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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에 비해 기죽은 한국청년들, 왜?

사회/비평/고발 2015.07.09 08:21 Posted by 따뜻한카리스마

 

어제 오후에 경기방송 라디오 <유연채의 시사999>에 잠시 출연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가치관 조사를 했는데요. 중국 청년이 한국 청년들에 비해 훨씬 더 긍정적이고 도전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그 원인이 무엇언지 물어보는 전문가 인터뷰였답니다. 몇몇 조사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어서 방송자료를 공유합니다.

 

MC 한국과 중국의 미래 주역인 20대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비교한 결과, 중국이 한국보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도전하는 삶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저자 정철상 교수님을 전화로 연결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Q1. 교수님도 이번 조사결과 보셨나요? 한국 20대 젊은이들이, 같은 또래 중국인보다 삶에 비관적이란 결과가 나왔는데요.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A1. 사실 저는 방송 전에 이 조사결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단 이런 조사가 아니어도 중국청년들에 비해 우리 청년들이 더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은 분위기로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명견만리와 나왔던 마윈 회장의 이야기와 진취적인 중국 청년들에게 큰 자극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미래는 희망적이다'라는 질문에 대한 긍정 응답률에 중 20대가 85% 나왔고 한국 20대가 81%로 나왔다고 조사되었는데요. 저는 81%나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다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굳이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 하고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이하이지 아닐까 하는 우려감 때문입니다.

 

'평범한 삶보다 도전과 기회로 가득한 삶이 바람직하다'는 문항에 대한 긍정 인식도 중국 20대는 60%가 나왔고, 한국 20대는 51%로 나와서 한국청년들이 도전보다는 안정적이 평탄한 삶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2.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도도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 젊은이들보다 높았는데요.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다’는 문항에 중국의 78%, 한국의 38%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남을 믿지 못하는 젊은이들. 어디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A2. 여러 가지로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회의감, 세월호 사고와 같은 안전문제, 유괴나 살인과 같은 잔혹한 사건사고, 과다한 SNS를 통한 과다한 사생활 노출, 아파트와 공동주택으로 발생하는 개인주의 문화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에서도 중국 20대는 72%로 50% 밖에 안 되는 한국 20대 보다 컸습니다. 그 만큼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이런 불신은 우리 젊은이들이 빨리 회복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국민 한 개인 개인의 의식수준 변화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회 지도자들이 보다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는 서번트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3. 성공에 대한 기회가 공평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는 젊은이들 비율도 중국보다 높았는데요.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20대 70%가 ‘한국 사회는 기회가 공평하지 않다’ 이렇게 답했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는 인식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퍼진 걸까요?

 

A3. 불평등과 집단 갈등에 대해서도 중국보다 한국의 젊은이가 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사회 지도층이 되기 위해서는 부패할 수밖에 없다'는 문항에 한국 20대의 57%가 동의했는데요. 과거에 부정부패가 많다고 인식되었던 중국은 불과 32%에 그쳤습니다.

 

이런 인식은 소위 기득권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 취업이 가장 어려운데요. 취업 그 자체도 어렵지만 취업을 해도 큰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불평등을 느끼지 않나 싶습니다.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은 갈수록 줄어들고,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연봉수준도 과거에 비하면 삭감되거나 동결되는 수준이어서 더 불평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에게 도전할 기회 충분히 제공해주는 것이 이런 불평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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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 기회가 사회적 배경에 관계없이 공평하게 주어진다'는 문항에 대한 긍정 응답도 중국 20대는 75%였으나 한국 20대는 48%였다.

 

'부유층과 빈곤층의 갈등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중국 20대가 72%, 한국 20대가 86%였고 '노사 갈등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중국 20대가 55%, 한국 20대가 95%였다.

 

6일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이 우리 사회의 기회 불평등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기회불평등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62.6%가 개인의 사회적 성취 기회가 공평하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30~50대의 약 64%가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20대는 그보다 8% 포인트 더 높은 72.1%에 달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불공평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60대 이상의 경우 50.7%가 공평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한국 사회는 개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0명 중 2명꼴(2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 1순위는 사회적 인맥(중요도 7.96점)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부모의 경제 수준(7.95)이 2순위였고 본인의 노력은 3순위(중요도 7.87점)에 그쳤다.

 

응답자 62.6%는 ‘기회 차별이 없다면 개인의 선택, 노력의 차이로 인한 결과 불평등을 수용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나이와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이같은 시각이 더 많았다.

 

‘기회불평등과 결과 불평등 중 어느 것을 해소하는 것이 더 중요한지’ 묻는 질문에는 ‘기회불평등 해소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으며(54.1%), ‘결과 불평등 해소가 더 중요하다’는 반응은 9.8%에 머물렀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무기력이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한 방안을 찾으려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20대 70% “한국 사회, 기회 공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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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한때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말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지만. 최근에는 ‘아프면 그냥 환자다’ ‘청춘에게 아프기를 강요하지 말라’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몇 년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우리 청년들의 자존감이 더 바닥으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 뒷면에는 실업문제가 있는데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실업률보다 실제 실업률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 통계에서는 실업률이 10% 정도로 나오지만 체감 실업률은 몇 배가 더 넘는 것 같습니다. 대학 졸업생의 첫직장을 잡는데 평균 1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누군가는 졸업하기 전에 취업이 되지만, 누군가는 2년이 지나서야 취업이 된다는 것인데요.

 

그러다보니 중국 젊은이들에 비해 도전의식도 낮고 사회에 대한 불만과 환멸감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열정페이와 같은 불합리한 제도개선은 없이 희생만 강요했다고 느끼는 것?

열정페이라는 말 그 자체에도 여러 가지 늬앙스로 자신이 유리한대로 해석하는 면이 있어 그 자체를 두고 옳고 그르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우리 젊은이들이 보다 제대로 된 사회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는 것만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20대 젊은이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지기 위해선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개인적 노력과 사회적 노력. 나눠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네,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노력해야 될 사항과 사회적으로 노력할 사항에 대해 짧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개인적 노력: 힘들겠지만 각자의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풀어 나가야만 합니다.

1)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객관적인 상황 분석,

2) 목표수립

3) 대안 마련

4) 실행방안 수립

5) 지속적인 피드백

 

사회적 노력: 우리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조적으로 노력해야만 합니다.

1) 우리 사회가 젊은이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2) 올바른 지도자 선출 - 정치, 사회, 경제 지도자들의 덕망 있는 자세와 태도 필요

3) 물질지향적 사회가 아니라 가치지향적 사회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의미 부여

4) 다양한 일자리 창출 노력 ; 문화, 영화, 드라마, 음악, 관광, 경제

 

참조자료

[머니투데이 2015-07-08 유엄식 기자] [LG경제硏, 대인에 대한 신뢰도 낮고 사회 불평등에 대한 비판의식 강해]

20대가 희망 잃은 나라…“경제적 불안정 탓” 68%

[한겨레] 2015-03-16 [광복 1945, 희망 2045] 국민 여론조사

2015.07.08 MBN 경제행복지수 최악…94% "경기회복 체감 못 해"

한국대학신문 20대 70% “한국 사회, 기회 공평하지 않다” 손현경 기자 2015.07.06 son89@unn.net

 

우리민족의 얼과 혼을 살리기 위해 독립운동에 앞장서고, 해방 후에는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며 민권활동을 했던 故 함석헌 선생님은 말씀했습니다. 핍박만 받아왔던 수난의 역사를 우리 민족이야말로 그 어떤 민족보다도 위대한 사명이 있다고 <뜻으로 본 한국역사>라를 통해 말씀 하셨습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우리 민족이야말로 오히려 위대함이요, 죄의 대속이고, 선함의 강함이라고.

우리 청년들이 보다 강건하게 자신의 운명을 헤쳐 나가길 응원합니다!!!

열정불꽃 발~쏴~아~,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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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힌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모니아 냄새나는 똥누리당을 격파하고 지들 자리지키기 여념이 없는 민주당을 대채할수있는 유일한 희망. 친노가 답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도 제대로된 나라 한번 만들어보자. 제~~발~~

    2015.07.10 19:32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은 유전학 공부좀하셔야할듯 바퀴벌레와비교하지마세요

    2015.07.10 21:24 신고
  3. 글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이들을 쥐고 사는 한국 특유 꼰대 문화는 일언반급도 없네.

    2015.07.10 23:52 신고
  4. 글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이들을 쥐고 사는 한국 특유 꼰대 문화는 일언반급도 없네.

    2015.07.10 2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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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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