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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직장만 고집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고민 상담 Q&A 2017.04.28 08:50 Posted by 따뜻한카리스마

부제: 하나를 얻었다면 하나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

 

안녕하세요.

상담 신청하고자 메일 송부 드리는 신청자 000입니다.

 

저는 여자, 20대 중반, 화학공학전공(지방사립대, 3.5/4.5), 경기권 플랜트 중견기업 공정설계 21개월, 고향은 00입니다. 기타 스펙으로는 토익 785, 토스 6급입니다. 이것들은 퇴사 후 다시 갱신 한 점수들입니다.(퇴사 후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으로 이력에 보여지면 안 될 것 같아 취득한 점수입니다.) 이외 자격증은 6sigma GB, 워드, 운전가능 자격증 외에는 전공관련 자격증 없습니다.

 

고민 중인 문제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퇴사 이유 : 타지생활이 힘들어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어차피 고향으로 다시 내려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일찍 내려가면 나이가 차서 내려가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올해 3월 결정했습니다. 재직 중에 면접을 보려 다녔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 재직 중 이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2. 이직 고민 : 눈을 낮춰서 중소기업에 이직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조금 더 구직활동 후 적어도 전 직장 규모의 회사 찾는 것이 맞는 것인지.... 너무 고민입니다.

 

이직은 고향 인근의 기업으로만 현재 찾고 있습니다. 타지생활이 너무 힘들어 이젠 더 이상 타지역으로 가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퇴사, 영어 성적 갱신 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면서 고향에서 운전1시간으로 출퇴근 가능한 기업에 채용이 되었습니다. 업무, 연봉 괜찮았으나 운전1시간 출퇴근이 부담되어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원하는 기업의 근무 위치가 점점 좁아진다는 것을 직면했습니다.

 

이후 한차례 더 기업에 채용이 되었습니다. 채용된 기업은 사원수 50이상 100이하 중소기업, 연봉 2,600, 업무: 자동차 부품 개발지원 이었습니다. 기업 위치는 출퇴근 운전 15분 거리입니다.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퇴사 후 5개월 째 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플랜트 업종을 찾기가 어렵고 대부분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주를 이룹니다. 때문에 이곳에서 플랜트 업종 취업이 힘들다 싶어 자동차부품 기업 취업을 위해 국비지원 기계설계 과정(8~12) 수강예정입니다. 국비과정을 들은 후에도 현재 채용되어진 비슷한 규모의 기업이라면 지금 출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들고.. 휴 고민이 됩니다.

 

전문가 분이 보기에 어떤 것이 미래에 조금 더 나은 방향이 될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000 드림.

 

 

답변:

고향에서 일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으셨다면 나머지 욕심들을 조금 내려놓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가까운 곳에서 지내고 싶으면서 보수도 괜찮고, 규모도 있고, 안정적인 그런 직장을 찾는다는 것 그것 자체가 욕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를 얻었다면 하나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들어보신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원숭이를 잡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손이 겨우 들어갈 호리병에 먹이를 놓아둔다고 합니다. 그러면 먹이를 찾던 원숭이가 와서 먹이에 손을 뻗는데요. 문제는 병목이 좁아서 먹이를 쥔 채로는 손이 빠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데 원숭이는 먹이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움켜쥔 먹이인데 그것을 포기할 수 있겠느냐고 고집을 피우다가 결국은 포획되고 만다고 합니다.

 

이런 어리석은 원숭이 같으니라고 비난할 수 있겠지만 우리 인간들도 이런 어수룩한 사고와 행동을 수도 없이 반복합니다.

 

죄송하지만 지금의 상황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저것 다 움켜쥐고 모두 다 만족시켜야 한다고 욕심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요. 지금 상황에서 아무리 스펙을 쌓아봤자 더 좋은 기업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1년가량의 교육을 받는다 해도 지금 제시 받았던 금액이상의 회사에 들어가긴 쉽지 않으리라 싶습니다. 기존의 경력을 살리면서 2600정도에 집에서 15분 정도의 출퇴근 거리라면 오히려 그 회사의 취업을 했어야 하지 않았는지 할 정도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고 취업시장에서 몸값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새로운 배움을 구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현재 본인 스스로 직장의 위치를 제일 중요한 직업가치로 선정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다른 것들을 조금은 포기하고 놓아둬야만 하지 않을까요.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하면 모를까 이런저런 이유로 취업을 계속 미룬다면 중요한 시기를 놓쳐서 아예 취업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멀쩡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결혼을 못하는 남녀들과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을 스스로 안하려고 마음먹고 안하면야 아무런 문제될 게 없겠지요. 하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하지 못할 경우에는 대부분 인연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들의 욕심 때문에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정 연령대를 지나버리면 기회를 많이 놓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인연은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행운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다리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직장이나 직업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운명 같은 직업을 찾으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자신을 직업을 운명으로 만들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거죠. 그런 자세와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일을 하든 만족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자리도 이와 비슷합니다. 모든 조건이 다 갖춰진 그런 일자리에 대한 환상부터 버려야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객지생활이 힘들어서 고향으로 돌아온 사실은 잊어버리고 그에 합당한 일자리를 찾고 있으니 이번에는 또 다른 고통이 찾아오는 것이죠.

 

물론 다른 기회도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15분 거리에 있었다는 그 회사가 딱 적임이다 싶은데요. 본인이 스스로 발로 내차지 않았나 싶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제라도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시면 새로운 행복이 보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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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은 집근처 근무..최고로 여기지요.
    ㅎㅎ
    하지만..요즘..취업난 어려운때이기에...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오월 맞이하세요^^

    2017.05.01 05:50 신고
  2. 봉잡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은 알지만, 욕심을 버리기가 참 힘든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2017.05.06 1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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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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