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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이것, 저것 무얼 해야 하나’, 꿈 많은 여고생의 진로고민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9. 22.
안녕하세요^^

저는 00고라는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랍니다!!


고등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어 지금은 자취를 3년째 하고 있어요.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라는 책을 보고 커리어노트를 알게 됐구요. 고민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상담을 부탁드려요,,,일단 저에 대해 얘기해 드릴께요,,,,


저는요 초등학교 5학년때 '내 이름은 김삼순'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파티쉐가 되고 싶다고 결정했어요...ㅎㅎ 꿈 정하는게 너무 단순했나요?ㅎㅎ(좌우명이 단순하게 살자예용!!!)


그땐 원래 가지고 있던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직업보다 달콤한 케익과 과자를 만드는 파티쉐에 엄청난 호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예쁘고 맛있고 멋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으니 끌리는 게 당연했겠지요?ㅎㅎ그런데 제가 완벽주의? 그런 거랑 달리 게으름이 많아서,,,,ㅠㅜ


환상적인 부조합이죠??ㅠㅜ 그래서 제대로 하기 전엔 시작 못한다는 그런,,,강박관념이 있었어요,,그래서 꿈은 초등학교 때부터 꿈 꿨는데 실천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고1때 자격증 따려고 마음먹고 자격증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학원이,,,,,ㅋ 좀,,,신경을 많이 안 써주는 학원이라,,,,들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자격증 시험은 제빵5번 제과3번 총 2년 만에 붙었거든요,,,이론은 그냥 대충했는데 한 번에 붙었는데,,,,,(그래서 실기를 제대로 안한 것도 조금 잇구요,,,,그냥 운이라고 생각했던듯...)


학원비에 시험 원서비에,,,저 믿고 보내주신 학교학비 생활비 월세 등등,,,,,,형편이 좋은 것도 아닌데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고,,,,,,,,,,ㅠㅜ 그런데도 제대로 못하니까 맨날 나한테 화가 나고 짜증나고,,,,부모님은 위로해주시는데 마음과 반대로 짜증만내고, 그리고 잘 못 배웠다고 하지만 제가 제대로 노력 안한 것도 있는데 항상 시험 불합격 뜨면 혼자 울고 짜증내고 그랬거든요,,,,,욱하는 성격, 짜증을 잘 내는 타입이라,,,ㅠㅠ


그러다보니 내 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옆에서 한두 번 만에 붙는 친구들보면 질투도 나고,,,,,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도,,,승부욕이 강해서--;; 결국 붙었을 땐 실기 치면서 이론 같은 거 실패하면서 많이 배워서 많이 도움 됐으니까 됐다고 좋게 좋게 생각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케이크 같은 거 만들면 생각한대로 안 나오고 또 한 친구는 한 번에 제과제빵 다 붙은 친군데 얼마 전에 케익 만든 걸 한번 봤는데,,,


저보다 훨씬 예쁘게 만들더라구요,,,,,,, 친구도 많고 ,,,,,,,,,제 고민 중에 또 하나가 친구관계인데,,,,,여러모로 부러운 게 많은 친구예요,,,,,이 친구한테도 질투가 났죠ㅠㅜ, 그 친구 보면 저는 자꾸 작아지는 것 같고,,,왜 이렇게 됫나 싶고,,,,,왜 이렇게 사나 싶고,,,,,,그래서 꿈을 포기해야하나 하고 다른 걸 생각해봐도 제가 딱히 잘하는 게 없어서,,,,,,,,,,


초등학교 때 잠깐 배운 운동으로 다른 여자친구들보다 운동신경이 좀 좋은 거 정도나 순간 집중력이 좋은 편이라 시험 벼락치기 하면 성적 좀 나오는 정도,,,,,,(이것도 전문계라 가능한 거죠,,,,그래서인지 요즘 고3처럼 공부에 압박은 별로 없어요 ㅎ) 만화 좋아하고 관찰력이 조금 있어서 미술성적도 조금 나오는 정도,,,,,


중학교 때 진로검사 했을 땐 예술가형이더라구요 ㅋㅋㅋ조리도 예술이라면서 딱이라 그랬는데,,,,,,(제가 관심 있는 거에는 다 잘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많아서 보통은 했던 듯,,,,,쉽게 질려하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관심도 많았던 거 같구요,,,)


근데 다 보통보다 조금 위라서,,,,,제일 잘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자랑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솔직히 다 어느 정도 하니깐 특출 나게 잘하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3이라 이제 대학도 정해야하는데,,,,,계속 이런 고민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이제와 꿈을 바꾸기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파티쉐가 되겠다는 꿈, 파티쉐가 되서 제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꿈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일단 제 가게를 만들려면 돈을 벌어야하는데 당장 어느 대학, 어느 과를 가서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과제빵과는 2년제밖에 없는데 거길 가면 취직이 잘 안 될 것 같고 어디에 취직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사실 파티쉐라는 직업이 즐겁지만 엄청 힘든데 비해 급여는 작고 여자는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는 힘없다고 잘 써주지도 않으니, 직업 선택의 폭도 적더라구요,,,,ㅠㅜ


신제품 개발 같은 창의력이 필요하고 신체노동이 기술자에 비해 적은 곳으로 취업하고 싶지만, 그러면 대학은 어디를 가야할지,,,,,,,,,,,2년제는 잘 안 써준다는데,,,,,,4년제는 제과제빵은 없고 외식조리만 있고,,ㅠ 아빠는 안전한 영양사를 하기를 바라시는데 그쪽엔 흥미가 전혀 없고,,,,,,,


저의 또 다른 꿈은 제과제빵과 한식을 접목해서 한국이 유명한 빵이나 떡과 제과제빵을 퓨전시켜서 만드는 그런 일도 하고 싶었거든요,,,,,그런 꿈은 점점 멀게만 느껴지고 현실은 시궁창 ㅋ이 말이 딱 떠오르네요,,,,


그리고 제 성격이 완벽주의를 추구하다보니,,,,(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걸 아는데도 말이죠,,,) 정말 원했던 일이 완벽하게 되고 있지 않으면 금세 포기해버리고,,,,또 성격은 정말 천벌을 받은 건지 쉽게 질려하고,,,,,해서 지금 학교 올 때도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는 내가 이 학교 가서 제과제빵이 질리게 되면 어쩌나 하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국은 인문계간 평범한 친구들이 부러울 때도 가끔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제과제빵에 안 질린 제가 신기하기도 하구요,,,그런데도 또 언제 질리게 될지 불안하고,,,,질렸을 때가 대학가서 전공 선택한 뒤면 다른 직업 갖기도 힘들 거 같고,,,,,참 이상한 성격이죠?ㅋㅋㅋ


초등학교 때만해도 고민이라고 해봐야 좋아하는 남자친구 생각정도 밖에 없어서였는지 활발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즐거워했는데,,,지금은 친구 만드는 게,,,,아니 그것보다 사람을 대하는 게 두려워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은따였던 적이 있어서,,,,,그때 같이 놀던 친구 중에 한명이 다른 친구들에게 제 욕하는걸 직접 들었거든요ㅎㅎ 그게 많이 충격이었나 봐요.


그 뒤로 낮도 많이 가리고,,,더 내성적이 되고,,,,,혼자있는 게 편해지고,,혼자 자주 놀고,,,,,,

점점 다른 사람 비위 맞추는 게 힘들어지고 스트레스만 쌓이고, 거기다 여중이다 보니 고등학교 와서 남자애들이랑 말 거는 것도 되게 힘들엇더랫죠 ㅋㅋㅋ


친구일로 고민도 되게 많이 했구요,,,,또 고1때 한 친구가 비슷한 일을 했거든요....ㅎㅎ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맞벌이셨고 싸우시는 건 거의 못 봤는데 다른 부부처럼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안 그래도 외로움을 많이 타거든요 근데 이것마저도 욕심이 많아서 부모님이 주시는 사랑이 모자랐나 봐요ㅋㅋ


그래서 더 친구들 사랑을 받고 싶어 했는데ㅎㅎ그래서 튀고 싶어했고요,,,막상 관심이 집중 되면 부끄러워하면서도 말예요,,,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친구가 많았으면 하는 욕심? 인기가 많았으면 하는 욕심,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픈 욕심ㅋㅋㅋ


다들 있는 거겠지만 전 정말 욕심이 많았죠,,,하지만 얼굴이 별로여선지 목소리가 별로여선지 성격이 별로여선지,,,ㅋㅋ 망할 외모지상주의예요 (사실 성격이 남자 같고 이기적이고 내 생각 밖에 못하고 고집도세고 짠순이에 귀도 얇고 둔하고 우유부단에 융통성도 없어요,,,이런 성격도 고치고 싶은데,,,)


두루두루 다 친하긴 했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없었어요,,,(두루두루 친해도 혹시 모를 인맥을 위해,,,,겉으로만 친한 친구 같았구요) 초등학교 때는 있었는데,,,한두 달 전에는 교내조리대회에서 제과제빵에서 동상을 탔는데,,,,성적이나 출결로 어째어째되서 학교 대회반이 됐어요.


그리고 지방기능경기대회를 나가게 됐어요. 그래서 1월부터 4월말까지 쭉 대회준비를 했어요, 겨울방학 동안도 매일 학원, 집, 학원, 집을 오가면서 배우고, 학교에서 수업도 안 듣고 애들 다가고 저녁까지 대회준비하고 주말에도 학교에 나오고 ㅋㅋㅋ 인문계 애들이 이런 기분이구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저는 자취하니까 항상 집에 가도 불도 꺼져 있고 밥도 먹기 귀찬고 외롭고 힘들게 대회준비를 했어요,,,선생님께 혼나면 울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칭얼대고 그랬죠,,,,, 그리고 드디어 대회가 끝나고 저는 4등인 우수상을 받았어요,,,,정말 운이 좋게도 말이에요....


매일연습은 했지만 힘들다며 제대로 한건 몇 시간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학교에서 너무 압박이 심해서 더 그랫던 것 같아요,,ㅠㅜ)일단 상을 받으니 기분은 괜찮았어요 ㅋㅋ 그런데 중간고사가 한 5일 남았는데 저는 벼락치기를 했죠 ㅋㅋ 심지어 대회 끝나고 흐지부지한 몸을 이끌고 선생님들께서, 대회반만 (수업을 아예 못 들엇으니)한 4시간정도 특강을 해주셨어요 ㅋㅋ핵심만,,,, 그래서 벼락치기로 반에서 5등을 했어요,,,(다시 말하지만 실업계라 가능한일이죠^^그런데 시험이든 대회든 대충해도 성과가 나오니까 더 게을러지고 저도 모르게 잘난 척하게 되고 노력안하고 그런 것 같아요...)


그랬더니 학기 초부터 반에 몇 번 안 들어와서 안 친한 반 친구들이 쟤는 수업도 안 듣고 저 등수 받는다면서 재수 없다면서 괴물이라면서 좀,,,,질투 같은 걸 느꼇어요,,,,전 중학교때랑 고1때 일이 있어서 애들이 절 싫어 할까봐 두려웠고 상처받았어요,,,,(참고로 A형이예요 ;;ㅎㅎ)


그래도 아닌척하면서 다가가려고해도 사람대하는 게 점점 힘들어 지는 거예요,,,,그런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잘난 척을 했는지, 점점 아니꼬운 시선이 느껴지고,,,,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지만,,,,


그리고 불편한 상황 있잖아요. 예를 들어 친구들이 다른 한 친구를 욕할 때 내 얘기도 저렇게 할 수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나도 같이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또 귀가 얇아서 안 좋은 소리 한번 들으면 욕한 친구는 티 안 나게 평소처럼 대하는데 저는 괜히 아니꼽게 보이고 대하게되고,,,,,


그런데 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이라 고백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외모지상주의를 역겨워하면서도 얼굴을 보게 되고 물질만능주의를 역겨워하면서도 능력을 보게 되고,,,,다른 애들처럼 친구도 득이 되나 안 되나 따지게 되고 점점 타락하는 것 같아서 제가 싫고 순수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고 어른도 되기 싫고 ㅋㅋㅋ 피터팬처럼 되고 싶다 그러구욬ㅋㅋㅋㅋ


저부터 바뀌지 않으면 하나도 되는 게 없겠다 싶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했는데 고민만 늘어나고, 저를 사랑하지 못해요........또 눈물이 많아요. 이건 왜인지 모르겠어요. 동생도 그런걸 봐서 유전인지,,,,,무튼


언젠가는 한 교회선생님이기도 하고 학교선생님이기도 한 선생님으로부터 제가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혼내는 게 아니라 그냥 날 위해 해주는 말인데 상담처럼 해주시는 말인데도 그걸 알고 있는데도 눈물이 고이고 자존심 때문에 티는 못 내고,,,,,,


이런 사소한 고민도 이제는 크게 느껴지네요,,,,,혼자서 생각하기엔 이제 너무 답답하고 머리 아프고,,,,크면 클수록 아는 게 많아져서 더 고민이 많아지나 봐요,,,,


가장  큰 고민은 파티쉐가 되어서 뭘 할 것인가를 안 정했다는 거, 그다음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것 (아는 지식을 아는 척도 안하고 멍청해보여야 할까요,,,,ㅠㅜ)

성격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모든 것에는 장점이 있다는데 내 장점은 뭔지,,,,,,,ㅠㅜ

너무너무 긴 글이지만,,,,상담 부탁드릴께요,,,,,,,너무 길어서 죄송하구 부탁드립니다,,,,,,

P.S 혹시 상담해주시는데 도움될까봐 제 성격에 관련된 건 진한글씨로 해놨어요,,,,,

      주된 고민은 주황색으루요,,,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답변:

일이 밀려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으아, 상담 문의내용이 정말 무지하게 길군요. 읽으면서 저랑 비슷한 면도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겠죠. 그래서 이런 고민상담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 사명감을 되새깁니다.


그런데 고민의 무게가 고3 학생이 짊어지고 가야 할 짐으로 봐서는 짐이 좀 많고 큽니다. 일단 무거운 짐은 살짝 내려놓고 더 무거운 짐을 질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근력을 키우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많은 생각들을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힘만 들고 정작 해야 될 삶의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파티쉐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파티쉐로서 해야 될 공부와 경험을 부지런히 해나가는 것이 현재로서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파티쉐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 경우에 따라 파티쉐가 아니라도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일단 파티쉐가 된다고 가정할 경우 파티쉐가 되고 나서 무엇을 할까라고 너무 걱정 마십시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먼 미래만 생각하느라 현재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사람들 행복해할 수 있는 맛있는 빵과 제과를 만들겠다, 한국의 전통 음식을 알리는 파티쉐가 되겠다’ 등의 목표를 임의로 정하십시오. 그런 다음 기술을 익히면서 자신의 신념과 비전도 새롭게 만들어 가면 됩니다.


따라서 지금 재능이나 모자란다거나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못한다고 나중에 질리면 어떻게 할까라는 등의 걱정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십시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너무 멉니다. 지금 못하는 것이 어찌 보면 오히려 당연한 것 아닐까요. 하나씩 하나씩 부지런히 해나가면 됩니다. 나보다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끄럽고 자괴감이 느껴지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어디가나 꼭 재능 있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을 보면 부럽죠.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그 중에는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기교만에 빠져 전문가 수준으로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재능이 부족한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재능을 따라잡기 위해 부지런히 학습하고, 연구하고, 경험하고, 노력해나가기 때문에 전문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해야겠죠. 그러니 재능이 없다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내가 최선을 다해서 내 일에 임하고 있는가만 반성하면 되겠습니다.


인간관계 역시 누구나 겪는 어려움입니다. 누구나 부닥쳐가면서 배웁니다. 인간관계의 문제는 아주 복잡하게 여러 가지로 얽혀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되는지 가르쳐주지 않으니 더 어렵죠. 결국 혼자서 스스로 배워야 하는데요. 혼자서는 힘듭니다. 여러 모임이나 활동이나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때로 실수하고 부끄러운 경험을 통해서 배우기도 할 겁니다.


성격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블로그에 올려둔 글들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내향적이라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http://www.careernote.co.kr/1155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 같아요.

http://www.careernote.co.kr/1156  

상사와는 왜 인간관계가 어렵죠?  

http://www.careernote.co.kr/1124  


그리고 지금 현재 마주친 문제를 풀기 위해 추천 드리고 싶은 책으로는 ‘빵 굽는 CEO-김영모, 과자-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자존감-이무석, 연금술사-코엘료, 자기사랑노트-오제은, 프레임-최인철, 카네기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등의 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KBS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쓴 [마음]이라는 책이나 방송도 좋습니다.


아직은 어느 정도 즐기고, 어느 정도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니 겁내지 말고 하나씩 차분하게 도전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맛있는 빵과 과자도 보내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ㅎ

그때까지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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