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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경력관리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직장인의 자세

by 따뜻한카리스마 2013. 6. 21.

 

부제: 좋은 결과는 좋은 수단과 방법에서 비롯된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과 불행은 표면적으로는 눈에 보이는 직장 규모나 보수, 직급, 근무환경, 복지환경 등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하고 있는 본인 스스로의 자세와 태도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

 

필자가 이른 아침에 대전역에 위치한 조그만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을 때였다. 한 할머니가 커피숍으로 들어와 ‘여기 봐, 아가씨, 예전에는 역에 앉는 좌석이 많더니 이젠 좌석이 없네. 여기 앉아도 돼?’라고 직원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다. ‘여기는 안 됩니다’라고 말할 줄 알았더니 ‘잠시 편하게 쉬었다 가세요’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순간적이었지만 필자는 깊이 감동했다.

 

분명히 원칙을 내세워 할머니를 거절할 수도 있다. 커피숍에서 음료도 시키지 않는 이 할머니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거절한다고 하더라도 딱히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도 없다. 그러나 다리가 아파 쉬고 싶어 하는 이 할머니를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회사의 조건이나 원칙이 아니라 그 직원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달린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어떤 제도나 조직이나 나를 둘러싼 환경을 쉬이 비판 한다. 직장생활하면서 마주치는 문제는 분명 제도나 조직이나 환경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따라 행복과 불행은 갈라진다. 분명 나의 말과 행동에도 책임이 있다.

 

이 직원의 친절은 비록 작은 일이지만 큰 선행이다.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였지만 이 사람의 친절이야말로 주도적 선택이자 행복을 부르는 긍정적 자세라고 말할 만하다. 이런 사람들의 선행이 쌓여 기업의 브랜드도 쌓이고 우리 사회도 좀 더 빛나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어떠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올바른 자세로 선택하는 힘을 길러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루고자 하는 결과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단지 물건을 많이 팔아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것이 내 일의 목적인가. 만일 판매만을 목표로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소비자를 우롱하고 효율성만 내세우며 소비자의 권익도 해치고 결국은 기업의 수익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 조직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이 조직에서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규정해야 한다.

 

개인 입장에서는 내 연봉이 얼마인지, 내 조건은 얼마인지 중요하겠지만 거기에 얽매이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내 보수가 이 만큼 밖에 안 되니까 일도 요 만큼만 하겠다’라는 심보를 가지게 되면 발전이 없다. 항상 보수 이상으로 일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런 각오를 다지고 일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에는 낮은 직급에 낮은 보수에 일할지라도 A급 인재라고 볼 수 있다.

 

그러기위해서는 내 일과 직장과 내 삶에 진지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아무런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억지로 일한다는 생각으로 직장을 다녀서는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가 없다. 늘 마음의 문을 열고 ‘우리 조직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할까?소비자는 무엇을 원할까?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그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내가 하는 일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면 정말 소소해 보이는 것들 사이에서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하는 일에서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 승진이나 연봉인상 등으로 물질적 보상도 뒤따를 뿐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진지한 인정과 칭찬을 받으면서 삶의 만족감이나 성취감이라는 아름다운 열매도 맺을 수 있게 된다.

 

스스로가 봐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만족감이 들 때까지 일해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두지 말고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조직 내에서 누가 봐도 정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있어야 한다.

 

때로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열매를 맺는 시기가 늦을 수 있다. 열매 맺기에만 목매달지 않는다면 열매 맺는 시기와 종류와 크기와 당도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황금률이 있다. ‘뿌린 만큼 거둔다.’는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일했는데도 불구하고 때로 뿌린 대로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 운이나 때가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러한 사실도 받아들여라. 만일 지금 있는 곳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러한 성실한 삶의 자세와 태도는 반드시 나중에 더 큰 결실을 맺는 삶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왜 자신의 노력을 무시하느냐고 따지고, 왜 나는 성과를 이룰 수 없느냐고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뿌려 놓은 열매를 가꾸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

 

그대의 아름다운 열매는 곧 맺히리라.

 

출처: 쌍용차에서 운영하는 회사사보에 기고한 글,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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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