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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키가 160인데요. 항공사 승무원은 포기해야 하나요?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6. 27.

부제: 제한된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인생을 살아가라!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질문을 할 시간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질문을 한다는 게 참....

어제 강의 정말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저희 과를 나오신 선배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경제나 경영을 복수 전공하지 않는 한 대부분이 영업이나 언어 쪽을 살려서 간다고 했었고, 또 사실 취직을 한다는 것이 먼 얘기 같았지만 어제 강의를 들으면서 경쟁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있었지만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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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승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비롯해 저가 항공사들도 요즘 많이 생겼고 또한 국외 항공사도 많기에 기회의 폭은 넓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대한항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항공사보다 까다로운 신체조건으로 인해 고민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저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인터넷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올려놓은 질문과 그에 대한 못미더운 답변을 보고 또 162cm가 안되지만 합격한 사례의 후기를 보며 위로 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주변에 승무원도 없고 또 승무원 학원에 물어보면 합격사례를 얘기하는데.. 왠지 그쪽 입장에서는 돈을 벌어야 하니까 저를 속이는 것 같기도 하고..

어제 강의 중 실제로 선생님께서 대기업의 인사 자료에 잘 알고 계신다고 하셨다고 한 거 같은데... 대한항공도 알고 계시나해서요..


저의 키는 160cm인데 신체조건이 정해져 있으므로 인해 대한항공을 포기하고 다른 외항공사를 준비해야 하나 이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고민은 하난데.. 막상 쓰고 나니까 너무 긴 것 같아 죄송합니다ㅜㅜ.


답변: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답변이 너무 늦었죠.

아무래도 문의주신 질문은 많은 학생들 앞에서 하기에 부끄러움이 드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날 이후 항공 승무원 교육 담당했던 한 면접관을 만나서 들은 정보인데요. 대한항공의 신체사항이 지난해 철폐되었답니다. 이전까지는 채용규정에 162이상이었는데요. 이제는 키가 160이라도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두려움 가지지 말고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앞으로는 어떤 제한이 있더라도 도전하세요. 설령 제한된 신장이 162cm이어서 채용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안 되면 어떻습니까. 그것이 후회 없는 인생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요. 즉, 도전하는 인생이죠.


사람들은 스스로 제한을 해버리고 도전하지 않아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날의 조벽 교수는 대학에서 치룬 열역학 시험이 너무 어려워 아무래도 재능이 없는 것 같다며 교수님에게 전공을 포기하겠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뭐 그깟 첫 시험가지고 그러느냐면서 다음 시험만 잘 보면 된다.’고 말하면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라고 했답니다. 결국 열심히 해서 그 과목에서 A를 받았을 뿐 아니라 나중에 열역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교수가 되었고,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님이 되었죠. 나는 못한다는 규정을 타파하고 도전하는 가운데 성취를 하신거죠.


사실 저 역시도 ‘영업직은 절대 안 해야지’라는 스스로의 제한된 사고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애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직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경험해본 결과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모집 요건에 비해 신체조건이 안 맞아도, 학력이 낮아도, 학점이 낮아도, 자격증이 없어도, 전공이 달라도, 성별이 달라도, 혹시나 스펙이 부족해도 일단 도전해보는 겁니다.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당장의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도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과 스스로 자포자기 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나중에 크게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다만 직업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니깐 안 되었을 때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정신도 필요하답니다.


결국, 도전~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ㅋ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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