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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학사 학위로도 대학교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입니다.

제가 올해부터 대구대학교 초빙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나사렛대학교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는데 아쉬운 점이 많이 드네요.


제 일정이 너무 바빠 수락을 거절하고 다른 분을 소개시켜드렸는데요. 저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여러 가지 조건들까지 변경해주셔서 제가 대구대학교 취업 전담 교수로 초빙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해드린 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내년에 교양 필수 과목으로 변경되면 더 많은 교수분들이 필요한지라 또 다른 기회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보문고 강남에서 진행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첫 북세미나에서 강연 중인 장면, 몇 명 밖에 참석하지 않을 것 같아서 노심초사했는데 100석이 가득찼다. 사진은 그날 행사에 참석한 빨강 토마토님이 찍어주신 사진,
원본출처:
http://redmato.com/843)

기존에 40명씩 소그룹 강의를 하다가 250명 대형그룹 강의라 다소 부담스러운 점도 있지만 16주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즐겁고 재미있고 유익한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을 계획이어서 제 마음은 이미 들떠 있답니다. 저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만 강의를 하는데요. 외부강의가 많아서 제가 내건 조건이었죠. 그래서 아직 첫 수업을 하지 못했답니다-_-;; 3월 7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데, 수업일자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두려운 마음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 말고도 또 다른 대학에서도 제안을 받았는데요. 거절을 했답니다. 사실 저는 아직 박사학위를 하지 않았기에 학교 입장으로서는 여러 가지로 모자란 인간이지요. 게다가 상위권 대학도 아니고 지방의 하류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심지어 제 친구 중에 한 명은 어떻게 너 같은 인간을 사람들이 따르냐고 말합니다. 사실 저도 놀랄 정도입니다.

그런 저를 여기저기서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제가 학생들 취업을 위해 10여년 넘게 애써온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누구보다 모자라고 어리석게 진로를 고민하고 방황해왔던 경험을 높이 평가해주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오히려 학생들에게 동질감과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겠다는 믿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오며 성장해온 나의 프로필:
http://www.careernote.co.kr/notice/138

(2007년도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라는 책을 쓴 후 만난 혜민아빠와의 인터뷰 후에 혜민아빠가 촬영해준 플로라이드 사진, 이 만남이 인연이 되어 블로거 되었다. 이미지출처: http://sshong.com/)

솔직히 말씀드려 저는 이전 대학에서는 학사학위로 대학교수가 된 사람입니다. 석사학위도 학생들 가르치는 동안에 마무리 한 거였거든요. 겸임교수라고 낮춰보시는 분들도 간혹 있기는 한데 그래도 교육부에서 정식으로 인정해야만 가능한 일이랍니다. 이제는 초빙교수라 그 급수가 한 단계 높으니 조금 더 나아질까요. 사실 저는 이런저런 구차한 직위에는 연연치 않는답니다.


학사학위로도 대학교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한 분야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직장을 이곳저곳 참 많이 옮겨 다니기는 했지만 취업, 직업, 진로 분야의 업종에서 일한 이후로는 이 분야에서만 종사한지가 벌써 12년이 되었거든요.

(부산 토즈에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도서 북세미나 강연중, 사실 나는 외부 강연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학기 중에는 우리 학교와 외부 학교 기업으로부터 강연이 한 달에 30여번 가량씩 있기 때문이다. 도서가 출간될 때 주로 외부강연을 하는 편이다. 그만큼 귀하신 몸^^ㅋㅋㅋ)

뜻하지 않게 그렇게 사람들을 가르쳐온 지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조금 나아진 면도 있지만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동안 미뤄뒀던 박사학위라도 해볼까 하는 마음도 드는군요. 하지만 살아가면서 배우는 이 모든 일들이 박사과정에서 배우는 학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젊은이들에게 도전할 일자리를 충분하게 제공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 늘 미안한 마음이 많지만 분명히 우리 젊은이들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죽는 날까지 그들을 위해 함께 살아갈 겁니다.


부끄럽지만 아무래도 여러분들에게도 자리 이동하게 된 것에 대한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서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는 전문적인 블로거들에게도 모든 학위를 뛰어넘어서 대학강단에 오를 기회들이 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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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출간예정작 1.가슴 뛰는 비전 : 3월 출간 2.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5~6월 3. 심리학이 청춘에게 답하다 : 9~10월 출간예정


카리스마가 쓴 주요저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정철상 저
가슴 뛰는 비전
정철상 저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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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주시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 받을 것 같습니다. ^^

    2011.03.06 08:25 신고
  3. 미국얄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분야에서 최고라면 고등학교 출신도 교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과거에 학사 출신으로 몇 번 강의를 했던 적이 있으니까요.
    나중에 정식으로 강의 제안 받았지만, 미국행을 결정하는 바람에...^^.

    2011.03.06 08:33 신고
  4. 노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언젠가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1.03.06 08:35 신고
  5. HJ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세요~ 모든 블로거의 귀감이세요.
    좋은 휴일 보내시고, 늘 화이팅 보내드려요.

    2011.03.06 08:41 신고
  6.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1.03.06 08:42 신고
  7. 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제는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카리스마님의 사사를 받는 건가요?
    학사학위든 석사학위든 박사학위든, 박박사 학위든...
    머 어느쪽이면 어떻습니까?...교수님께서 훌륭하시면 됐지요~!
    그런 면에서 제가 본 따뜻한 카리스마님은...최고로 따뜻한 스승이십니다~!

    2011.03.06 08:55 신고
  8. 여강여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리스마님..
    축하드립니다.
    많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2011.03.06 09:29 신고
  9. 무터킨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사학위로 교수된 이야기,
    따뜻한카리스마님의 자전적 이야기를 보니
    한국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벌보다는 능력이 우선인 나라말이지요.
    축하드립니다.^^

    2011.03.06 10:36 신고
  10. 솔로몬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카리스마님 멋지세요~!
    축하드려요
    님처럼 열심히 생활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2011.03.06 11:22 신고
  11. 미지에서온 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방문해서 글을 읽다가 대구대 교수가 됐다는 포스팅을 보고 반가웠어요.
    제가 2년동안 다닌 곳이 대구대였는데, 사서 하고 싶어서 문정과를 다니다가, 뒤늦게 적성이 안 맞다는 걸 알고
    광주대로 편입해 작년에 졸업했습니다.
    학사학위로 교수님이 된 걸 보고, 희망이 생깁니다.

    2011.03.06 11:40 신고
  12. 21선진한국 선진세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 많이 받아셔 저는 그저 건강하시고 좋은일 도움되는 사람이 계속되어 주시길 희망합니다
    -------------------------------------------------
    세계화 대응 "강사 재교육 포럼" 준비하고자 하는 배경.. (2)
    -------------------------------------------------

    작년 이후 우후죽순 강사들이 증가되고 있음은 미래 발전을 위해 매우 긍정적으로 좋은현상으로 봅니다.

    단지 일부에서 강사가 되면 한달에 기백만원 벌 수 있다는 등 찜찜한 광고나 홍보 내용을 보셨는지요 .

    훌륭한 강사 배출은 긍정적이지만 마땅하게 강의 할 자리가 확실히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원 또는 학원 비슷한 곳에서 자격증 취득 홍보로 기십만원에서 기백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한다면 ??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누구나 마음이 편하지 않을것입니다.

    제가 만3년 동안(현재 계속)여러 강의를 들어왔던 경험에 비추어 현실에서 느낀점이 적지않아 외람되게 1인기업 희망자를 비롯하여 현강사들이나 강사준비생 특히 청년층이나 시니어층 등 어려운이들에게 다소나마 도움 될 수 있는 소위 "강사 재교육 포럼"을 통해 서비스를 시도하고자 준비하고자 합니다.

    만약 님께서 궁금한 점을 자세히 알고자 하신다면

    010-2288-3721 로 연락주시면 감사히 생각하여 차 한잔 나누면서 여유있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1.03.06 13:04 신고
  13. 드래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겸임교수를 했었지만
    시간강사님들 고생이 많더군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

    2011.03.06 14:02 신고
  14. 아기받는남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살아가면서 배우는것이..그 어느것보다 훌륭할때가 있죠..
    멋진 분이시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2011.03.06 16:09 신고
  15. say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새 둥지에서 더 많은 이들을 이끌어 주세요.
    학위가 무슨 상관입니까? 올바르게 지도하고 그것을 따른다면 그만이지요.

    2011.03.06 17:49 신고
  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6 19:25
  17. 후이뜨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어요~ 선생님이 어쩜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분발해야지요^^ 화이팅 하세요~^^

    2011.03.06 20:42 신고
  18. 예문당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열정이 있으시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박사학위를 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그냥.. 도피로 취업보다는 진학을 선택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2011.03.07 09:31 신고
  19. ?!별사탕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이 첫 강의네요-
    강의 잘 하시고 16주간 학생들도, 카리스마 님도 많은 발전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1.03.07 09:44 신고
  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7 21:46
  21. 제로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가끔 글을 읽어보는데, 바쁘시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2011.03.09 1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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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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