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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경력관리

우리나라에는 자원이 없다고 말하자 걱정하지 말라는 초딩 아들

by 따뜻한카리스마 2013. 6. 17.

부제: 인재 양성이 국가브랜드에 영향을 주는 이유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묻는다.

“아빠, 우리나라에는 자원이 전혀 없데요. 정말 없어요?”

 

“아냐, 꼭 없는 것은 아니지. 하지만 석유나 광물 같은 중요한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야.”라고 조금은 우려스러운 말투로 대답했더니 아들이 오히려 나보고 걱정하지 말란다. 우리나라에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 많다고.

 

그렇다. 우리나라에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 많다. 그런데 고등학교 이전의 대다수 학생들은 학원에 매달리고, 고등학생들은 수능시험에 매달리고, 대학생들은 취업 시험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들이 말한 우수한 대한민국의 자원들이 엄청난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일방향적으로 교육을 몰아온 측면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한 측면에서 한국교육을 실패했다고 비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 교육이 꼭 뒤쳐져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잘못되었다면 한국이 이렇게까지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는 전 세계 어느 국가를 가더라도 삼성, LG, 현대의 광고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삼성 같은 기업은 모르는 외국인이 없을 정도로 그 브랜드가 확고하게 성장했다.

 

그런 반면에 한국을 대표할 글로벌 한국인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스포츠 선수로서는 피겨 퀸 김연아,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추신수, 마린보이 박태환, QPR 사업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맨유에서 이적한 박지성 선수 등이 있다.

 

그것은 스포츠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이야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연예인 중에서는 욘사마로 불리는 배용준씨와 장동건, 이병헌, 장근석 등의 배우가 있다. 가수로는 월드스타로 불리는 비나 아이돌 가수 원더걸스,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 주니어 등이 일본과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K-POP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것 역시 제도권의 교육으로 만들어진 아니라고 딴죽을 걸지 모르겠다. 그러나 글로벌 한국인의 대표주자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까지 딴죽을 걸기는 쉽지 않으리라. 반 총장은 전형적인 한국제도 교육 속에서 성장한 인물이다. 이외에도 김용 세계은행총재,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 비디오 아티스트 故백남준, 디자이너 이상봉, 故앙드레 김, TYK그룹의 김태연 회장, 성주그룹의 김성주 회장, 휠라코리아의 윤윤수 회장 등은 이미 글로벌 한국인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사람들이다. 게다가 가수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으로 글로벌 가수로서 전 세계적 스타로 도약해버렸다.

 

이들 개인이 가지고 있는 퍼스널 브랜드가 대한민국 브랜드를 향상시킨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한국인은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많은 글로벌 한국인들을 배출해나갈 것이다. 다만 학생들이 기울이는 개개인의 노력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다양한 형태의 개방적이면서도 창의적이고 개별적 교육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국가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러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의 총체적인 뒷받침이 있어야할 것이다. 하지만 제도가 뒤바뀌기만 기다릴 수는 없는 일이다. 현재로서는 그 몫은 온전히 선생님과 학부모의 몫이다. 미래 인재양성의 관건은 아이들에 앞서 학부모와 선생님에 대한 성숙한 인재양성 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 면에서 기성세대들을 어떻게 신세대들의 재능을 이끌어내고 구현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관건이 아니다.

 

분명 지금 현재 우리 청년들이 마주친 한국의 경제적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 청년들이 취업 문제를 뛰어넘어 글로벌 한국인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그것은 기성세대가 지금까지 일궈왔던 성공과는 전혀 다른 방식일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아이들을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만 몰고 가서는 안 된다. 청년들이 마음껏 무대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신세대를 바라봐야 할 뿐 아니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익히며 인재양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스스로 다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전국 대학, 기업, 기관 등 연평균 200여 회 강연 활동과 다양한 매체 기고 활동을 하고 있다. 800만 명이 방문한 ‘커리어노트’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가슴 뛰는 비전』등 다수 저서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며, 성공하는 삶의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는 ‘취업진로지도 강사’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출처: 2012년 8월에 국가브랜드 블로그에 기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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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