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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이성친구와 대화를 못하는 사람들의 3가지 원인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8. 16.

부제: 이성과 말을 재미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자와 대화를 재밌게 주고받는 3가지 팁!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00대에서 교수님 수업을 딱 한번 듣고 페이스북으로 연결까지 하게 된 000라고 합니다.

제 나름의 고민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어렵사리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 고민은 다른 게 아니라 말을 재미있게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 이성에게 만큼은 더욱 그런데요.

 

 

최근에는 학교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호감을 가진 이성이 있는데 그 이성에게 조차 모든 일과 말을 진지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생활하면서 진지할 때는 진지해야 하는 게 맞는다고 하지만 어떻게 재미있게 말을 해야 될지 그 코드를 맞추는 게 저에겐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고 아무리 자문자답을 해도 그 방법을 몰라 이렇게 상담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남자들이나 선배들에게는 이런 지적을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애를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하면 말을 조리 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연습해야죠. 수백 번이라도 연습해야 합니다. 말하기도 연습하면 나아집니다. 여자 분들과 대화를 얼마나 시도해보셨는지요.

 

말이 안 되는 첫 번째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여자 분들과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자주 많이 만나 이야기를 나눠봐야 합니다. 그것도 낯선 상대와 시도해보는 것이 용기를 가지는데 힘이 됩니다. 사실 힘이 되기는커녕 엄청 부끄럽고 쪽팔릴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시도하지 않는 거죠. 하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여자들 앞에서 앞으로도 벙어리처럼 지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연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는 점 뿐 아니라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절반의 사람들과는 빠이빠이 해야 한다는 말인데요. 단순히 이성과의 대화 문제가 아니라 절반의 사람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대접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실 저 역시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저는 고등학교 2,3학년 때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더 조숙한가요^^ 도저히 여자만 앞에 있으면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남자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여자들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 낯선 여자들에게 무작위로 말을 거는 거죠. 시계도 있으면서 지금 시간은 몇 시인지, 가는 길 잘 알면서도 가는 길을 물어보기도 하고, 버스 노선 알면서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때로 그 보다 진일보해서 커피 한 잔 하자고 말을 건넸다가 거절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떨리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부끄러웠죠. 그런데 어느 순간 말문이 트이더라고요.

 

그 이후 대학을 졸업하며 면접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강의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방송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떨려서 말도 못하고 제대로 대접도 받지 못했지만 어느새 자연스레 되더라고요. 그러니 겁내지 말고 여자 분들에게 말을 해보세요.

 

말이 안 되는 두 번째는 실제로 재미가 없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항상 진지한 이야기만 하려고 하니까 그렇죠. 농담을 하려고 해도 어색하고 오히려 분위기만 썰렁하게 만드는 거죠. 어쩌겠습니까. 타고난 유머 기질도 없고 말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친구들이 재미없다고. 그 입 닥치라고.

 

그래도 부지런히 시도해보는 겁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도 많이 찾아보는 거죠. 내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하는 겁니다. 친한 친구에게도 시도해보고, 가족에게도 시도해보기도 하고, 혼자 해보기도 하면서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겁니다.

뭐, 여전히 썰렁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나아졌습니다. 심지어 유머감각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로 되었으니 말입니다. 사람은 진지해야 할 때 진지해야 하고, 유쾌해야 할 때 유쾌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리 연습하지 않으면 유쾌해야 될 상황에서 유쾌해질 수 없습니다. 타고난 끼를 가진 사람만큼 될 수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유쾌한 사람은 될 수 있습니다.

 

말이 안 되는 세 번째는 여러 가지 요소가 부족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말을 잘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을 다 갖추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표면적으로만 보이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같이 얽혀서 그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성과의 기분이나 대화를 이끌어가는 힘도 그 사람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단순히 이성을 사귀기 위한 그런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일단 건강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체형도 좋아야 하고 표정도 밝아야 하고 몸도 마음도 튼튼해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으면서도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혜안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느 하나의 사고에 편중되지 않고 객관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때로 반대편의 사고도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삶을 향한 성실함과 뜨거운 열정과 배움에 대한 욕구와 더 나아지고 싶은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사람에 대한 깊은 동정심이 있어야합니다.

 

이렇게 끌리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레 사람이 끌리기 마련입니다. 근본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을 가꿔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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