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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취업전선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취준생을 위한 5가지 조언

by 따뜻한카리스마 2017. 3. 2.

 

안녕하세요 선생님!

취업에 관해 인터넷 자료를 찾다가 선생님 블로그를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께 진로나 여러 가지 상담을 드리는 글을 읽게 되었고 염치없지만 선생님께 취업 상담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메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00대학교 00물류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23000 학생입니다. 4학년이지만 아직까지 인턴을 못한 상황이어서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다는 생각에 조바심도 나고 계속 자존감이 떨어지는 생각만 하게 되어서 괴로운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10여 군데 정도의 기업에 지원했었는데요. 모두다 서류에서 탈락하고 나니 뭐가 문제인지 저로서는 너무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잘 못써서 인지 아니면 자격증에서 더 높은 점수를 못 따서 인지 계속 주변에 인턴을 하는 친구들이나 선배님들과 비교하며 무엇을 더 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까 뭐가 문제여서 저는 떨어진 것인지 고민해 보아도 결론은 스펙을 더 쌓아야겠다는 스펙이 들어서 선생님께 조언을 절실히 얻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1학년 때 정보통신공학과로 입학하여서 적성이 맞지 않아서 2학년 때 문과인 물류학과로 전과를 하게 되었는데요 혹시 이 전과를 한 부분이 문제였을까요. 요즈음에는 제가 전과를 한 것이 인생에서 정말 큰 실수를 한 것은 아닌지 후회스러운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취업에 열심히 도전해 보아도 답이 나오지 않으면 이전 학과였던 공대를 복수전공 해서라도 공대 쪽으로라도 회사 직무를 넣어보려고 하는데 이런 생각은 어리석은 생각일지 선생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회사에서도 전과했었던 이전 학과를 복수전공하면 줏대 없이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것 같이 보여서 보기 좋지도 않고 좋게 생각하지도 않으실 거라고 반대 하시는데 저는 그 때 너무 쉽게 제 학과였던 과를 포기 했던 것도 아쉽기도 하고 취업이 잘되지 않는 현재 문과에서 돌파구가 없다면 복수전공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최악의 상황으로 염두하고 있습니다) 한 두 학기 더 다녀야 하는 것이 집안 사정상 큰 문제여서 되도록 지금 현재 과에서 마지막 학기 내에 무슨 일을 해서라도 그래도 꼭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요. 어머님이 연세도 있으신데 혼자 일하시며 저를 뒷바라지 하시는 상황이라 제가 하루라도 빨리 취업하여 제 몫을 하고 싶습니다. 아버님께서도 건강상으로 요양병원에서 계속 지내시는 상황이라 빨리 취업을 하고 싶은데 조바심만 나고 자꾸 진도는 나가지 않고 제자리 걸음이여서 선생님께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대부분 인턴 자기소개서를 지금까지 썼습니다 선생님~ 처음에는 방향을 잘 모르겠어서 여러 자기소개서 책도 읽어보구 좋은 구절은 저만의 식대로 바꾸거나 제 생각을 덧붙여 제 이야기로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했습니다. 합격하신 분들 자기소개서 형식이 어떤지 보구 그대로 제 경험을 그 형식대로 풀어쓰기도 했고요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한번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하면 길게는 한 달 짧게는 몇 주 동안 밤을 새면서 쓰는데 저는 공들여 썼다고 생각하는데 부족한 점이 많아서 떨어지는 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과 대외활동 학점은 선생님께 보내드린 이력서에 있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선생님께 상담글을 드리면서 저에 대해 평소에 했던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제가 과거에 비해 말주변이나 어휘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남은 방학기간 동안 책을 이것저것 읽으려고 하는데 자기소개를 쓸 때 도움이 많이 될 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선생님 인턴을 못하였지만 신규 공채를 써야 될 상황인데 인턴을 하지 못한 학생을 기업 쪽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가능성이 있을지 선생님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력사항이나 그런 자기소개서 칸에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많이 하여 그런 내용을 위주로 썼었거든요 신입 공채를 기업에서 뽑을 때는 인턴을 한 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지원할 텐데 어떻게 하여야 저를 좀더 부각 시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자신감 없어 보이고 조용하다는 소리를 고등학생 이후로 현재까지 많이 들었는데 어렸을 때는 당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는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다른 분이 선생님께 상담한 글을 읽었는데 자기소개서에 그러한 부정적인 부분들이 들어날 수도 있다고 하셔서요 근본적으로 방학기간 동안 제 자신을 많이 바꿔보고 싶은데 선생님의 도움을 절실히 얻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답신이 너무 늦어져 송구합니다.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내용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까지 모두 봤는데요. 표면상으로 봤을 때 입사하는데 그리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자신감이 있는 태도와 표정으로 당당하게 나서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스펙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가정형편도 좋지 않다고 하셨는데 이제와 휴학을 하면서까지 스펙을 쌓겠다는 계획에는 반대하고 싶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바로 졸업해서 사회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인 배움을 익혀나가시길 희망합니다. 지금 남들 눈에 들려는 스펙 따위를 채우느라 시간을 보낼 여력이 없습니다. 스펙보다 더 큰 것이 보다 직접적인 경험과 경력입니다. 이건 부딪혀 나가면서 배워야만 합니다.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혀 나가보세요.

 

상반기에 인턴조차 경험하지 못했다는 현실이 핸디캡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괜찮습니다. 비록 인턴이 아니어도 일자리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실 인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다 현장 경력입니다.

 

전과를 한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정보통신과 물류라는 두 가지 코드를 모두 적절히 잘 활용하시면 지원하는 직무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굳이 다시 편입하고, 전과하고, 복수전공까지 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정보와 지식은 남아 있을 터이니까요.

 

지금으로서는 위축되지 않고 보다 당당히 준비해 나아가는 태도가 필요하겠습니다. 다만 몇 가지 전략들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일단 떠오르는 대로 기술해보겠습니다.

 

첫째, 지원하고자 하는 정확한 직무를 다시 한 번 재세팅하시고 졸업하기 전까지 목표한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책을 통해서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도움을 구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해당분야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찾아내서 그 분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업종 분석과 기업 분석을 해야만 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업종 전반에 걸친 분석을 하시고 해당 기업들간의 비교분석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전략을 수립해봐야 합니다. 그 속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과 기여를 해나갈 수 있을지 어필할 포인트를 찾아내서 그 부분을 강조해야만 합니다.

 

셋째, 자신감입니다. 말씀하시는 내내 자신감 없는 말투로 내비치고 있고 지나온 과거는 후회로만 가득찬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전혀 잘못 준비해오지 않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흔적이 보입니다. 그런데도 자신을 비하하는 느낌이 듭니다. 스스로 위축되어 있다면 자신이 가진 것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존감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스스로에게 잘 해왔다고 칭찬해주세요.

 

넷째, 기술적인 연습을 해보세요. 면접 훈련을 반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스마트폰 거치대를 활용해서 자신의 면접장면을 스스로 촬영하고 테스트해보시길 바랍니다. 밝은 표정연습에서부터 당당한 자세와 목소리 연출까지 반복적으로 훈련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취업스킬적인 부분은 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서도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니 개인적으로만 고민하지 말고 그쪽에서 상담도 받아보시고 집중교육이나 프로그램에도 참여보시길 권합니다.

 

다섯째, 일단 원하는 목표의 기업에 지원하십시오. 그런데 만일 목표 기업이 어렵다면 낮은 보수와 열악한 환경에 있는 기업의 유사한 직무라도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일을 하시다보면 현장에서 배우는 배움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첫 직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성장할 기회는 자연스레 찾아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해 나아가신다면 분명 더 나은 기회 만들어 나가실 수 있을 겁니다.

 

움츠려 있지 말고 당당히 전진해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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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최해숙 대표, 인맥을 부르는 3가지 관점 http://cafe.daum.net/jobteach/Sk9N/115

4월 취업진로지도자 28기 교육 안내 http://careernote.co.kr/notice/1611

()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 정회원 가입안내 http://cafe.daum.net/jobteach/SjK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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