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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부모의 진로개념이 자식의 진로를 망칠 수도 있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15. 3. 6.

 

안녕하세요?

저는 얽힌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되는 27살 여자입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머리 터질 지경입니다. 고민에 고민이 반복되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선생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저는 일단 현재는 다니던 학교를 중퇴하고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만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서 학교 결석이 잦았습니다. 결석을 하지 않게 된 것이 고등학교 때부터입니다. 몸이 아프다보니 당연히 공부는 잘 할 수 없었고 결국 충청권에 있는 4년제 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는 잘하지 못해도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문법과 단어는 몰라도 영어 듣기는 잘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편입이라는 걸 권하셨고, 대학교 2학년 때부터 휴학을 하고 편입을 본격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편입을 시작은 했지만 기초가 하나도 없었기에 잘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다음해 2년 동안 연달아 휴학을 하고 편입에 도전하였으나 실패하여 결국 3학년 1학기에 복학하였습니다.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다시 또 한 학기를 휴학하고 일반편입을 시험 보았으나, 역시 결과는 실패 그래서 이제는 모든 미련을 버리고 복학하여 졸업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자퇴하고 학점은행제로 학사편입을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20**년에는 학사로 편입에 도전하였으나, 예전과는 다르게 지방대 육성 방안정책으로 인해 학사편입을 60% 축소하여 저는 다시 또 편입에 성공 할 수 없었습니다.

 

편입공부를 오래 한 덕에 알파벳 밖에 모르던 제가 영어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영자 신문을 문제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현재는 토익과 원래 전공인 중국어 자격증 HSK 5급을 목표로 공부 중에 있습니다. 토익과 중국어 자격증으로 저는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을 갖는 것이 꿈입니다.

 

통역이나 번역을 할 수 있는 대사관이나 인천공항공사에 취직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알아보았는데 인천공항공사 대졸인턴을 하려해도 정규 4년제 학력을 요구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생각한 방안이 올해 3학년 2학기로 재입학하기, 학력 안 보는 곳으로 취업하기, 토익을 900점으로 끌어올려서 서울시립대나, 인천대 등으로 편입하는 방법 이렇게 세 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저는 편입을 하면 반드시 성공한 삶이 보장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도한 병치레 탓에 삶에 이룬 것이 없기에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싶었을 뿐입니다. 토익편입을 생각한 것은 작년에 인천대와 서울시립대 학사편입 경쟁률이 3대1이었습니다. 토익과 중국어 자격증을 따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해서 생각한 것입니다. 만약 토익으로 편입을 하게 되면 3학년 때 미친듯이 자격증을 따서 4학년 때 취업을 해야겠지요.

 

참고로 저희 엄마는 제가 지금 아무 곳에나 취업하는 것은 바라지 않으십니다. 조금 늦더라고 실력을 더 높여서 인천공항이나 대사관 승무원 지상직등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하길 원하십니다. 저희 부모님이 두 분 다 교직생활에서 올해 퇴임 하셨는데요.

 

부모님이 자식사랑이 지극해서 저와 언니는 지금까지 알바 한번 시킨 적이 없으십니다. 알바로 몇 푼 벌 바에 공부를 더 하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이런 부모님을 만난 것에 평생토록 하늘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어떤 길이던 제가 선택해야 하고 제가 책임져야 하겠지요. 저는 너무나 고민이 되고, 우울하고 자괴감에 미칠 지경입니다. 학교를 돌아가자니 졸업할 때 나이가 걸리고 그냥 취업하자니 학력이 애매해서 취업이 될지도 모르고...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선택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이 늦어 송구합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밀리다보니 답변 드리려면 이렇게 열흘씩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좋은 부모님 밑에서 성장하셨군요. 분명 행복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때로 부모님이 진로 문제에서만큼은 방해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대가 바뀌었고, 상황도 바뀌었고, 사람도 바뀌었는데도 과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진로개념을 자녀들에게 강조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못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지금 상황에서도 부모님의 지나친 개입이 오히려 잘못된 진로를 설계하도록 해오지 않았나 이런 우려감마저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태도입니다. 부모님이 지대하게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선택권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고 그 행동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상황의 문제 역시 정답이 없는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앞으로의 진로를 선택하려고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나 자신의 마음부터 헤아려야 합니다.

 

정말 진정으로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지금 현재의 자신에게 있는지 냉정하게 자문해봐야 합니다.

 

그런 기반 위에서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지금 상황은 별로 유리하지 않습니다. 건강도 좋지 못하지요. 나이는 들었지요. 사회 경력은 없지요. 학교는 아직 졸업하지도 못했지요. 마인드적인 측면에서는 취약하지요.

 

복학해야 합니다. 편입을 3년이나 도전하고 실패했는데 또다시 편입이라니요? 편입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상황이 그리 나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편입을 해서 성공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편입을 하려는 마인드적인 측면에서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몇 번이나 도전했으니 이제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본인의 의지로 편입에 한 번 더 도전해보겠다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도 확고해야 합니다. 정말 죽기 살기로 매달려 목적을 달성해야 합니다. 물론 학교에 복학한다는 결정을 할 때에도 역시 죽기 살기로 매달려야만 합니다. 어쩌면 더 적극적으로 매달려야만 합니다. 안 그러면 느슨하게 대학생활을 의욕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욕이나 열정은 누군가 불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나 스스로 내 삶에 열정을 불태워야 합니다. 불씨가 약하다면 쉼 없이 재료를 가져오고, 계속해서 바람을 불어줘야만 식은 열정을 타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열정을 불태울 수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잘못된 진로 개념은 첫 번째로 좋은 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좋은 대학이 도움이 되는 것은 마음 아프지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했어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3,4년이나 매달릴 일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1년으로 끝냈어야만 했습니다. 빨리 제 자리로 돌아와서 시작하셨어야죠.

 

두 번째로 잘못된 진로 개념은 첫 직장이 중요한 만큼 크고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는 겁니다. 엄밀하게 말해 잘못된 개념은 아닙니다. 첫 직장으로 좋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다만 그럴 수 없는 환경이나 조건에 있다면 볼품없는 작은 직장에, 볼품없는 직업이라도 시작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첫 직장으로 사회생활이 결정 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노력으로 인해 사회경력도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어야만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지 못할 경우에는 좋은 직장을 가지지 못했을 때 취업시기가 갈수록 느려져 늦은 나이에 취업을 하고 되고, 작은 직장에서도 열의를 가지지 못해 계속해서 위축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 ‘아르바이트해서 몇 푼 벌어오느니 차라리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개념입니다. 이 생각 역시 생각 그 자체만으로는 잘못된 점이 없습니다. 어떤 면에서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정말 과거의 개념입니다. 물론 지금도 통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르바이트’나 ‘부업’을 어떤 개념으로 바라보느냐 하는 관점의 문제입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개념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비참하고 처량한 만큼 불행한 일이니 그런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신 거겠죠. 이런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일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관점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장을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단순한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거죠. 그런데 아시겠지만 그런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일을 하지만 성공해내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겠다는 삶의 절박함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파트타임의 일이라도 좋든 싫든 일이라는 것 그 자체를 경험해보는 것을 배움으로 알고 해볼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책으로 배울 수 없는 지식들을 몸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부모님의 잘못으로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 엄밀하게 말해 이 3가지 모두 다 틀린 생각들도 아니니까요. 다만 거기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오히려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모르셨던 거죠. 그런 경우에도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릴 수 있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첫째, 앞으로 진로를 개척할 때는 무엇이든 스스로 결정하세요. 누군가의 조언을 받을 수는 있겠지요.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결정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다만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게다가 모든 결정을 올바로 다 내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결정해야만 합니다. 결정도 자주하다보면 판단력도 늘어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은 수많은 결정으로 이뤄지는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더 중요한 삶의 결정들이 많이 남아 있으니 이제는 어떤 선택을 하던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둘째,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세요.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규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진정으로 울리는 울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는 것을 눈치 채셨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을 탐색하는 일을 해야만 하는 겁니다. 그 정도의 노력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셋째, 잘못된 진로개념을 깨트리세요.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대한 개념을 깨트리세요.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기업으로의 취업에 유리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사실도 빨리 깨달아야만 합니다. 내 입장이 아니라 기업입장으로 바라봐야만 합니다. 단지 좋은 대학을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는 채용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 사람이 지원한 직무에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는 자질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자꾸 편입시험에만 매달리게 되면 기업은 그런 사람을 일할 마음이 없는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정신력도 약하고, 언제든지 타기업으로도 옮길 사람으로 평가하기에 이르는 거죠.

 

남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 좋은 직업, 좋은 직장을 다닐 수 없다면 현실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현실 범위 내에서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그 이상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단지 처음에 편하게 지내려고 하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익혀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말을 늘어놓고,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해봐도 몸으로 익히고 행동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그런 배움은 쓸모없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다소 엉뚱한 비유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개콘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요즘 <깐죽거리 잔혹사>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조윤호씨가 무술을 책으로만 익혀서 무술 고단자에게 책으로 본 권법을 사용하며 ‘끝’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요. 말도 안 되는 이 어설픈 ‘허당’ 조폭에게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는 거죠. 왜냐하면 그것만으로는 상대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자신이 이겼다고 허세를 부리고 있으니 그 모습이 우스꽝스러운 것이죠.

 

취업이나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만 들여다본다고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공부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온 몸으로 경험하고 부닥치며 그 과정에서 익혀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강건하게 앞으로 전진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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