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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정,육아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해외여행을 떠난 아내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2. 12.
오늘 아내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우리 가족을 두고 혼자 말입니다. 아내의 여행에 대한 다수결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분명 우리가 이겼습니다. 찬성에 아내 1표가 나왔지만 저와 두 아이까지 반대 3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와 우리 아이들은 결사반대를 외쳤지만 우리 가족의 의견은 완전히 묵사발이 되고 말았습니다-_-;;;ㅋ 오, 짓밟힌 민주주의여!


오늘부터 저는 그동안 여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아 다소 반발심을 가졌던 ‘남하당’에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박영진 대표를 지지하지 못했던 것을 깊이 반성합니다. ‘남자는 하늘이다, 남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그동안 ‘여당당’의 기세에 눌려 사는 여러분들도 적극 가입해주시길 바랍니다^^*ㅎ


“해외여행~”, “해외~여행~~”,,,,,,,,,,,,

“어디, 여자들이 감히~”, “우리 때는 해외여행 그런 것 꿈도 못 꿨어. 여자들이 해외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남자들이 한 번씩 ‘아, 바람 쐬고 싶다, 마누라, 나서~’라고 해서 뗏목 타고 뚝섬 가는 거지. 그러면 그게 해외여행이야. 집 벗어나는 것이 해외여행이지. 해외여행이 뭐 별 거야~.

여자들이 집 밖으로 싸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문제야!

여자들이 나가면 소는 누가 키워. 소는~.~”


ㅎ 지금까지는 조금은 섭섭한 마음을 장난스러운 멘트로 만들어 봤습니다^^ 아내가 친구들끼리만 2박 3일간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아내가 올해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거든요.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온 친구들과 ‘마흔 여행’을 떠난다고 하네요.


아내는 저에게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오라고 합니다. 뭐, 아시겠지만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여행 안 갑니다-_-;;; 완전 접대용 멘트죠^^ㅋ


그래도 단칸방에서 고생하면서 살아왔던 아내가 이제는 여유 있게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되어서 저도 기쁩니다^^ 정말 조그만 단칸방에서 집도 차도 없이 몇 년을 살았거든요. 그런 아내가 이제는 여유가 생겼을 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네요. 저는 아내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내는 이미 오늘 새벽에 떠났는데요. 아이들은 조금 전까지 자고 있었는데. 모두 일어났네요^^ 엄마가 없어도 둘 다 씩씩하게 일어나서 잘 놀고 있습니다^^* 저는 이 포스팅 끝나면 아이들 밥 먹이고, 설거지하고, 조조영화 보러 갔다가 와야겠네요^^ㅋ 2박 3일 동안 아이들하고나 즐겁게 놀아줘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주말 맞으세요^^


따뜻한 카리스마가 행복 올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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