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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블로그 활동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는 독자분께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4. 28.

정철상 교수님이라고 하면 되겠죠?

교수님께 궁금한 게 있어서 메일 보냅니다.

 

고민 상담은 아니고 궁금한 게 있어서요. 강연도 하시고 책도 쓰시고 다른 많은 것들을 하시는데, 블로그를 보면 일상의 모습들도 많이 올리시는데 폰이나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가 올려야겠다 싶으면 사진을 다 일일이 찍으시는 건가요?

 

한의원에 침 맞으러 갔다가 허리에 침 맞은 사진은 어떻게 찍으셨는지, 의사에게 찍어달라고 한 건지, 누군가가 찍지 않으면 못 찍는 사진들도 있던데 궁금하네요.

 

그리고 자신의 생활 속에서 사소한 생각이나 지나쳐도 되는 것들, 아니면 혼자 생각하고 정리해도 되는 것들도 있는데 일일이 블로그나 다른 것들을 통해서 공개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냥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기 위해 사소한 생활 하나도 올리는 건지, 사람들 반응이 좋아서 올리게 되는 것도 있을 것 같고, 책도 쓰시고 강연도 하시고 다른 일도 많으시다고 알고 있는데 하나하나 댓글에 답글까지 달려면 거기에 들어가는 에너지와 신경 쓰임이 적지 않을 텐데, 궁금합니다.

 

바쁘셔서 이 메일에 답장해주실지 모르겠는데, 답장이 가능하시다면 답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회신이 다소 느리긴 하지만 메일은 어떠한 형태로든 모두 다 답변을 드린답니다. 다만 블로그 댓글에 달리는 답글 달기는 힘들어서 중지했습니다. 지난해 초까지 모든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드렸으나 도저히 시간적 여력이 안 되어서 답글을 드리지 못한다고 제 블로그에 공지까지 해뒀습니다. 일반 독자들이야 불만일 수 있겠으나 현재 제 블로그에 달린 댓글만 23,000개가 넘네요.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리며 답글을 포기했습니다.

 

댓글과 답글 원칙

http://www.careernote.co.kr/notice/1117

 

제가 침을 맞는 사진의 경우 간호사에게 부탁한 겁니다. 그 사진은 블로그 초창기였는데요. 디카 가지고 다니면서 부지런히 찍어두곤 했죠. 블로그에 대한 열정도 넘칠 때였죠, 그런데 요즘은 너무 바빠져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사진 촬영을 바탕으로 한 기사는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라면 DSLR을 계속 가지고 다니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디카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순간은 포착해두는 것이 좋죠. 그래서 가지고는 다닙니다.

 

제가 블로그에 일상을 올리는 이유는 솔직담백한 제 삶의 기록을 남기기 위함입니다. 소소한 일상이긴 하지만 가능한 의미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 뿐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기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와 같은 도서도 나왔고, 독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앞으로도 제 블로그 글쓰기와 대중서적 집필은 번갈아가며 계속될 겁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쓰는 글의 절반 이상은 집필을 위한 목적으로 씁니다. 따라서 가능한 의미 있는 글들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오래 전에 블로그에 글 쓰는 이유를 밝혀둔 글인데 좀 더 명확하게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내가 블로그에 글 쓰는 이유

http://www.careernote.co.kr/554

 

최근에는 제가 쓴 글을 일일이 다 올릴 수 없어서 상담 글이 많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글들이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공개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상담 답변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너무 많이 쓰일까 하셨는데요. 에너지는 쓰면 쓸수록 더 강력해지는 면도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에너지를 여기저기 무한정으로 쓸 수는 없기에 줄인 부분이 있습니다. 블로그 글을 상담 내용 중심으로 바꾼 덕분에 에너지 쓰임은 예전에 비해서 훨씬 줄어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분들도 블로그를 운영해보길 권합니다. 다른 SNS 미디어들은 콘텐츠 소비나 유통 채널로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블로그의 경우에는 콘텐츠 생산쪽에 가깝기 때문에 나중에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는지요^^

행복한 하루 이어가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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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