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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스펙 때문에 용기를 잃은 대학졸업생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6. 29.

부제: 스펙 때문에 도전해보려는 엄두가 안 나요

안녕하세요 ^^ 정철상  교수님

우연히 네이버에서 직업관련 검색을 하다가 교수님 블로그를 발견하고,,이곳저곳 둘러보다가..상담메일을 보내 봐요. 교수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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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진로관련해서 고민인데요..

저는 000대학교 0000학과를 올해 졸업했습니다. 교수님 프로필에 저희 학교 겸임교수를 한 경력이 있어서 적어보아요.. 우리 과는 장애인관련해서 공부하고 사회복지사와 직업재활사 자격증이 나오지요,,


한창 구직공고가 많이 올라오는데.. 이력서 낼 용기가 없어 못 내고 있어요..그 이유는 물론 제 스펙이 모자라다고 생각해서이기도 하구요. 거의 사복 1급을 많이 원하더라구요... 그리고, 확신이 안서요, 아. 내가 이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저 역시 내성적인 성격이에요.. 대학교 다닐 때 좀 더 많이 누려보고, 내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학과수업, 시험에만 매달렸죠. 진지하게 방향을 설정했어야 하는데... 게다가 실습에서도 별로 긍정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거기서도 혼자 사람들, 선생님들이랑 못 어울리고 불편하게 한 달을 보냈었죠..


그런 경험이 쌓이다보니. 막상 이력서를 낼 때 이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정적인 피드백이 쌓이다보니..ㅠㅠ


사실 누군가를 사귀어보고, 어울려보고 이런 경험이 적어요. 집에 있으면 밖에 안 나가고 혼자 있죠. 그래서 제 생각에 올해 1년 동안 사복1급 준비하면서 사람을 사귀어보고 이런 연습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좀 더 저한테 맞는 분야도 찾아보고...하지만, 부모님 생각하면 당장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내가 사복에 맞는 사람일까. 목표,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에서 어떤 것도 도전할 수가 없네요. 그냥 내가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할까 이런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요...

쫌만 용기내면 될 거 같은데..ㅠㅠ

자꾸 ㅅㅣ간만 가는 거 같아 두려워요..

그냥 돈만 벌어서 살까요?



답변:

000대학교라서 제가 가르쳤던 학생이었던가 싶었습니다. 아니지만 그래도 반갑군요^^ 그런데 아무리 내성적이라고 하더라도 취업해야 할 구직자가 이력서 제출하길 꺼려한다면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갈등이 생기고 두렵기도 하겠지만 부지런히 지원하면서 부닥쳐 봐야 합니다. 물론 스펙이 안 되는 곳이라도 지원해봐야 합니다. 사회복지 1급을 요구해서 자격이 안 되는 곳이라도 일단 지원해봐야 합니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도전해보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향적 성격이 잘못되었다는 고정관념부터 먼저 깨트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내향성의 가장 큰 문제는 대인관계적인 측면에서 겪는 애로입니다. 원래 성격상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편인데요.


대인관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다양하게 새로운 환경에 노출하는 것입니다. 그러기가 쉽지 않겠죠. 하지만 익숙해지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겁니다. 연애도 많이 못해보셨다고 하니 1:1의 소개팅 같은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향형에 대해서는 제가 블로그에 올려둔 글들이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 같습니다

http://careernote.co.kr/1156

내향적이라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http://careernote.co.kr/1155  


내향형이 외향형에 비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내향형에게 더 신뢰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사람들을 기피한다면 그런 신뢰감을 결코 줄 수가 없죠.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당당하게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할 필요가 있는데요. 스스로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줘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살아가면서 좌절을 겪고 어려운 순간에 놓이기도 하는데요. 몇 백번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 자만이 오로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지가 없으면서도 살아가는 호주의 닉 부이치치의 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겁니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세미나도 좋은데요. 내향적인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모임도 좋겠죠. 가장 손쉬운 방법은 힘이 되는 책을 읽는 거죠. 힘과 용기를 불어넣은 책을 몇 권 추천 드립니다.


힘들 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동기부여 책 5권, 강력추천!

http://careernote.co.kr/745  


일단 그렇게 동기부여를 하고 나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 아주 세세한 것들까지 하나하나 배움을 구하려는 자세를 가져야만 실행적인 측면에서 성과를 이룰 수 있답니다.


삶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고민해야 될 문제인데요.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는 책들을 한 번 읽어보시면서 힌트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가슴 뛰는 비전, 꿈꾸는 다락방,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1,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등의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ㅋ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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