 긍정의 힘을 전파하는 강의를 할 수 있을까하는 회의감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실제 업계에 있는 분과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시장 자체가 너무 레드오션이고, 차라리 경쟁력 있는 강사가 되려면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를 하고 나와서 하는 게 더 의미 있을 거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자격증 취득이라는 소정의 목표만 이루고 현재는 강사에 대한 생각은 접어둔 상태입니다. 이직을 해볼까 하지만 어차피 회사들은 다 비슷비슷할 것이 뻔하고 차라리 돈이라도 많이 주는 여기에 있는 게 맞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러던 차에 친구가 교사를 권유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친구가 요새는 나이 많은 신규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교대입시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고민이 깊어져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교사란 직업은 어릴 때 모두가 한 번씩 꿈꿨듯 저 또한 그랬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또 과거에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적응도 잘 해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현재 회사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교사됐다하더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진짜로 뜻을 가지고 교사에 도전을 한다면 정말 몰입해서 준비하고 싶은데 아직 마음이 다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말하면 일이 힘들어도 돈 많이 주면 좋겠다, 너네 연봉 높지 않냐, 배부른 소리다 이런 이야기가 돌아옵니다. 저는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게 아닌데 말입니다...

 

일은 죽을 만큼, 못할 만큼 힘들지는 않습니다. 하루가 정말 널널할 때도 있고, 종일 일만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보통의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일을 합니다.

 

다만 저는 일을 끝낸 후의 후련함도, 성취감도, 뿌듯함도 그 어떤 긍정적인 감정이 들지가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잘 끝내서 회식자리에서 수고했다고 하는 그 말에도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사내에서 하고 싶은 직무를 찾아서 계발을 해보라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어차피 회사 내에서 직원으로서 일하는 것은 다 같은데 무슨 일을 하는 게 뭐가 중요한가 싶고, 어떤 일을 해도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친구는 소비를 좀 해서 만족감을 느껴보는 건 어떻겠냐고 합니다. 명품도 사보고 과소비도 해보고 돈쓰는 재미라도 느껴보라고요. 그런데 아무것도 가지고 싶은 게 사고 싶은 게 없습니다.... 돈이 있어도 명품을 살 수 있어도 전혀 욕구가 들지 않습니다. 좋은 호텔을 예약하고 멋진 식사를 하고... 백수 때는 할 수 없는 것들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그런 걸해도 전혀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여행 가는 걸 좋아했는데 지금은 갈 생각도 안 듭니다. 막연하게 여행이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단지 사무실에 오기 싫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아침에 출근을 할 때는 천재지변이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심하지 않을 가벼운 사고라도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너무 회사에 가기 싫어서 그렇게라도 회사에 오고 싶지 않아서요 ...정말 나쁜 마음이죠.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회사에 나와서는 주어진 일들을 하고, 남들 하듯이 필요한 업무를 하고 보고를 하고....

 

눈치 보며 무의미하게 책상에 앉아있고... 빨리 이곳을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며 하루를 겨우 보냅니다. 그리고 밤에 되면 너무 슬퍼집니다.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또 잠을 자야 된다는 생각에 너무 우울합니다.

 

이제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조차 희미해지네요.

하루하루 그냥 살아간다는 느낌입니다.

 

마음을 고쳐먹고 회사를 잘 적응해봐라

교사준비를 착실히 해봐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라

 

머 이런 정도의 피드백이 있을 수 있겠죠..?

 

배가 불렀다 할 수도 있고... 단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건 전 매일이 행복하지가 않고 하루하루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죠.. 공허함만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무기력감에서 탈출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그냥 지겨우리만큼 있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자신이 하기 싫은데 어찌 다른 사람들이 강요한다고 하기 싫은 일을 계속할 수 있겠습니까.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출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회사에 가기 싫다면 그 일은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그 어떤 고통보다도 큰 고통일 터이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용기가 있다면 당장 사표를 쓸 필요도 있습니다. 실수하더라도 부닥쳐나가면서 배우면 되니까요.

 

그러나 만일 조금이라도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면 시각을 조금만 바꿔도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년만 영화 촬영한다고 믿고 내 생활에 다시 임해보는 겁니다. 내 주변에 둘러싼 악역들과의 인연도 곧 끝날 거라고. 그러면 마음의 평온을 조금은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현재로는 사표를 쓴다고 하더라도 당장에 할 일이 없는 상태이지 않습니까. 물론 말씀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지겨우리만큼 있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하셨으니 그렇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지요. 분명 그럴 필요도 있습니다. 문제는 계속해서 그렇게 지낼 수도 없다는 거죠. 설령 그렇게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마주친 문제가 풀리지 않을 거라는 점에서 지금의 상황을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를 살펴보지 않고 직장을 벗어나면 오히려 삶의 의욕이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상태에서는 오히려 무기력감만 더 들 수 있으니까요. 본인은 어떻게 해야 무기력감에서 탈출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그런 상황을 바꾸기 위한 행동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해 어린 아이 투정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투정부릴 수도 있습니다. 그게 사람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사람이 위대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단히 어리석어서 한 번 마음을 먹으면 오로지 그 생각밖에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상황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남들은 다 좋겠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은 오로지 일을 떼려치우고 싶다는 집념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이죠. 이런 집착을 조금만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눌러 붙어 있으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실속도 챙기고, 준비를 한 상태에서 움직여야 실수도 적고 후회도 적을 거라는 겁니다.

 

지금 현재 오로지 일을 떼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에만 매일매일 사로잡혀 있는데요. 그런 관념을 한 번 바꿔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을 떼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에만 매달리는 이유는 내가 떼려치우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잠재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스스로 그만두긴 내심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는 거죠. 그러다 덜컥 그만두기보다는 그만두더라도 그 전에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준비하고 그 다음에 그만 두자는 겁니다. 기간도 오래 잡을 필요도 없습니다.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2년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야 자신도 좋고, 기업도 좋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기업도 손해고, 자신도 손해입니다. 결국 사회적 손실이죠.

 

독립하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첫 번째 요소는 전문성을 기르는 겁니다. 지금 일이 재미없는 이유 중에 하나가 단순한 업무라는 느낌 때문인 것 같은데요. 조직 내에서 당장에 전문적인 업무를 할 수 없다면 향후를 대비해 전문성을 기르는 학습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장인이라면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더욱 더 파고들어서 그 분야의 전문성을 구축하는 방법도 강구해볼 수 있겠지요.

 

전문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 분야를 파고 들어가는 것이 좋은데요. 그 분야의 대가나 실력 있는 전문가를 찾아서 그에게 사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가르침을 받는 것도 좋고, 그러기 어려운 과정에 있다면 미팅이나 서면 인터뷰나 아니면 그가 쓴 기록물을 보고 배우고 익히는 방식도 될 수 있겠죠.

 

두 번째는 마음을 비우는 겁니다. 이직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술적인 방법도 좋겠지만 마음을 비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재미없는 하루나 재미없는 환경이나 마인드를 바꿀 수만 있다면 앞으로 하는 일을 더욱 더 즐겁고 재밌게 수행할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너무 완벽하게 모든 것이 이뤄지리라는 욕심을 내려놓는 겁니다. 지금 현재 마음 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해 보입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 노력부터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세 번째 목표를 세우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면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CS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것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CS강사로는 이미 포화상태라 해볼 만하지 않아 자격증 취득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 분야로의 진출은 포기했다는 말에서는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좋아했던 분야였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조금 더 지속하고 매달렸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의 문제를 크게 두 가지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자신의 안일한 태도와 부정적 사고입니다. 적어도 지금의 일이 마음에 들지 않기에 그만둘 수도 있지만 마음에 드는 일을 두고도 불안정해서 포기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율배반적인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려고 하지 않나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두려워하고 있는 거죠. 그만두면 쓸모없이 될까봐 두려운 겁니다. 사실 더 두려운 것은 본인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굳이 직장을 그만두지 않더라도 직장을 일하면서 강사활동을 해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전문용어로는 잡 쉐도우라고 합니다. 일종의 간접경험이죠. 하고 싶은 일을 사전에 경험해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비단 강사활동이 아니어도 하고 싶은 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거죠.

 

두 번째로는 지금의 일이 적성이나 흥미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일이 적성과 흥미에 맞지 않다면 그것을 지속하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새로운 일에 새롭게 도전해볼 필요도 있는데요. 그런 새로운 시도 중에 하나로 임용고시 준비도 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주말이나 저녁에 학원강사라도 한 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래야 최소한 내가 사람들 강단에 서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지 아닌지 어느 정도 예측이라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달 일 해봐도 가슴에 끌림이 있다면 임용고시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임용고시를 직장 다니는 동안 준비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는 주장이라고 생각 드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직장 다니는 동안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적어도 그렇게 1년 정도 공부하고 시험에 도전하면 되겠다 안 되겠다 감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아니다 싶으면 그 때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전혀 다른 일에 도전 해봐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강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제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인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양성교육을 꼭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300여분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해온 과정인데요. 취업진로 분야 강사와 상담사들을 위한 교육이지만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폭넓게 고민해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겁니다. 문의주신 분의 경우 자신의 꿈, 비전, 흥미, 적성, 성격, 강점, 자존감, 가치관, 직업관, 자기탐색, 직업탐색, 경력관리, 시대변화, 미래계획 등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제 교육을 통해 이런 부분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겁니다. 매년 전국에서 진행되는 교육 일정은 아래 주소에서 보실 수 있으니 한 번 훑어보시길 바랍니다.

www.careernote.co.kr/notice/1611

 

타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말씀하셨지만 그런 방법도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직무라는 것이 나름대로 다 성격이 있어서 자신하고 메칭이 잘되는 직무도 있습니다. 그러면 생각지도 않은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일전에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문의주신 분과 비슷한 상황에서 직장생활에 대한 갈등으로 사직서를 들고 다니던 여직원과 상담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1년가량의 시간을 견디며 지낸 덕분에 다른 직무로 이동할 수 있었고 그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회사에 승진해서 옮길 수 있었고 지금은 보다 더 나은 외국계회사로 이직해 더 멋지게 지내고 있답니다.

 

제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라고 잔소리만 늘어놓은 것 같아서 송구합니다. 그래도 부디 1년만이라도 부지런히 일하면서 그동안 이직 준비도 해보시면서 견뎌보시길 권합니다.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영화 촬영이라고 상상하고 다녀보세요. 아니면 봉사한다는 연민의 마음으로 출근해서 선행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보세요. 분명 세상이 달리 보일 겁니다. 매일 매일 눈뜨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지는 그런 일상이 펼쳐지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답변은 무료로 답변을 보내드리오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상담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료상담은 이틀 이내 답변이 갑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 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애진로 고민을 사례 중심으로 담은 도서 <따뜻한 독설>도 도움되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수로,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활동하면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업진로지도전문가교육을 통해 올바른 진로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 교육&모임 안내!

226일 살며 배우며 2) 윤성화 소장의 편집학http://cafe.daum.net/jobteach/Sk9N/143  

38일 서울) 유재천의 의미철학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320일 부산) 10년차 최 과장의 직장 생존기, <직장인 회사 사용설명서>

310일 취업진로지도전문가 34기 과정(부산) www.careernote.co.kr/notice/1611  

35일 취업진로지도전문가 35기 과정(부산-평일과정) www.careernote.co.kr/notice/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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